[평국전]2016 수능국어 1등급을 위한 조언
게시글 주소: https://w.orbi.kr/0005298523
< 2016 수능국어 공부시 바꾸어야할 생각들>
❶ 국어는 내가 집중해서 치면 지금보다는 점수가 오를 것이다.
=> 아닙니다.
자기 스스로에게 하는 자기위안입니다.
집중할 수도 없고, 집중해도 오르지 않습니다.
국어독해를 못하는 것일 뿐만아니라
80여분 동안 집중해본 적이 없어 문제입니다.
❷ 국어는 공부해도 성적이 오르지 않는다.
=> 아닙니다..
그건 공부를 잘못된 방향으로 하기 때문입니다.
수능국어 공부는 내신준비와 전혀 다릅니다.
현존하는 국내시험 중 가장 노력을 많이하고
출제하는 좋은 문제들이 출제됩니다.
올바른 방향으로 공부하면 누구나 성적이 오릅니다.
하지만 점수획득과는 관련없는 공부를 하기 때문입니다.
❸ EBS만 정리하면 된다.
=> 거짓말입니다.
연계가 될 지라도
지문을 본 적이 있는 학생과 아닌 학생간 차이가 있도록
문제를 내지 않습니다.
EBS는 재학생 재수생 모두 연습서로 활용하시면 됩니다.
연계는 단순한 소재의 연계이지 문제가 연계되는 경우는 잘 없습니다.
❹ 문제부터 보는 것이 좋다.
=> 거짓말 입니다.
재수를 하게 되는 가장 큰 이유이기도 합니다.
국어를 왜 틀리는 지 모르고 있습니다.
바로 제시문이나 자료에 대한 독해와 분석이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실제 시험에서 문제와 선택지 혹은 보기> 등을 먼저 독해하는 경우
자연스러운 독해에 방해가 되고,
지엽적인 내용이 머리에 복잡하게 남아
(아까 선택지에 ~~하다했던가? 등의 잡념)
1등급이 4등급으로 떨어지는 등의
큰 실패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지엽적인 부분에 대한 평가원의 물음은
무조건 네이밍(ㄱ,a 밑줄등)으로 처리합니다.
그 순서에 따르면 됩니다.
상담사례를 보면.
언수외 합 4이내의
학생이 실제 수능에서 433으로 합 10이 뜨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는 모두 국어를 제대로 공부하지 못해서 생기는 멘붕입니다.
올해는 이것이 더 심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난이도등을 고려한 세련된 연습이 필요합니다.
평가원 국어시험에는
`다음 글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라고 되어 있음을 명심해야 합니다.
❺ 글의 내용을 완벽하게 이해해야 문제를 풀 수 있다.
=> 거짓말 입니다.
대부분 해설서에는 `오답이 오답인 이유`를 넣고 있습니다.
하지만 수능 평가원 국어 문제의 핵심은 `오답이 오답인 이유`를
공부하고 연습하는 경우에는 찾을 지라도
시험 때는 정답이 정답인 이유만 판단해야 합니다.
특히 여러분이 어려워하는 비문학에서는
정답을 찾는 연습에 올인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결국 문제화될 부분에 대한 핵심구조독해만 할 수 있으면 됩니다.
오직 수능 평가원 문제는 핵심과 구조 그 안에서 문제의 답을 구성합니다.
칼럼이나 강의를 통해서 충분히 접해 보셨으리라 생각합니다
.
❻ 지문 속에 답이 있다.
=> 이또한 거짓말입니다.
문제를 푸는데,
다시 지문으로 돌아가서 찾으라는
`과거형 독해`를
전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제시문을 정상적으로 고등학교과정을 마친
중위권 이상의 학생이 읽고 나서
풀 수 있도록 문제를 내고 있습니다.
제시문으로 돌아갈 이유가 크게 없습니다.
이런 이유로 지문 속에서 답 찾다가
실제 시험에서 오랜시간을 찾다 끝내는 그래서
멘붕하여 모든 시험을 망치는
학생들이 많은 것입니다.
