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가 [486417] · MS 2013 · 쪽지

2015-03-13 11:23:54
조회수 1,009

원아이드잭님 ㅠㅠ 상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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녕하세요!!!원아이드잭님 ㅎㅎ  현재 독학재수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현재 독재학원 다녀서 하루에 13시간 정도 공부시간 나오고요.. 

인강은 대성 프리패스랑 스카이에듀 프리패스 있습니다. 

제가 수능 때 311432가 나왔어요. 생활과 윤리가 4, 법과정치가 3이였죠.. 베트남어가 2등급이고요. 

1. 제가 일단 국어가 등급이 너무 안 나와서 오전 시간을 다 국어에 할애하고 있습니다. 현재 이투스에 계

시는 김민정샘 커리 따라가고 있습니다. 선생님 종합 개념 강의랑 매점 강의라고 ( 기출 분석)해주는 건데

요. 이게 4월 말 쯤 완강이 됩니다. 일주일에 3강 정도 올라오는데 제가 하루에 국어 공부하는 시간이 많

아서 현재 김동욱샘 이비다랑 박광일샘 문학 훈련도감 병행하고 있습니다. 4월 말까지 매점 강의가 완강 

되면 또다른 매점 vol2 강의가 개강 되는데 vol1은 옛날 기출, vol2는 최근 기출로 구성되어 있다고 합니

다. 최근 기출은 마닳이랑 작년에 이규환샘 강의 들으면서 거의 다 공부해봐서. 매점 강의vol2를 들을 

필요가 있을 지 고민이 됩니다. 만약 매점 강의 vol2를 안듣게 된다면 4월까지는 김민정샘 개념 + 김동욱

샘 이비다+ 박광일샘 훈련도감 완강하고 마닳 계속 반복하려고 하는데 괜찮을까요? 작년에 이규환샘 현

강 들었는데 ebs 변형 문제를 잘해주셔서 4월 이후에 ebs 변형문제 강의를 들을까도 고민해봤습니다. 



2. 수학은 제가 가장 자신있는 과목이기도 한데요... 작년 3,6,9,수능 다 100점 맞았고요. 고등학교 3년 

내내 신승범샘 커리 탔어요. 지금은 대성 올프패가 있어서 이창무샘 커리 타고 있습니다. 수1 심화특강, 

미통기 개념의 정상 강의 듣고 나서 문해전 수강 후 파이널 들으려고 합니다. 이창무샘 교재가 엄청 두꺼

워서 샘 수업 따라가려면 문제를 많이 풀어야 되서.. 이창무샘 교재와 마플 수능 기출을 병행하려고 합니

다. 문해전이 6월달 쯤 나온다고 했는데 그 때 크포만 교재 사서 풀어보려고도 합니다. 이렇게 공부계획

을 짯는데 괜찮나요?



3. 영어는 현재 이명학샘 신택스랑 리로직 병행하고 있습니다. ebs 수특을 풀고 있기는 한데.. 신택스를 

다 듣고 수특을 풀지.. 아니면 같이 병행할 지 고민이 됩니다. 제가 간접쓰기 영역이 약해서 은선진샘 논

리 독해 수업도 들어봤는데.. 저랑 잘 안 맞는 거 같아서요 ㅠㅠ 그래서 이명학샘 신택스, 리로직 들은 후 

ebs는 고정재 샘 걸로 정리하려고 합니다. 방학동안 마더텅 기출 빈칸 부분만 빼고 다 풀어보고, 본문 분

석도 다 했고요. 항상 1등급 아니면 100점 나왔습니다. 영어 공부는 신택스, 리로직 넉넉하게 5월달 까지

완강후 고정재 ebs 병행하려고 합니다.. 



4. 사탐은 사회문화랑 법과정치 하고 있는데요. 사회문화는 이지영샘 개념강의 완강했고요 법정은 한유민샘 강의 따라가고 있습니다. 사문은 이지영샘 커리, 법정은 한유민샘 강의 따라가려고 합니다. 


5. 사실 제가 가장 고민하고 있는게 한국사입니다.. 사실 제가 가고 싶은 학과가 통계학과 쪽인데 서울대 

통계학과는 이과계열입니다. 연고성 통계학과는 문과 계열이고요.. 물론 상경계열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가장 가고 싶은 과가 통계쪽이라서 고민이 됩니다. 오늘 독재학원에서 어제 치룬 3월 모의 풀어봤는데 

성적이 너무 잘나와서.. ( 저도 당황스럽습니다... ) 채점하고 나니까 욕심이 생기더라고요.. 

한국사는 3학년 때 내신 과목으로 준비했었고요. 만약 한국사 하게 되면 최태성샘 개념 강의 듣고 

강민성샘 심화 강의 들으려고 합니다. 제가 판서로 정리하는 걸 좋아해서 일단 개념을 최태성샘걸로 잡고

고 강민성샘 커리 따라가려고요.. 3월 모의 국어 100, 수학 100 영어 100 사문 45 법정 43 나왔습니다. 

아빠도 성적이 잘 나와서 한국사 해보는건 어떻냐고 하시는데... 저도 고민이 됩니다 ㅠㅠ 거의 한국사 

노베이스 상태고.. 조금 고민이 되서요... 어떤 걸 더 추천하시는 지 궁금합니다. 




아 질문이 엄청 많네요 ㅠㅠ 정말 정말 감사드립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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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볼스트라이킹 · 563210 · 15/03/13 11:54 · MS 2015

    재수에 삼수 경험자입니다. ㅎㅎ 청솔과 종로학원을 다녔고 마지막은 혼자서 정리하였습니다. 저도 고등학교때 수학을 못했으나 수능때는 만점을 받았습니다. 오래전일이라서 딱히 교재 커리큘럼에 대해서는 말씀드릴 부분이 없지만 한가지 꼭 해드리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저 역시 아쉽게도 수험생활때는 몰랐던 이야기입니다. 다름아니라 인간은 합리적인 존재라서 최소노력으로 최대결과를 끌어내려는 효율적인 커리큘럼을 추구합니다. 하지만 공부에 있어서만큼은 효율성에 초점을 맞추지 마시고 최대노력에 목표를 두시길 부탁드립니다. 자신이 할 수 있는 최고의 노력을 쏟아낸다는 것이 효율성의 관점으로는 불합리한 일일지 모르고 당장 큰 성과도 눈에 보이지 않을지 모릅니다. 실제로 실제 시험결과에 있어서 적적한 노력만 기울인 경우와 최대노력을 기울인 차이가 그다지 큰 차이가 없을 때도 많지만 분명 확률적으로 작은 차이는 존재합니다. 따라서 한번뿐인 수능에서 조금이라도 확률상 높은 성적을 얻기위해서는 반드시 최고의 노력을 부탁드립니다. 타이머로 반드시 공부시간을 체크하시고 에빙하우스의 망각곡선을 염두에 두시고 주기적으로 반복학습도 잊지마시길 바랍니다. 지금은 생활의 전반을 뒤덮고 있는 외로운 감정도 수험생활이 지나고 나면 다 추억이 되고 기억들은 차츰 옅어져갑니다. 좋은 추억으로 기억할 수 있도록 화이팅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