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 독서 어떻게 공부해야 할까
게시글 주소: https://w.orbi.kr/0005425634
수능국어의 고득점 당락은 어디서 결정될까요? 다양한 해답이 있겠지만 독서라고 생각합니다. 수능국어시험에서 난도를 조절한다면 그 영역은 독서였고 미래에도 독서일 것입니다. EBS 연계가 유지되는 지금도 독서는 국어시험에서 진검승부의 장입니다. 올해처럼 물수능이 논란일수록 국어, 특히 독서는 고득점의 관건입니다.
언제 공부해야 할까
여전히 국어 읽기의 대부분을 문학이 차지합니다. 학교 공부만으로 수능국어독서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기 힘듭니다. 고3에 올라가기 전 고2 겨울방학 전까지 기본기를 끝내라고 조언해드립니다. 수험생이 되면 시간이 없습니다. 첫 번째 조언은 평소 공부하라!입니다. 국어공부를 시험 대비 때만 바싹 하고 팽개치면 나중에 그만한 대가가 따릅니다. 공부는 하는데 점수가 안 나옵니다.
수능국어시험 수능 당일 몇 교시에 보나요? 1교시입니다. 시험 당일 첫 시험이 갖는 중요성은 점수 이상입니다. 좋은 성적을 유지하다가도 1교시 국어를 망쳐 그 날 시험을 망치는 학생을 많이 봤습니다. 저는 국어 공부, 특히 독서를 아침 시간에 하라 권합니다. 많은 시간 필요 없습니다. 등교 전 또는 통학 중 내지 수업 전에 독서 한 지문을 봅니다.
어떻게 공부해야 할까
수능국어의 기초는 기출문제입니다. 첫 번째 공부는 기출문제(학평 기출보다 수능 기출을 권합니다)로 합니다. 단, 여기서 제시문을 공부해야지 문제를 풀면 안 됩니다. 무작정 문제만 푼다고 독서에서 점수가 나오지 않습니다. 제시문을 공부해야 합니다. (여기서 독서 공부의 총론을 얘기하고 나중에 시간 날 때 구체적 방법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수능 독서 영역은 내용 영역과 행동 영역으로 나뉩니다. 내용 영역은 알려진 대로 인문, 사회, 예술, 과학/기술, 언어, 독서 등입니다. 행동 영역은 구조, 내용, 추론으로 나눠집니다. 독서를 공부할 때 내용 영역별 접근보다 행동 영역별로 접근합니다. 여기서 딱 한 가지만 기억하세요. 글의 구조를 먼저 보도록 훈련시켜야 합니다.
수능 독서의 형식에 익숙해져야 합니다. 수능 독서 영역은 내용별로 구조가 정해져 있습니다. 1,000자 정도 제시문에서 나올 수 있는 형식은 뻔합니다. 많은 학생이 수박 겉핥기로 읽다 보니 정작 연습을 제대로 하지 않습니다. 시간에 구애받지 말고 천천히 정독해야 합니다.
수능기출문제를 다 풀었다고 자위하는 학생 여럿을 봤습니다. 그러나 제시문 한 문장 한 문장을 꼼꼼이 읽어가며 확인해보면 말 그대로 문제만 푼 경우가 허다합니다. 저는 공부를 어렵게(?) 하라고 학생에게 얘기합니다. 올해 수능결과를 보십시오. 수능 국어(국어B)가 갑자기 어려워지자 등급 추락을 경험하는 학생이 속출합니다.
독일의 문호 괴테가 말했습니다. “대부분 사람은 읽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린다는 사실을 모른다. 나는 8년이 걸렸고 아직도 완벽하다고 말할 수 없다.” 꾸준한 독서만이 독해력을 길러줍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김승리가 자료실에 계획 있다는데 못찾겠습니다..
-
N티켓, 4의규칙시즌1 , 이해원시즌1 중에 2개만 골라서 푸려고 하는데 추천...
-
걔 소속팀 대빵이 우리 아빠랑 불구대천의.원수임
-
1. 대학가면 인생이 알아서 풀릴 줄 앎. 2. 1년 더 하면 성적 엄청 오를 줄...
-
점공 표본이 찔끔찔끔 늘고있네요 ㅈㅂ 최저 맞추고 올 1차합..
