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공부 많이 하지 마라 -prologue
게시글 주소: https://w.orbi.kr/00054904930
우리는 살면서 공부을 많이 해야 합니다.
하지만 ’시험 공부‘는 굳이 많이 할 필요가 없습니다.
우리는 내신 시험 100점을 맞기 위해 하루 종일 책상에 앉아 있을 필요가 없습니다.
우리는 수능 백점을 맞기 위해 밤을 새서 공부할 필요도 없습니다.
“나는 정말 열심히 노력했는데, 점수가 오르지 않아.” 라고 생각해 본 적이 있습니까?
그렇다면 당신은 공부를 잘못 하고 있는 것입니다.
’나보다 공부도 덜 하면서‘ 시험 점수를 잘 받는 친구들을 보면 어떤 생각이 드십니까.
혹시 “쟤들은 그냥 머리가 좋은 거야,” 라고 치부해 버리지는 않으십니까?
그들의 머리가 당신보다 좋은 것이 아니라, 당신이 잘못된 길을 선택한 것일 뿐입니다.
당신도 얼마든지 쉽고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습니다.
하루에 4시간씩만 공부하고도 서울대에 갈 수 있습니다.
더 이상 열심히 공부하지 말고, 그 시간에 어떻게 하면 더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을지 생각하세요.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공부 시간이나 양에 대한 압박감을 느낄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문제를 몇 문제 더 푸느냐, 인강을 하나 더 듣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그 시간 동안 내가 얼마나 농축된 공부를 했느냐가 중요합니다.
그 시간 동안 내가 모르는 부분을 하나라도 더 찾아서, 그 부분을 핀포인트로 고쳐야 합니다.
어차피 시험에 나올 수 있는 범위는 한정적이므로, 100점 맞을 정도보다 더 공부할 필요가 없습니다.
말은 참 쉽지 그게 가능하다고 생각하나, 라고 묻는다면,
저는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은 제가 중학교 때부터 유지해오던 방식이고, 거창하게 말하자면 저만의 공부 철학이었습니다.
저는 덕분에 고등학교 내내 내신 성적이 한 번도 떨어져 본 적이 우상향했으며, 수능에서 2문제를 틀리고 정시로 서울대에 합격했습니다.
항상 주변에서 "너는 공부도 그렇게 많이 안 하는 것 같은데 시험을 잘 보니, 머리가 좋은 것이다" 라고 말했습니다.
이런 말을 들을 때마다 저는 억울했습니다. "나는 머리가 좋은 게 아니라 어떻게 공부해야 효율적인지 연구했을 뿐이다!" 라고 말하고 싶었습니다.
이제부터 제가 느끼고, 고민하고, 연구했던, "어떻게 해야 공부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가?" 에 대해 칼럼을 쭉 써보려고 합니다.
열심히 노력해도 성적이 오르지 않는,
혹은 적당히 노력해서 시험을 잘 보고 싶은,
혹은 정말 한번 공부를 확 잘해 보고 싶지만 어떻게 해야 될지 몰라 막막한 여러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최대한 열심히 노력해서 여러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공부법을 제공하고 싶습니다.
공부할 때마다 성적이 오른다면, 공부는 더 이상 하기 싫은 것이 아니라
몬스터를 몇 마리 잡으면 반드시 레벨이 오르는 게임처럼 재미있는 과정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최소한 이틀에 하나씩은 글을 쓰려고 하니 많이 읽어주시면 좋겠습니다.
다음 글에서는 성적 인증도 하고,
공부를 효율적으로 잘 하기 위해서는 어떤 마인드를 가져야 되는지 적어보겠습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심심한데저한테질문을해주세요
-
맥도먹어야지 0
기분이 안좋을땐 맥도날드야
-
메디컬은 목표 자체에 없고 공대가 목표라서 그러는데 괜찮을까요?
-
엽떡 먹어야지 7
기부니가 안조을때는 엽떡이야
-
존나아파
-
군대도 안 갔다와서 미칠 것 같음 무슨 자신감에 4수를 한 건지도 후회하고 있음...
