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 모의고사에 대해 또 araboza
게시글 주소: https://w.orbi.kr/00055240655
한수 모의고사 시즌1 2회차 후기 입니다.
안녕하세요! 한수 프렌즈 diene 입니다
[총평]
시즌1 1회차 보다는 다소 쉬운 난이도 입니다. (2209~2206 사이의 난이도)
비문학이 이전 회차보다 많이 쉬워진 것이 느껴지고 언매도 여러 단원에 대한 복합지식 보다는 제시문만 정확히 읽으면 풀 수 있는 수준이라 쉬운 편인 것 같습니다. 문학은 이전 회차와 비슷한 것 같습니다.
1회차는 22수능 또는 22학년도 평가원 시험을 반영하려고 했다면, 이번 2회차는 과년도 전통적인 형식의 평가원 지문의 구성이나 유형에 더 비슷한 것 같은 느김을 받았습니다.
난이도 : 2.5
(2209 난이도 : 1 / 2211 난이도 : 5)
어느정도 쉬운 편 입니다.
점수 : 91 (OMR 포함 80분)
(틀린 문항 : 6, 11, 26, 44)
(언어는 아는 내용 나와서 재밌게 풀었는데, 매체는 아직 어색하군요 ㅎㅎ)
문항 구성
독서 : 독서론 / 철학(가/나 형) / 법 / 기술
문학 : 현대소설 / 고전소설 / 고전시가+수필 / 현대시
[세부 리뷰]
<독서>
1. 독서론 - 자기주도적 읽기
어렵지 않은 독서론 지문입니다.
작년 평가원에서 등장한 보기와의 연결이나 추론 같은 특성은 별로 없고, 지문과의 내용일치로 풀어낼 수 있는 문항들 입니다.
(주목할 문제 : 딱히... )
2. 철학 (가/나 형) - 붕당정치 / 이이의 붕당정치론(?)
전형적인 가/나 형 철학 지문의 구성을 띄고 있습니다.
(가) 지문에서 통시적 관점으로 붕당에 대한 배경과 내용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나) 지문은 (가)에서 핵심 주제로 등장한 붕당정체에 대하여 비판적인 인물과 이에 대한 이이의 의견을 서술하고 있습니다. (나)의 후반부에 역사적 배경이 변화함에 따라 중심인물 이이의 이론이 어떻게 변화하였는지 등장하나 과년도 기출 지문과 유사한 흐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주목할 문제 : 6번, 7번 - 선지 분할 판단 / 연결성 판단 중요)
3. 법 - 혐오표현
주제가 조금 특이한 것 같습니다. 특정 사안에 대하여 의견을 다루고 법 제정과정과 쟁점에 대하여 다룬 지문은 흔치 않은 것 같은데, 흔한 구성은 아니라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지문 자체의 정보량은 많지 않습니다. 여러 정보를 나열적으로 전달하는 방식이 아니라, 특정 사안에 대한 법적 판단을 담고 있기 때문에 지문의 연결성이 좋아서 크게 어렵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주목할 문제 : 11번 - 저는 2번 4번이 헷갈리더라구요 ㅎㅎ)
4. 기술 - 압전소자
과년도 (예전기출)의 기술 문제와 흐름이 유사합니다. 전반부에 필요성과 정의, 사용법 등에 대하여 넓게 서술하고, 후반부에 특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방법 등을 비례증감 관계를 통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제 기억으로 작년 평가원에서는 비례증감이 두드러지게 나온 지문이 없었던 것 같은데, 오랜만에 비례증감 판단이 필요한 문제를 만난 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는 핵심문장이 잘 드러나 있어서 어려운 지문은 아닌 것 같습니다.
(주목할 문제 : 17번 - 비례증감 판단)
<문학>
1. 현대소설 - 박완서 [겨울 나들이]
크게 어렵지 않은 지문 입니다.
보기에서 핵심 주제에 대하여 친절하게 제시해 주어서 어렵지는 않습니다. 글 자체도 읽기 편하게 잘 쓰여진 소설이지 않나 싶습니다.
(주목할 문제 : 딱히.. ㅎㅎ)
2. 고전소설 - 작자미상 [소현성록] / 작자미상 [화산중붕기]
인물의 이름은 같으나 진짜와 가짜가 동시에 등장하기에 이를 잘 구별해야 합니다.
아마 보기에서 이 내용을 서술해 주지 않았으면 어려웠을 것 같으나 보기를 먼저 읽었다면 '진짜와 가짜를 구분해야지'를 생각하며 읽었을 것 같아 크게 복잡한 작품은 아니였습니다.
(주목할 문제 : 26번 - 표면적인 발화 만으로 판단하는 것이 아닌 앞뒤 맥락으로 의미에 대한 추론이 필요)
3. 고전시가+수필 - 임제 [장령민정] / 최헌 [용사음] / 이첨 [말봉설]
전체적인 작품의 정서와 맥락은 보기에서 제시한 것과 같이 동일한 구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매우 함축적이거나 추상적 표현이 아닌 단어 자체에서도 알 수 있는 긍정 / 부정 시어들을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다만 선지 판단 시 세 지문을 모두 엮어서 판해야 하는 것이 많아 세 지문 모두 정확히 읽어내는 것이 중요해 보입니다.
(주목할 문제 : 딱히... ㅎㅎ)
4. 현대시 - 박제삼 [풀잎의 노래] / 이병률 [살림]
전형적인 자연친화적 현대시 입니다. 위의 3번 같이 보기에서 제시한 흐름을 따르고 있으나 두 지문을 모두 제대로 독해해야 판단할 수 있는 선지들이 많이 있습니다.