또한 지문 속에 답이 있다는 말이
수험생에게 의미가 있으려면
어디에 있다는 식의 강의가 아니라.
왜 거기에 답이 있는 지에 대한 강의가 되야 하겠죠.!!
답은 당연히 문제 선택지에 있습니다.
그에 대한 근거는 독해 후 자연히 남게 됩니다.
우리는 답을 정하고 확인 정도만 지문을 통해 하면 됩니다.
여러분 생각해보세요.
비문학만 기준으로 해서.
15문항의 총 선택지는 75개.
그 모든 선택지를 시험장에서 찾아 떠나는 수험생과
15문항의 선택지 중 약 20개 내외를 찾아 떠나는 수험생
수능 1등급의 핵심은 바로 이 지점입니다.
문학에도.
작문에도.
화법에도.
바로 그 지점을 여러분 찾으셔야합니다.
질문은 메일쪽지
응원은 덧글로.@@
추천도 또한번 달려봅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화작러들이 유리해질수도 있는거임? 등급컷이 내려간다거나..
-
물리문제 질문 0
ㄱ이 틀렸다고 나오는데 A내부의 자기장의 방향은 A내부에 나침반을 둔다고 가정했을때...
-
요즘 질문해도 답이 잘 안와요
-
다 쌈뽕하고 조와요 호호호
-
22 : 외적의 침입을 막기에 유리가 되. 23 : 탈추-ㅁ 24 : 초성자 용자례...
-
이거 찍었을때 기댓값 아님!? 심지어 노베로 찍은 3월이 더 잘봤네
-
∀x(x∈A∪A^c)의 부정형이 모순이므로 ∀x(x∈A∪A^c)가 참...
-
75m 높이 옆 아파트 옥상비번 뚫어놨는데…. 되게 허무한데 떨어지면 고통이 느껴지려나
-
종종들어와서 불안감 해소팁 풀어볼께요 1)부모님이랑 대화를 하셔요 2)시간재는...
-
희망회로만 돌려서 그런가 원래이럼? 원래 별 생각없이 살기는함..
-
오만원 주고 살까요???????? 혹은 그 이상일수도 있음
-
현우진 전공이 기하학이래서 다들 우진 쌤 들으시는 줄 알았는데 기하 유기하셨다던데...??
-
또우울글썼네 2
감정쓰레기통이제그만
-
적중예감 파이널 1회 15번 통계문제는 ABC계층을 하나도 찾지 않고도 문제가...
-
1. 불안감보다 자극적이고 치명적인 감정 느끼기 ex) 새벽에 혼자 나가서 몇 시간...
-
난 너하고 대화할 수 없는 몸이 되어버렸어 이제
-
친구말 들어보니까 논술 시험지를 회수해가는 것 같던데, 가채점표 작성은 허용해주나요?
-
!
-
내 방까지 데굴데굴 굴러가야지 히히
-
사문 실모 오답 1
다들 사문 실모 푸시고 오답 확인 후 바로 치워버리시나요? 아니면 나중에 다시 한번 더 보시나요
-
이제 막 수1 들어간 노베인데 (내년 수능 준비) 현우진 쌤 설명 잘하시는 것...
-
오르비에 아는사람이 거의 없어서 실패!!
-
가르쳐줘야 하는 대상한테 동등한 위치에서의 토론을 원했으니 내가 ㅂㅅ인듯 ㅇㅇ
-
그 누군가가 방송을 하지 않는다는 것이 다음 새로운 시작을 위해 노력하기 때문이라면 응원합니다
-
실감이 안남 3
한달정도 뒤에 수능을 본다는게 근데 머리로는 실감이 안나는데 몸으로는 엄청 스트레스...
-
ㅇㅇ?
-
두 번째 수능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던 이유 1. 스트레스 수능이 한 달 반...