-
어떻게 될까요
-
미적 백분위 97 화1 만점 지1 백분위 99 인데 화학이나 수학 과외하고 싶은데...
-
다리 예쁜 남자 10
개 ㄹㅈㄷ
-
2026 수능준비 바로 N제부터할거임 개념기출커리 또 탈거임
-
에잉
-
07모의수능ㅇㅈ 해놓고수능성적표를올려놓는거임...
-
그대여 그대는 찬란한 조기발표를 해다오 Oh어어째서죠? 무엇을 망설이시는 겁니까?...
-
아니 유ㅓㄴ달 개병신새끼들
-
옯끼야아아악 0
-
토익 점수 약간 올리기+jlpt n1취득 25년도는 수학만 파서 고정100...
-
아니 선생님
-
매체 << 수능이 사설보다 더 사설틱하게 나오는 새끼 아 시빨.
-
투투러인데 5
투투러같지 않음 아니 이과생은 맞을까? 싶은 공부비율
-
#~# 5
#~#
-
올해는다풀고일부검토까지했는데 검토하지못한문제들에서틀렸음 한번더하면할수있겠지
-
학교도 못옮기는 불효자인 나는 #~#
-
대학을 갈 수 없는 내 성적은 #~#.
-
내년은 TEAM06의 해입니다
-
과탐 유지할사람들 11
베이스가 얼마나 됨?
-
정시결과 나온담에 하는게 정배일까요 돈이나 벌어야 되나
-
등급컷과 표준점수에는 상관관계가 있나요 컷이 올라가면 표잠은 올라간다든지 아니면 두...
-
흠
-
어과초 재밌음? 13
무슨 장르임?
-
문학 보기 문제에서 선지는 사실과 판단 부분으로 나뉘는데 평가원은 사실 부분을 잘...
-
특히 이감이 그런데 독서 3점중에 ㅈㄴ 복잡한 문제 하나씩 넣어놓잖음 무슨 생명과학...
-
오 2
-
구라인듯 현실직시 더 선명하고 뚜렷해지면서 화남 수능 이 씨발새끼
-
가능할리가있겠읍뇨...
-
내년에보자
-
언매는 사설 많이 보면 도움됨 뭐? 사소한 글자 하나하나로 변별한다고? 행사'별'...
-
(이륙 부탁드림) 2028 수시부터 기존 졸업자들도 내신 과목 신청 및 수강 가능하도록 국회에다 청원 같이 넣을 분 계심? 1
님들 알다시피 지금.... 2028 입시부터 ㅋㅋㅋㅋ 새 교육과정이 다...
-
현역들에게 폐관수련으로 수학 고정 100을 만들어 N수의 무서움을 보여주겠습니다.
-
1컷 47은 진짜 에바같은데 45진짜로안되나
-
Who's Sally
-
답 뭐해서 틀리심? 전 73했음
-
동시에 건강 걱정 듬
-
어떻게 아는 거냐?
-
어? 그남들은 임신 고통도 모르면서 맨날 애만 낳으래 우리가 애낳는 기계인줄 아나...
-
사설 풀다보면 쓸데없이 사소한 포인트에 집착하게 됨
-
수능 얘기) 수능 준비할땐 금연하는게 좃뇨
-
작수 사문도 풀면서 음 적당하거나 좀 쉽네 했었는데 의문사 왕창하고 39점 3등급...
-
46은 너무 적고 45는 너무 많은 느낌 그래서 45점 백분위 95 아닐까 예상...
이 짤이 생각나는 글이네요
오 이거 명확하게 정리 잘되어있네요
효율적인 공부법을 찾기까지가 보통사람은 좀 어렵지않을까요?? 그래도 보통사람은 칼럼보면서 한번 열심히 배워보겠습니다
제가 하나하나 세세하게 분석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열심히 글 쓸테니 앞으로 기대해주세요 ㅎㅎ
제게 필요한 칼럼이군요 히히
도움이 되었다니 다행입니다 헤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