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베를 위한 사탐 공부 스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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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수학에서 노베는 4등급 이하, 중상위권이 아닌 학생들을 지칭했지만, 사탐에서 노베란 진짜 말그대로 공부해본 적이 없는 학생들을 지칭합니다.
6모 끝나고 과탐에 뚜까맞고 사탐런 하시는 분들, 이제 각잡고 공부하려 하는 현역이들, 수능 공부 처음 해보는 올망졸망한 1, 2학년 애기들 모두 파이팅입니다!
친구가 술약째고 도망가서 슬픈 일어나니 점심때데쓰.
오늘은 국어 노베 공부법(https://orbi.kr/00054757020/), 수학 노베 공부법(https://orbi.kr/00055226642)을 이어 사탐 공부법을 알아보자. 문과만세 실업률만세
1. 선택
사탐은 국어나 수학과는 달리 '선택'도 공부에 들어간다고 볼 수 있다. 사탐을 선택하는 경우의 수는 9C2로 사실상 4C2인 과탐 가짓수의 6배이다. (2과목 성애자들 저리 가 농담..학우분들 사랑해요^^) 또 사탐은 레벨이 과탐만큼 압도적이지기 않고 많은 노력을 요하는 과목이 아니기에 자신에게 유리하게 선택하면 그만큼 더 많은 꿀을 빨 수 있다. 자, 그럼 사탐을 시작할 때 어떤 과목을 선택해야 할까?
1) 조금이라도 아는 과목
당연한 얘기지만 의외로 다들 지키기 쉽지 않은 내용이다. 아마 다들 고등학교에서 특정 사탐 내용을 조금이라도 봤을 것이다. 혹은 삶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사탐의 특성상 더 잘 아는 사탐 과목이 있을 것이다. 그걸 선택하자. 괜히 표점이 어쩌고 진로 연관이 어쩌고 하면서 객기 부리지 말고 누나 말 들어... 수능은 호락호락하지 않다. 잘 하는 걸 더 잘 하기도 모자란 시험이다. 간혹 물2 화2 하는 용자들이나 100분 안에 미기확을 다 풀겠다고 선언하고 실제로 하는 괴수들이 있는데... 거 왠만하면 1년 걸고 도박하지 말고 젤 잘 하는 걸로 하자.
만약 본인이 뭘 젤 잘하는지 모르겠으면 1) 내신 때 했던 과목 2) 작년 수능을 사탐 전 과목 뽑아 놓고 다 풀어서 젤 점수 잘 나오는 2과목으로 하자.
2) 재미있는 과목
잘 하는 게 없거나 유의미하게 잘 아는 과목이 없으면 서점 가서 수특 사서 펴고 쭉 훑어보자. 젤 재밌어 보이고 흥미로운 거 하기
3) 상호 보완하는 과목 or 국룰 조합
1번애서 걸리는 거 아무것도 없고 재밌어 보이는 것도 아무것도 없으면 상호 보완되는 국룰 조합을 하자. 한자/세지나 생윤/윤사, 생윤/사문이 대표적이다. 동사/세사는 노베한테 약간 힘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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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6) 표점 높은 과목 2개
자꾸 표점, 표점거리는데 노베일 때 사탐 고르면 왠만하면 표점은 신경 안 써도 된다. 226번째로 고려할 사항. 다 맞는 게 중요하지 표점은 별로 안 중요하다. 사탐 표점 격차가 무시무시하게 날 때 고작 2문제 정도 차이고, 문과는 입시가 빡빡하지 않아서 표점에 따른 유불리가 없다시피 하다. 또 표점이란 게 푱가원에서 똥싸면 바로 똥튀는 (ㅈㅅ;;;) 거라 작년 정법만 봐도 표점 높고 쉬운 과목으로 정평이 나 있었으나 생윤보다 표점이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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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3) 가고 싶은 학과 연계
이것도 경제 아니면 큰 의미없다... (경제는 사탐 중에 국어에도 도움되는 킹왕짱) 그냥 잘하는 걸 잘 해서 원하는 과에 드가자!
2. 개념 학습
사탐은 개념이 80%다. 지엽 개념 싹 외우고 가면 일반사회과목 제외하면 ㄹㅇ 40점은 받는다. 자 그럼 여기서 문제는 개념을 어떻게 익힐까 하는 것인데, 여기서 올해 수능을 보는 '분'들과 내년 혹은 내후년에 보는 '아가'들에게 권장하는 공부법이 다르다.
for '분'
아쉽지만 수능이 얼마 남지 않아서 시간이 별로 없다. 지금 이기상 풀커리 새로 들으시면서 나조교 언제 나오나 하고 계시면 답이 없어요. 빠르게 치고 빠져야 된다. 이건 내가 '수특 공부법'이라 부르는 내용인데 꽤나 효율적이라 생각된다. 실제로도 나는 사탐 공부 이렇게 했다.