-
본인특 2
확통을 너무 못해서 정병훈도 들어보고 이창무도 들어보고 현우진도 들어보고 한완수도...
-
추석특강 듣는데 둘다 개좋네
-
얘가 자꾸 제 머리 속을 휘젓고 다님..
-
먀먀 19
먀먀
-
이러고 또 오후 10시에 쳐먹지.. ..
-
내가 이래서 영상을 싫어해
-
정규분포 빨리 계산하는거 쓰심? 아니면 걍 표준화하심?
-
근데 올림픽 나갈때마다 예선탈락함...
-
소서운사실 2
이제 토요일 8번 남음
-
친구가 영화 보자는데 요즘은 뭐가 볼 만한가요 야한거x
-
요즘 비문학은 해설지보거나 해설강의 들으면 납득할만한데 문학은 그냥 시간 무한으로...
-
아수라 떳다 2
슈우웅
-
그냥 아무것도 모르겠네 그동안은 아무리 좌절해도 정신 차리고 보면 시간 지나고 보면...
-
뻘글머신 과부화 10
연료가 없어요
-
어 올라왔당 0
바로 아수라 들어가버리기
-
실화임… 본인은 현역이긴 한데.. 추특 끝나고 독서실 가니까 문 잠겨있어ㅆ음…
-
높4가 77이거 낮3이 85인데 그 사이 점수대들은 어케됨?
-
지금 생각해보니까 수학은 약간 있는 것 같아 대신 국어는...
-
원래는 피부가 하얀 사람이 잘 어울릴거라고 생각했는데 연예인들이나 주변 지인들...
-
하루 루틴 1
일어난다 > 공부한다 > 밥먹는다 > 오르비들어간다 > 하루치 똥글력 충전한다 >...
-
보통 어떻게들 하시나요? 몇분 남기고 비문학 들어가는게 베스트인가요?
-
전라디언이 뭔 뜻인가요 전라(나체)+인디언 맞나요?
-
근데 국어가 ㄹㅇ 올리기 힘든가보네 뭐가 문제노 근데 수학은 개잘하누
-
왜냐면 맛있게 잘 익을 거기 때문
-
시험 9일전인데 0
게임 하루에 1시간씩은 하는데 줄여야겠죠?ㅋㅋ 절제를 못하겠네 남들은 다 열심히...
-
할머니가 주시는 밥 잔뜩 먹었더니 대지가 돼고말았어요...ㅜㅜ
-
연세대 내놔 5
응용통계학과 내놔 내꺼야 뺏지마
-
롤스개념중인데 생윤 선지푸는데 지엽의 양이 끝이 없는것같아 너무 헷갈리는데 어떻게 공부해야해?
-
진지하게 적중예감보다 더 빡센데 1컷 45?? 장난함?ㅋㅋㅋ
-
고2부터 공부시간 죄다 수학에만 꼴아박아 올해로 수학 올인 인생 3년차인 나랑 점수...
-
낮은건가요??
-
지금 몰아서 풀고 있는데 난이도 어느 정도라고 생각하면 됨? 정보량 많아서 짜증나긴함
-
라고 어그로 함 끌어보고 싶었어요 추석에 받은 용돈 50000원 어디에 쓸까요
-
호감오르비언이 되려면 13
어캐해야할까요..?
-
9월 중순에 폭염주의보 퓌발
-
국어 66 수학 76 영어 70 생윤 37 사문 31? 37? 탐구에서 이슈...
-
어떻게 하면 17500원으로 행복을 누릴 수 있을까 13
일단 연어 육회 1인분 세트 시킬까 고민 중이긴 함 다른 거 또 있으면 ㅊㅊ좀
-
다 단발성이긴 한데... 신성규 김범준 지인선 goat
-
옯붕아... 2
나... 오르비가 안멈춰!!!
-
큰일났다 4
특정당하게 생김...
-
수능 응시 횟수는 많아도 두 번으로 제한해야 한다. 사람이 나이 좀 쳐먹엇으면 빨리...
-
끼얏호우 2
술약 취소됐다 집에서 퍼놀기
-
에휴이
매일매일 국어공부를 하는것도 참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불수능
지옥수능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