-
투자쪽에 관심이 ㅈㄴ 많은데 뭐부터 시작해야할지 막연하더라구요 수능 끝나고나면...
-
이거없이대학을갈수있을까 아.국영탐이왜그럴까
-
국어 한줄로 밀게
-
이미지 적어드려요 58
치킨시켜서 오기전까지 할게 없어서,,
-
4년 전 문제다.
-
실문풀이랑 파이널 둘중하나 하면 머하는게 나을까여 유자분까지하고 ebs풀엇어요 9평은 3등급받앗어요
-
올해목표 11
외뱃달기 내년목표 중뱃달기 내후년 목표 성뱃달기 그 뒤는 아직 미결정
-
어차피 화공가도 물리함 +) 화학실험 극혐이니까 대학 과도 화학 관련된 곳은 피하도록...
-
집중은 3분도 못 하고 내 정신이 아닌 것 같고 아무것도 못하겠음요 그냥 가만히...
-
몇등급인가요 50프로 70프로 컷만 보이는데..
-
강아지카페를 가야해 10
꼬순내력이 부족해..
-
유도하기 힘들었다
-
올해 더프 인증 6
나도 지금 확인하는 옛 더프 성적 국어 빼먹어서 다시 올려요
-
최저러고 기출을 푼 적이 없어서 남은 기간동안 기출을 풀려하는데요 몇년도 기출부터 풀면 될까요?
-
수스퍼거 친구랑 수능수학점수에 대해 토의를 해봤는데 3
결론이 92<---이새끼 ㅈㄴ어렵다 작수 아무리봐도 88-92가 max같다....
-
진짜 너무 떨려요 ㅜㅠㅜㅠ
-
미적사탐 외않헤 0
과탐고집하는애들(고인물,실수 제외)이해가 안되네..애매하게 과탐 3-4시간투자해서...
-
만신떳다 2
*23# 다들 ㄱㄱ
-
제발 화학1은 하지마라
-
오늘의공부 1
국어:문학 옛기출 3지문 비문학 5지문 언매기출 4문제 수학:현장...
-
사진들이 다 깨져있는데 왜이럼,,, 근데 카메라 어플로 찍은게아니라 카메라로 찍은건...
-
나정신과좀보내줘요 검사한번만제발
좋은 글이네요
정말 공감가는 글이네요. 그런데 저는 5번과 6번은 수험생활을 하면서 준비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맞습니다 꼭 필요합니다.
6번 공감입니다 1대1대응 이 위험한이유죠
네. 수학에서 하는 걸로 족합니다. ^^
대체로 공감합니다. 근데 집중하면 더 잘나온다는건 맞지않을까요ㅋㅋ전과목 공통으로
어디에 집중해야할 지 그 포인트를 모르고 집중하면 정신만 빠지죠. 힘만 빠지고. 에너지 낭비상태에서 2교시. 계산실수로 연결가능성이 있어요 ㅎㅎ...공감 감사.~
네 주변에 공부에 엄청난 에너지를 쏟아도 결과가 안나오는 친구들을 보면 그 집중이 그 집중이 아니란게 느껴져요.
이제 국어를 처음으로 (한번도 한적이 없음) 학생인데 어떻게 해나가는게 좋을까요?.. 무작정 기출푸는건 아닌 것같고..
개념도 좀 듣고. 몇학년인가요?
18살입니다. (자퇴생이라시간이좀 학교다니는애들보다)널널.
선지에 해당하는내용이 지문의 어디부분에 왜있어야하는지 이해해야한다는것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그런데 솔직히 문제풀면서 절대다시지문으로돌아가지말라는건 약간회의적이네요 저도2015b형백분위 99띄웟지만 수능보는순간에도 그건안됬거든요 더군다나 2014a형씨디지문같은걸 한번읽고풀수있는실력의 사람이라면.. 우리나라S대정도로 만족을할지..ㅋㅋ
물론 지문한번읽고한번에 문제푸는게 가장이상적이지만 대부분학생들이 그게 불가능하고 그 선지내용이 지문의 어디에있어야하는지 또 어떻게다르게표현되있는지를 이해하고 선지내용이기억이안날경우 바로그부분으로돌아가서 찾을수있는능력이 오히려 저는중요하다고봅니다
같이 공감하는 부분입니다. 위쪽 글은 워딩이다 보니. 절대 돌아가지말라는 저도 약간 회의적입니다.