step1) 수특을 산다.
step2) 첫 단원 개념을 쭉 읽는다. 읽다가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있으면 이해를 하고, 외울 부분은 눈여겨보고 쭉 읽는다.
step3) 다시 그 개념을 읽으면서 외울 내용을 외운다. 단, 전체 개념 줄기에서 어떤 부분에 위치하는지 숙지하면서 외운다. 다 외웠으면 내용 정리 필수.
step4) 해당 단원의 문제를 푼다. 수특에 보면 좀 쉬운 문제가 1번부터 n번까지 있고 더 어려운 문제가 그 다음에 있는데 쉬운 군집 문제만 푼다. 풀다가 헷갈리는 개념이나 까먹은 외운 개념이 있으면 앞에 책 보고 푼다. 만약 앞에를 봤다면 그 부분을 다시 숙지하고 다음 문제로 넘어간다. 만약 못 푼 문제가 있으면 별표 쳐놓는다.
step5) 문제를 풀다가 뭔소린지 맥락이 안 잡히는 개념이나 문제가 있을 것이다. 그럴 때 그 부분 강의를 듣는다. 수특은 ebs강의도 잘 돼있긴 한데 사설 강박증 있으면 메가나 대성이나 이투스에서 들어도 무방. 근데 좀 찾기 힘들 수도.
step6) 한 단원을 그렇게 보고 나면 개념 노트에 요약해서 적는다. 코넬식 노트방법 들어봤으면 이 방식이 사탐 개념 공부할 때 좋다. (이건 저한테 묻지 마시고 유튜브에 찾아봐주세요!)
step7) 다음 단원으로 넘어가서 1~6단계를 성실히 수행한다.
step8) 복습을 꼼꼼히 해준다. 이 단계가 매우 중요한데, 전에 안 푼 어려운 군집 문제를 풀면서 복습하고, 앞에서 한 내용을 계속 복습해주면서 안 까먹는 게 무지 중요하다.
for '애기들'
시간 많으니까 좋아하는 강사 사이트 프로필 들어가서 풀커리를 차근차근 읽어보고 ot보고 풀커리 타자. 개념 정리 꼼꼼히 하고. 현강은 돈 아까우니까 듣지 말고. 제발 엄마한테 "나 생윤 과외 있어야 될 거 같애" 이런 말 하지 말고. 사회악이다 그건.
3. 기출
기본 개념을 다했으면 이제 기출을 해야한다. 사탐에서 기출은 개념의 적용편이다. 수학으로 치면 n제+실모. 기출을 어떻게 공부하느냐는 방법이 두 가지 정도 있을 거 같은데 풀커리 타는 친구들은 강사가 하라는 대로 하면 될 것 같고, 수특 공부법으로 한 친구들은 지금 개념을 상당히 빨리 잡았기 때문에 기억이 날아가기 전에 복습을 해주는 느낌으로 빨더텅을 사서 쭉 풀자. 시간 재고 푸는 게 좋다.
아마 처음 풀면 경제 같은 거는 문제푸는 스킬을 몰라서 많이 콰당할 거고 개념으로 조지는 지리나 역사는 지엽에서 꽈당할 거다. 그럴 때 그런 부분을 해설강의나 해설지로 꼼꼼하게 채우자. 못 푼 건 왜 못 풀었는지 반성하고.
4. 개념 정리? 실전 개념?
사탐에서 자주 나오는 개념 포인트/킬러 포인트들이 있는데 얘네는 강좌로 기출 한번 풀어보고 정리해두는 게 좋다. 이건 과목마다 다른데 기출 풀고 나면 감이 온다. 예를 들면 경제 같은 경우는 그래프 해석, 세사 같은 경우는 연대기.
5. 단원별 기출
검더텅 사서 단원별로 모여있는 기출을 풀자. 사탐 문제 특이 어디서 본 거 같은데 답이 기억이 안 나니까 괜찮다. 풀 때 몇회독에 초점을 맞추지 말고 하면서 이 문제에 담겨있는 개념은 다 뽑아먹는다는 마인드로 하자. 이때 답을 맞추기만 하지말고 이해가 안 가는 선지가 하나도 없도록 정리하고 공부하고 외우자.
6. 사설 실모 찍먹
타임어택이 많이 없는 사탐 특징상 실모는 과탐에서의 실모로 보면 안된다. 기출에서 아직 안 나온 소재나 지엽개념을 사설 모고를 풀면서 정리하는 용도로 보는 게 좋다. 예를 들어 세계사에서 이다지도 완벽한 세계사 모의고사를 사서 풀면서 시간 내로 다 푸는 거에 의의를 두면 안된다. 선지 하나하나를 꼼꼼히 보면서 내가 모르는 개념이 없나 스캔해야 한다. (자꾸 다지쌤 얘기하는 건 제가 팬이라서 그래요...ㅋㅋㅋ)
7. 실전 연습
자 이제 수능이 다 와 간다. 실전 연습은 평가원/교육청 기출을 출력해서 시간 재고 푸는 걸로 하는 게 좋다. 풀고 위에서 기출이랑 사설 공부했듯이 다 풀고 나면 선지 하나하나 꼼꼼히 보고.