(주목할 문제 : 33번 - 종합적 판단 필요)
<언매>
1. 언어 - 음운론
(유일하게 아는내용ㅎㅎ)
저번 회차에 비해 제시문에서 많은 정보를 제공해 주고 있습니다. 제시문만 제대로 독해해도 어렵지 않게 해결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38번 같은건 상식 ㅇㅈ?)
2. 매체
1회차 매체는 내용을 크게 읽을 필요가 없는 문제들이였다면, 2회차의 매체는 내용을 어느정도는 읽어야 선지를 판단할 수 있는 문항이였습니다.
(화작보다는 대충 읽어도 되는 듯)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풀 때 느낌(?)이 좋아져서 기분이 좋군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나..도,..한수.프렌..즈 시켜줘어좋아요 1 답글 달기 신고
-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좋아요 0
-
아무도 없다 흐흐
-
흠 아무도 없나? 19
-
아 피곤하다 5
잠은 안온다. ㅎ 오늘 1교신데
-
그거 되게 맛있었는데
-
벨로드롬 0
캬
-
국어 한 등급 상승 13
현 고2 최저러입니다! 국어 고2내내 낮3-4등급(찍맞 3개 이상 기준 고정...
-
있나요 사람 안보고 몇달동안 혼자 공부하니까 자존감이 끝도 없이 바닥을 치는 중임...
-
지금 영화 한편 뚝딱하고 한능검 강의 좀 듣고 오늘 하체 하는 날인데 오늘 쉬고...
-
음 굿 10
-
문디컬 4
수능 본지 4년된 아저씨가 문디컬 도전해보려합니다. 본래 이과였고 대학도 공대아닌...
-
아니 내가 준다는데 헌혈의 집 당신들이 왜 거부하는데. 왜 혈관이 안 보이냐고
-
현재 고2고 진로가 아직 명확히 정해지지 않았습니다,,,,,ㅜ.ㅜ 아마!! 넣는다면...
-
보는거지? 할시간 없지 않나
-
햅삐
-
2019학년도 교육청 모의고사 문제르고 해서 열심히 찾아봤는데 2019학년도 3 4...
-
고2 정시 목표 2
가고싶은 과는 일단 수의학과밖에 없어서 쩔수없이 과탐을 해야할 거 같은데 국영수...
-
v=sqrt(지랄탄젠트)
-
원운동 싫어 0
포물선으로 돌아갈래
-
내신공부를 해야하나요? 아니면 모고/수능을 해야하나요?
-
m이 아니라 ml입니다!
-
수능중독인듯 5
수능수학이랑 국어만 보면 너무 재밌음 정복하고싶음 이런 전국단위 싸움이 너무 재밌음
-
지구과학 질문 3
이거 ㄷ이 맞는 이유가 뭔가요?
-
으으 0
-
안정 3목표고 3~4정도 뜹니다. 옛날에 션티 강의 듣고 도움많이 되긴했는데 요즘은...
-
대강 틀은 잡고 검토하는데 g(1) 최대 나오는 그래프개형을 직감으로밖에 찾지를...
-
이해원 s2기준 한회차 평균 2개 틀림
-
9덮 수학 0
확통 76이면 보정 몇인가요? 131415 4로 밀었는데 두개 맞아서 사실상 68..
-
행복하세요 8
-
이해원보다 어려운거 같은데..반타작 나는데 유기해야 되나
-
시그모 개맛있다 2
아껴둔 보람이 있어 실모를 너무 많이 풀어서 그런가 밋밋함도 없지 않긴 한데 그래도 좋아
-
내 세상이 무너졌어
-
걔네도 n수하면 잘해짐
-
수원대 논술 8
수원대 수리논술 할만한가요 경쟁률 9:1이고 수학3고정 국어4고정으로 뜨는데
-
수학실모 1
수학3에서 1되고싶은데 1일1실모해야하나요
-
https://orbi.kr/00057251262/%EC%98%AC%ED%95%B4%...
-
그땐 지구 개꿀이었는데
-
나를 위로하던 누군가의 음악도 뚝딱나온것이 아님을 깨닫고
-
다인자랑 비분리 둘 중에 하나만 버린다면 뭘 버려야할까요? 지금 수능 기조가 어느...
-
국어 고민 7
아수라 총정리과제나 몇몇 사설들 푸는 중인데 국어 실력이 일정하지가 않은 느낌?...
-
화학잘하고싶다 4
화학 만점은 어케 받는거에요
-
근데 난이도 말고 기조도 6,9,수 완전 독립인가? 4
예를 들어서 국어 현대소설 연계 여부나 수학 22 수1에서 출제되는거
-
하루에 60문제씩 졸라 양치기하는데 늘까요? 현장에만 가면 머리가 하얘져서......
-
체감 난이도 어땠음?
-
올해 가니까 학원 조교하고있네 흠.. 어쩔 수 없다 딱대
-
카페에서 하나 마셧ㅆ는데 에너지음료보다 많은데요?? 113mg이라니,,
-
이게 쓸 데가 있네 기모딱
-
간략한 지표 비교 22 24 국어 만표 149 150 국어 만점자 수 28 64...
-
난 반대안함 2001년에 개정되고 2002년부터 시행된 통신비밀보호법 조항...
-
시즌 3부터 지금까지 그냥 박살남 ㅌ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