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초당님께 드리는 건의) 예비컨설팅
게시글 주소: https://w.orbi.kr/000545550
> > > 다산초당님께 건의드립니다. > 학부모상담란이 소도의 이익창출을 위한 공간이라는 - 불편한(?) 사실을 이해하고 있음에도 > 다산초당님의 명쾌한 답변에 고개가 끄덕여지고 올려주시는 입학사정관제에 관한 연재 글과 > 오르비위젯의 컨설팅 설명글을 보면서 준비되신 분,준비된 기관이라는 점을 느끼고 있습니다. > 다산초당님께 의지하고 싶어도 지방에 거주하는, 자녀의 상위권대학 합격가능성을 확신할 수 없는 > 부모님들은 컨설팅을 부탁드리기가 주저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 컨설팅비용을 부담으로 생각하지 않는 부모님도 계시겠지만 합불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느끼는 > 체감비용은 그 이상이라는 점을 감안하셔서 대면컨설팅이전, > 의뢰후 분석결과를 서류로 받아보는 컨설팅을 해 주실 수는 없겠는지요? > 말로 설명하는 것보다 문서로 작성하는 일이 오히려 힘들다는 것은 잘 알고 있습니다만 > 대면컨설팅의 구체적인 조언에는 미치지 못해도 조금 저렴한 비용으로 자녀의 상황을 전반적으로 > 점검하고 가능성을 타진해 볼 수 있는 단계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 (수시지원관련과 모든 것이 막연한 예비고1의 경우는 더욱 그렇습니다) > 오르비 운영진의 Fait를 보면서 다산초당님도 이런 방식을 병행하시면 좋으실텐데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 그리고, > 이번 정시지원관련 물음글을 보면서 많이 안타까운 마음이었습니다. > 이전 글에서 저도 이 곳에 지원가능유무에 관련된 글은 삼가해주십사 했었지요.. > 가장 바쁜 시기인 다산초당님의 입장을 이해하지만 혹여나 메아리가 있을까 이 공간을 매일 찾아 보셨을 > 부모님들의 애타는 마음을 생각하며 다산초당님을 원망해 보기도 했습니다. > 내년에는 정시이전 수시지원시에도 많은 물음이 있겠지요.. > 쌓아두신 보따리를 조금만 더 풀어주세요. > 온라인에서 소도, 그리고 다산초당님과의 인연을 감사히 생각합니다. > 좋은 글과 답변 늘 고맙습니다. > > > > >
언제나 부모님의 고견에 감사드립니다.
먼저 지난 정시기간에는 짧은 기간 오프 상담이 몰려있어, 매일 밤샘 하느라 온라인에서는 기관별 예측점수 위주로 올려드렸습니다.
저희가 하는 오프상담은 하루에 많은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최대 2명-3명 이상을 넘지 않습니다.
이유는 일반 기관에서 하는 정시 산출 프로그램만을 가지고 하는 것이 아니라 5개 입시 기관 데이터와, 학생 영역별 점수로 인한 대학별 유불리 점검, 최근 3년간의 지원가능한 대학과 희망 학과의 추가 모집가능 인원 및 최종 합격자 점수 환산 및 여러가지 방법으로 가능한 최적으로 하다보니 개인 당 시간이 많이 걸리기 때문이지요.
오프는 수능이 가장 중요한 변수인 정시라도 한 학생당 정밀분석하는데 최소 4-6시간 이상 걸려서 진행되어 이루어 졌습니다.
(수시는 이 보다 더 걸려요^^)
이러한 내용을 온라인으로 자세히 말씀드리기가 복잡하고 입시기관의 특성상 정확도가 신뢰의 출발이기 때문에 점수만 가지고 합불에 대해 언급하기 어려운 점들을 널리 이해해 주시기 바라며 서운하셨다면 양해바랍니다.
이러한 부분으로 저희 역시 좀더 많은 학생들과 학부모님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저희 쪽에서도 가능한 유용한 오르비 정시 fait와 같은 수시 fait를 만들고 있습니다. 다만 수시는 정시와 비교할 수 없게 복잡하고 변수가 많기 때문에 정확도를 최대로 높이는 방법을 고안하고 있습니다. 최종 자료가 나오기 전 까지 연구 시간이 걸리나. 늦어도 3월 전까지는 완성이 될 것 같습니다.
작년 수시에도 많은 질문이 있었는데 이 부분은 현재 " 입학사정관 전형" 방으로 되어있는 곳에서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코너로 운영하여 밤샘하며 질문에 답변을 드렸습니다.
해당 코너는 주로 학생들이 질문을 많이 했고 수시에 준비해야 하는 서류와 자소서나,
면접과 관련하여 실질적인 부분에 대한 상담을 해 드렸습니다.
앞으로도 입시와 관련해서 주요 정보와 학생들의 학업과 관련해서 부모님께서 궁금해 하시는 부분은 성심껏 답해드리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학부모 상담방의 원래 취지는 학부모님들의 전용 공간이 오르비에서 학생들의 공간에 비교하여 협소하여, 저희와 오르비가 고민끝에 신설한 곳으로 이후에도 학부모님간 정보 교류가 가장 활발한 곳으로 정착되기 바랍니다.
소도가 이 부분을 주도한 이유는 정보에 대한 답변에 대해 초기 참여율을 높히고자 한 것입니다. 혹시나 오해하시는 부분이 계실것 같아 저희 내부에서도 학부모 상담방을 학부모 방으로 명칭을 개정하여 소도 주관이 아니라 다른 학부모님과 동일하게 참여하여 저희도 좀더 마음의 짐을 내리고 편하게 상담해 드리는 형태로도 전환하는 부분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원이아빠님 서울에 오실 기회가 계시면 꼭 방문해 주세요.