한번 날아가서 다시 썼어요... 좋아요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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옯창도 처음 본 건 귀하네
아니 누굴 보고 옯창이라고 하시는 거예요 !
내용은 좋은데 언제 태국이라도 다녀오셨나요
태국은 와이
성전환수술의 완곡표현
요즘은 터키가 트렌드야
이거보고지구사회1하기로했다.
오늘도 반갑습니다 아무튼!! ㅋㅋ
잘읽었습니다 ㅎㅎ
뭐야누나에요?
김진희쌤 노잼
누나말들어.. 독해성공했는데..
죄송합니다
장난이구 조아요 누르고감니다
오늘도 수고하셨습니다…!
좋은 밤 되세여~
경제러 화이팅
ㅍㅇㅌ
지금 개념인강 보다는 수특으로 개념떼고 기출부터 강사커리 따라가는게 더 효율적인가요??
올해 수능치시고 노베면 예
사랑해요
결혼해요
여러분 사탐 생각보다 어려우니깐 다들 과탐하세요 제발!! 절대 제가 문과라서 그런 게 아니고
탐구 하나는 사문 확정이고 나머지 하나를 동사를 할지 생윤을 할지 고민이에요
동사는 그래도 학교내신 수업으로 듣기도 하는데 잘하는건 아니고 그냥저냥 할만해요. 생윤은 쌩노베인데 이래저래 무난해보이기도 하고 그래서 그런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동사 베이스 있으면 동사하시는 게 좋울 거 같네요. 근데 너무 어려우면 생윤 런
6모 보고 전과목 점수 잘나와서 서울대 표점때문에
생윤50점->경제런 하려는데 비추천하시나요?
쌉비추
혹시 이유 알수있을까요?
지금 해서 경제 50 받는데까지 시간도 많이 들고 표점을 그렇게 해서까지 몇점 따도 크게 유불리가 없어요
서울대생이 말하면 설득 잘되는 사람인지라•••
내적갈등 심했는데 걍 생윤해야겠네요
감사합니다?
제가 21수능 때 6월꺼지 50나오던 세지 버리고 경제했다가 수능에서 3뚜까맞고 재수했어요
사문은 그래도 타임어택 필요한데 가끔 사설보다 평가원이 더여려워서 킹받음;;
사탐 지금부터 풀커리 탈 수 있나요?
올 수능까지면 시간낭비일 거 같네요
걍 하던거 하는게 제일 남 바꾸지말구
쌍윤 하는데 윤사 노베구요! 수특으로 개념떼는게 가능할까요? ㅠㅠ 윤사내용이 추상적이기두 해서 개념인강+수특 병행하려구 햇는뎁 ㅠㅠ
수특으로 보시고 이해 안되는 부분을 인간으로 보충하시는 게 효율적일 거 같다는 얘기입니다
쭉 읽어봤는데 정말 제가 생각하던 사탐 공부의 정석이네요
저는 기출을 풀 때 / 실모를 풀 때 헷갈리거나 몰랐던 선지와 개념을 따로 노트 한 권에 정리했었는데 9월 모의고사 이후부터 수능까지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아요
쌍사하세요 쌍사
사문 하려는데 개념인강 주말에 듣고 평일에 기출 복습하는 방법은 비추인가요?
음 그렇게만 들어서는 추 비추 말하기가 어려울 거 같아요
제가 들으려는 개념 강의가 10주차로 나뉘어져있는데, 주말에 한 주차의 강의를 듣고, 그 다음주 평일에 개념 복습 하면서 기출을 푸는 방법은 어떤지 여쭤본것 이었습니다
괜찮은 것 같습니다 그러면요
감삼다
사탐도 서바 필요하다 보시나여?쌍지요
안해봐서 모르겠네요;; 근데 굳이? 싶긴 해요
사탐 조합 어떤거 하셨나요!!??
세사+경제
세사 그럼 인강없이 하신건가요? ㄷㄷ
세사는 이다지 재미로 들어봤고 경제는 저대로 했습니다
지금 윤사랑 사문중에 고민인데 뭐 하는게 좋을까요 작년에 윤사했는데 제대로 안해서 4떴어요 목표는 2등급입니다 사문은 내신때 했는데 지금은 거의 노베예요
수특 공부법 개념학습에서 한단원 단위로 하는게 소단원 단위로 하는건가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