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노력해도 안되는게 제인생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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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번 고3때 내신이 정말 낮아서
수시 학생부 전형은 아예 못쓰게 되서
적성전형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내신 낮지만 적성으로 대학가려고 적성공부 엄청 열심히 했습니다.
적성으로라도 대학붙으려고 저희집 근처에 있는 학원까지 다녔고요
그래서 학원 열심히 다니고 집에서도 적성공부를 엄청 열심히했습니다...
수시 6개대학 올적성으로 썼고요
저는 수시 적성은 불합이어도 예비라도 줄줄 알았습니다..
그래도 노력한게 있으니깐요
근데 결과는 예비없이 6개대학 다 떨어졌네요...
그리고 수시 대학 다 떨어져서 좀 슬프긴하지만
다 잊고 얼마안남은 2015년도 수능을위해서
또 힘들지만 열심히 남은기간까지 공부했습니다.
근데 수능 결과는 제가 이과지만 수a를 보는데요
9월모평이라 비교하자면은 수a등급은 올랐고 국어a와 생1은 그대로고
영어랑 화1이 제가 생각지도 못한 등급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정시 대학 쓰려니까 인서울은 일단 못하지만
소신이지만 4년제대학 경기권 1개 위험이지만 추합확률 높다고 나온 천안권 1개, 완전 위험인 서울권(충원률 높고 경쟁률 낮은대학) 대학을
썼습니다.
그리고 혹시 몰라서 제가 수능성적도 안좋고 해서
전문대 서울권2개와 경기권 2개를 썼습니다.
근데 전문대는 하필 제가 쓰려는 학과가 유명한 학과여서 붙을까 안붙을까 이생각도 했지만
결국엔 원서접수를 마감했습니다.
정시 원서접수 결과
4년제대학 전문대학 다 예비받고 불합됬고요
그나마 추합가능성있는 대학이 전문대1개랑 4년제 1개인데
전문대 1개는 수원여대 제과제빵과인데
경쟁률쎄서 추합될지 모르겠네요 예비 24를 받았는데
작년 최종추합이 예비 38인데 막상 불안하더라고요
4년제 1개는 예비 143을 받았지만 작년 최종추합이 예비 135여서
이것도 막상 확신치가 않습니다...
결국 수시도 안됫지만
정시대학도 쉽게 안붙는군요
어떤애는 정시대학 상향이랑 적정 몇개썼다는데
상향 인서울대학이 붙었다고 들었고
또 어떤애는 저보다 성적낮은데
전문대 면접으로 붙었고요...
저보다 성적 낮은애도 대학붙고
상향인 대학을 지원한애도 붙는데
왜 저는 아무것도 안되는걸까요......
그게 신기해요.....
정시대학 붙게해주세요
기도매일해도
하...... 다 예비받고 불합이네요.
추합가능성도 있긴 하다만 확실치 않고요.....
저보다 성적낮은애가 대학붙어서 화가나기도하고요...
저는 멀해도 잘 안되긴하네요...
운이 없나봐요...
수시운도 없고
정시운도 없나봐요...
저 정시 추합으로도 대학 못붙으면
마포대교에서 자살예정입니다...
진짜 힘들어서 못살겠습니다.
막상 전문대 추합되도
저희 아빠가 사실 전문대반대했는데
엄마가 그냥 쓰라해서 썼지만
아빠가 전문대 반대해서 그닥 좋아하시지도 않을거같고요
저는 전문대라도 어떻게든 쓰려고 설득을했지만 말이죠.
제가 하고싶은것도 못하고
남들은 다 알바하는데
저는 대학붙으면 알바하라네요..
친구들이랑 놀고싶어도
대학붙으면 놀라그러고
걍 집에서 쨔져있는게 제 인생이네요...
쨌든 추합안되면 진짜 마포대교 가겠습니다..
힘든거 진짜 못참겠네요
고2 초반때부터 친구랑 싸워서 그때부터 우울증이 심했는데...
친구들이랑 거의 다 사이 멀어졌고요
잘못은 저랑 친구들 둘다 햇는데
시작한거는 친구들이 먼저했지만
저에게는 친구들이 다 떠나갓죠
인생이 이런가봐요...
불행한 제인생인가보네요...
저는 자살 말고는 방법이 없는거같네요....
제뜻대로 되지 않는게 제 인생인데 이런상황에서
제가 어떻게 견디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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