여러가지 관심과 격려에 많은 힘이 되고 있습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6프로도 안 나올 것 같은데 5 중반 정도?
-
덕코 주세요 0
감사링
-
대부분 그래도 어쩔수없이 참고 하는편인가? 아는사람중에 고대 의대 다니다가 갑자기...
-
동덕여대 지지자를 대거 양성해버렸네
-
발등에 용암 떨어짐..
-
수익률이 너무 안좋다..
-
놀랍다
-
(뇌아픔 주의)지인선 N제 22번 문제에 관한 고찰 6
출처 ) 2025 지인선 N제 7회차 22번 (가)조건을 봤을 때 어떤 식으로...
-
애니프사단카르텔 0
-
국어 기출 주간지 실모 10
(1월부터 정석민쌤 현강 다님) 1월부터 간쓸개주간지, 이감모고 1~3월 검더텅...
-
근데성적표언제나옴? 12
생애첫미적1가능?
-
흥미진진 0
(관전잼(
-
혼틈 질받 6
아무거나
-
수면 5
지금안자면 진짜내일감당힘들듯
-
정오만 보여주나요 아니면 답 뭐 햇는지도 보여주나여
-
어그로 ㅈㅅ 수학 도형이나 고1수학 제대로 다져놓지 않아서 수1수2푸는데 좀...
-
ㅇㅈ 4
는 저의 어릴적..
-
수학 조언 안 내놓으면 동덕여대 지지자로 간주한다. 38
나 06년생 (전) 현역. 자세한 스토리는 전 글에서 보고 오면 될 것이고, 이번...
-
ㅇㅈ 16
아와와와왕 어제꺼재탕
-
설대 가능한곳이 있을까요..(문이과 상관없습니다..) 12
설대식 내신반영점수는 잘 모르는데 2점대니까 BB라고 가정하면 인문 396.8 자연...
-
그 서울대 미만잡 아이돌분 영상이 계속 뜨는데 당연히 방송용 컨셉으로 재밌게 하는거...
-
뭔가뭔가.. 첫눈은 좀 아쉽게 오다 말아야 하는데
-
의대 내년에 휴학한다 치면 1년 날리는거같고 고민되네
-
이젠 그냥 의대가라로 바꼈노 ㅋㅋㅋㅋㅋ 유행어는 참 신기하구나
-
버킷리스트? 중 하나가 인플루언서 되기인데 그렇다고 내가 틱톡 챌린지를 찍을 생각은 없어서...
-
무물보 15
아무도안해주면슬퍼요
-
얼굴 컷 ㅠㅠ
-
나도 ㅇㅈ 3
-
저는 참음과 즐김의 균형점이라 생각함 이 균형점은 현재 시기마다 다르지만 계속...
-
메가기준 918 진학사기준 915정도 나옴 작년 70퍼컷 880~890이던데 빡셀려나
-
ㅇㅈ 3
아무짤올리기
-
디.시같이 유동으로 하면 몰라도 내 닉 달고 그런 말은 못하겠음.. 역시 오늘 또...
-
선넘질받 21
으아아아아앙 질문해줘
-
율전에 폭설 2
사람이 죽었어 !!
-
운동한 뒤로 하루하루가 순삭임뇨
-
EBS50일수학
-
연대 1등 ㅇㅈ 5
그건 모의지원 3명 있는 심리학과였구여~
-
아니 나도 ㅇㅈ 0
보고싶은데
-
보내줘
-
맥주 혼술 하는중이라 못봤네
-
집합으로 해서 정수점 개수세기를 시키는구나
-
ㅇㅈ메타돌때마다느끼는것 14
나보다못생긴사람은존재하지않는구나
-
가형 시절 틀딱인데 11
요즘 수능 난이도 어떤가요? 가형 100이었는데 요즘 수능 100 맞으려면 얼마나 공부하면 될까요
-
오늘은 진짜 없네 머지
-
ㅇㅈ 6
시작은 재탕으로
-
나 06년생 (전) 현역. 1년동안 국어 공부라고는.. 언매는, 언매 개념? 기출...
-
ㅇㅈ 1
(대충 안중에도 없다 짤)
-
누가 탈릅 했다 6
누구냐
-
공대 물리 2
물리 미리 공부하려고 하는데 수능 물리에서 어느정도 깊이?로 공부해야하나요
말씀 감사합니다.학부모상담방의 명칭은 이대로 유지하셨으면 합니다. 학부모방으로 변경하면 다산초당님의
책임감(?)이 지금에 미치지 못할 것이란 우려가 앞서고 예전처럼 잠잠해지는 공간으로 돌아가지 않을까 염려
스럽습니다. 학부모게시판의 변천사를 잘 알고 있기에 걱정이 되는군요.
다산초당님께 직접 드리는 질문외 학부모간 주고받는 내용과 정보에 대해 다산초당님께서 조언해주시고 부족
하더라도 양해 해 주시는 현재의 모습이 가장 무난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뜻은 이해하지만 오르비에 왜 들어오셨는지 반박과 충고를 드리고 싶은, 충동을 느끼게 하는 일부 부모님의 글과
부모님가슴에 상처를 주는 일부 학생들의 바람직하지않은 태클성 글만 경계한다면 좋은 공간이 되리라 믿습니다.
(글을 올리기전, 부모님께서 망설이시는 가장 예민한 부분입니다.)
이런 저런 입시카페에 입시전문가와 입시고수라 불리는 부모님들,또 입시경험이 많으신 부모님들이 계시지만
다산초당님처럼 구체적으로 분석, 체계화된 조언을 주시는 분의 도움이 필요한 학생과 부모님이 많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아직 이 곳을 모르고 계시고 아신다해도 글을 올리기에 서먹서먹한 분위기를 느끼고 계신 듯 하구요..
3월 Fait를 기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