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러운 인간관계의 권태 어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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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목표햇던 대학 합격해서 곧 입학하는 재수생인데요
합격 바라보며 공부할 땐 지금 시기를 생각하면 설레고 그랬었는데 이상하게 새터 오티가고 축하한다고 이런저런 친척 친구 지인분들 만나서 술약속갖고 통화하고 톡하고 첨엔 덜햇는데 이제 너무 피곤하고 귀찮아요 ㄷㄷ 거기 얹어서 새로알게된 대학동기 선배들 까지 밀려드고하니 너무 피곤해요 가끔은 귀찮아서 가장 친한 친구 형누나동생들 연락까지 다 씹고 쉬고 싶은 기분 들기도 하고... 이런 느낌이 살면서 거의 처음이라 당황스럽네요 어떡해야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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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한동안 그런만남 안가졌다가(재수하는동안)
갑자기 많아져서 피곤하고귀찮은거아닐까요? 인간관계 그런거관련 문제보다는??
보통 사람이 일주일에 거의 매일 사람들 만나고지내면 피곤한건 다 똑같잖아요ㅎ
아님 죄송...ㅠ
생각해보니 그러네요 ㅎㅎ요즘이 새로운 인간관계가 물밀듯이 생길 시기라 어쩔수없긴 하지만 이젠 좀 약속빈도를 줄여야겟어요 휴 ㅠ
에너지를 사람을 만나면서 얻는 사람이 있고 혼자만의 휴식을 취하면서 얻는사람이 있다고 하는데
님은 혼자 만의 시간이 적절히 필요한거 같아요.
만남을 너무 자주 갖지 마시고 만남가지면 하루정도는 휴식하고 그러세요. 폰도 귀찮으면 원래 폰을 잘안본다고 둘러대시고요. 힘내요. 님이 가장소중한거니까
님 말씀이 맞는거같아요 ㅎㅎ 제가 친구가 꽤 많긴해ㄷ 원래 혼자쉬는걸 좋아하는 성격인데 대학생되는겸 억지로 그 성격을 바꾸려니 탈나는거같기도해요 ㅠ 그냥 제 성격을 인정하고 거기에 맞추는게 날수도잇겟네요
네 자기페이스 찾는게 좋은거 같아요. 내 리듬에 맞쳐서 생활하는게 그럼 즐거운 대학생활 되세요 ~
수험생활하다가 갑자기 주변환경이 바뀌셔서 피로해지신듯..?
게다가 다들 시간여유있으니 너무 자주 약속잡히고해서 휴식이 없어서 그런거같아요
마음편히먹고 천천히 부담가지지말고 가볍게 만나며 지내보세요 ㅎㅎ
개강하시면 또 선배동기교수님 인간관계가 쏟아질...아..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