어떤 지문이든. 글의 구조와 핵심으로 이겨내는 연습을 하면 된다는 의미입니다. ^^ 좋은 의견 감사.~
이번에 국어b형은아니지만 a형 다맞은사람으로서 학생들에게 말씀드리는데
본인이 국어공부를하다가 이런 글을 보고 갑자기 공부방향을 바꾸려하지말아요
물론 이분께서 쓰신부분중에 저에게 탐탁치않은부분이 잇기는하지만 조목조목 까진않을께요
저는 올해 진짜 국어선생님 수없이많이만나봣습니다
고딩3년 담임쌤 모두 국어쌤,ㅇㄱㄱ,ㄱㅂㅅ,ㄱㄱㅎ와 또 자그마한학원쌤까지......
정말로 중요한것은 어떤 조언이나 선생님들의 가르치는 방식중 자신이 직접 기출문제들에 적용시켜보고
'아!이방법이 나한텐맞는것같아!'라는 것을 본인이 느껴야 한다는것입니다
이런느낌을느끼지못한다면 뭐....정말 미친듯이 혼자만의방법을 강구해내야죠
그래서 결론은 너무 곧이곧대로 조언을 받아들이지말라는 말씀입니다 ^^
(국어 백점 의심되시는분은 쪽지로 인증해달라고해주셔요 ㅎ)
도움을 얻어 가라는 거죠 ㅎㅎ...이또한 잘 참고하세요..그렇게 찾아가고 바꾸는 과정을 거듭하면서. 자신의 방법을 찾아가는 거겠죠. ^^
또 그런 생각들도 도움이 되겠군요~
도움을 얻어 가라는 거죠 ㅎㅎ...이또한 잘 참고하세요..그렇게 찾아가고 바꾸는 과정을 거듭하면서. 자신의 방법을 찾아가는 거겠죠. ^^
또 그런 생각들도 도움이 되겠군요~
4번은 사람마다 다른 것 같습니다. 문제의 새로운 정보와 소재 정도만 파악하고 가는 것도 좋습이다. 또한 "~의 견해","~의 업적"과 같은 내용일치에 가까운 문제들은 지문을 읽음에 있어서 "목적"즉 방향성을 잡게 해줍니다. 또 문제읽기를 먼저하는 것을 요란스럽게 하는 것이 아닌 30초안에 모든 걸 뽑아간 뒤 지문독해의 원리는 똑같다고 생각됩니다.
자신의 방식이 있는 사람은 그리하시면되겠죠 그방법들로 부족함이 있다면 고민들 해보셍ㅛ
문학 시같은건 문제에보기같은거ㅇ읽는게좀더도움이되지않나요?ㅠㅠ
평가원 흐름대로 가야지용..가다가 네이밍이 있으면 그쪽으로 가봐야겠지요. 그게 아니라면. 문제의 본질은 내용파악이 아니라 완전한 논리로 발문을 그리고 추리문제를 구성합니다. 그렇다고 더 좋다 나쁘다의 의미보다. 결대로 풀어나가야한다는 겁니다. 이분법적으로 끊어치려고 한이야기는 아니에요. 자신의 방식대로 하는데 노력하는 경우에도 점수가 좋지 않으면. 고민해보세요
그냥 본인한테 맞는걸루 ㄱ
좋네요
이런부분은 민감한 부분인데...
실례로 연의 가신분은 국어가 잘안되다가 문제부터 보는걸로 풀이법을 바꾸신후 고정1뜨신걸로 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