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합니다...
게시글 주소: https://w.orbi.kr/000583178
아들의 수능성적이
3년동안 모의고사성적에 비교하면 최악입니다
아직도 우울합니다
재수도 고려해보고 있지만
본인은 합격하면 그냥 입학하겠답니다
아들녀석 3년동안
의대를 향해 열심히 했는데
수능결과에 그냥 승복하는 눈치입니다
가군 성대공학계열
나군 지방대 수의예과
다군 지방한의대 질렀습니다
가군 나군은 가능성이 있어보이는데...
둘중 어느쪽을 선택할지 고민에 빠져 있습니다
학교를보면 성대이고...
수의학과도 나름 메리트가 괜찮은거 같은데...
집이 지방이고
아들은 두학과 모두 특별히 싫거나 그런건 없는거 같습니다
여러분들이라면 어떤 선택을 하시겠어요??
여러분들 의견 모아서 참고하고 싶습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방보여주러 다니면서 길에 침을 ㅈㄴ 찍찍 뱉는거임 .. 이게 손님 앞에서 할...
-
ㅇㅇ..
-
ㅈㄱㄴ
-
장민순 <<<< ㄹㅇ 고트였음
-
걍 인생이 위기다
-
하락곡선레전드 ㅋㅋ
-
먹을만한가요 근데 아무리 생각해두 이거 살 돈이면 bhc...
-
오노추 1
엑디스 - strawberry cake 스트로베리 사실 스펠링이 헷갈려요...
-
아수라 배송왔다 0
딱대
-
실수가 될거야
-
겁나힘들군
-
현 시점 지구과학 질문있습니다! ( 오지훈 박선 선생님 ) 1
지금 오지훈 선생님 유자분까지 완강한 상태이고 magic 실전문제 step4...
-
내년 수능 준비중이에요
-
뭐가 더 얻어갈게 많나요? 또는 평가원이랑 비슷한가요 추천 ㅂㅌ
-
ㄹㅇ
-
근데 못멈출 사정이 있었지
-
직접 답장문자받을 때마다 설렜는데 이젠 동틀녘인가 어플로 바뀌어서 아쉽 ㅠㅠ 정식T는 보너스
-
이거 ㄹㅇ임
-
많아도 너무 많은데
-
밥먹으면서 볼까 이따 지하철에서 볼까
-
이게 진심일 줄 누가 알았냐...
-
체급을 올릴수 있으면 체급을 올리지 사실상 7월이후에는 체급안오름
-
고흡수성수지 ㅋㅋㅋㅋ
-
편의점 점메추 4
ㄹㅇ 라면은 이제 별로임ㅜ
-
부끄러운데 뭐 사면 되나요
-
경상수지 ㅋㅋㅋㄱㅋㅋㅋㄱㅋㅋㅋ 경하하하하하
-
오히려 저 문제로 인해서 평가원이 불확실하게 낼 만한 요소들을 차단하고 정오를 가릴...
-
소였구나... 앵무새가 매섭게 쳐다보는줄
-
덥다 더워 이것까지 해낸다면 진짜로 신창섭의 축복이겠지요..
-
공대로 쳐주나요?
-
사실 찐 노베이스가 1년만에 성적 올린다는거 자체가 11
허상인게 아닐까 특정 과목만 노베면 모를까, 어느정도 유베인 나도 매일매일 공부시간...
-
92점 (15번, 22번 틀) 시간 때문에 22번은 풀지도 못 했지만.. 그래도...
-
진순 진짜 맛있는데 10
진매도 맛있는데 진순이 맛없다는 사람은 사실 진순이 좋은데 부끄러운거임 반박안받음.
-
출제위원으로 납치당하셨나
-
이거 강대x에 딸려온 서킷은 뭔가요? 아직 안까봤는데 약간 하프모의고사 형태임?
-
15 21 22 29 30 1등급(1컷 76점) 15번에 16분 박았는데 틀렸네...
-
미미미누가 데려온 강사진
-
충격을 주면 됨 따로 학교 끝나고 복도에서 잠깐 보자고 한 다음에 애들 다 간 다음...
-
수능까지 8주 1
파이팅!
-
컵라면은 죄다 봉지라면보다 맛업어서 뭔가 손이 잘안감
-
사연없는 수험생이 없다는 걸 누구보다도 제일 잘 알지만 공부하기가 정말 너무 힘듦...
-
ㅅㅂ 난 나중에 좀 자리 잡히고 돈다발 쌓이면 가서 마저 학위 따야겟음 어차피...
-
요즘 공부중인거 4
너무 즐거워요 재밌다
-
해외에서 살다가 수능을 못보고 한국에서 취업했는데 더 후회하기전에 한국에서 수능을...
-
질문받음 11
방금 실수로 손 삐끗하고 실모 찢어서 기분 안 좋음
-
병호 vs 병훈 7
누구 계좌로 입금해줄까~~ 흐흐
-
"학교 갈 시간에 성착취방 경력 쌓겠다는 중·고생도 나왔다" 1
“디지털 성범죄를 저지르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거나 심지어 권리로 여기는 가해자들이...
-
오르비 여러분들 2
올해 삼수생입니다 7월부터 반수 시작했구요 작수는 백분위로 72 94 3 97...
-
저 강기분 독서 책만풀고 문학은 두ㅏ에 고전시가파트 강의만 들엇어요...
-
안녕하세요 내년 수능 응시하는 18살 자퇴생입니다 생명과학 II를 준비중이라 이제...
부모님과 아드님의 생각이 보통과는 반대인 듯 합니다.
저라면 이런 경우, 아들의 생각을 흔쾌히 존중해 주고 싶군요.
서울대경찰님
제 질문 이해를 잘못하신듯...
좀 안타깝긴하지만...
저도 본인뜻에 반대할 생각은 없습니다
아들이 성대공학계열과 수의학과중 고민중이라
도움이 되어 주고 싶어 질문 드렸습니다
위에 글을 쓰신 분의 말씀에 공감이 가는군요. 웬만하면 지방대 보다는 성대 공대로 보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재수하여 성공한다는 보장이 어디에도 없습니다 매우상승하는 경우는 100%중에 20-30%가 성공합니다
재학시 모의고사가 월등히 좋았다면 모르지만 그렇지는 않을것 같군요
재수 만만찮습니다. 경제적으로나 본인의 부담측면에서 보면은 요.
1년 재수하여 성공하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본인과 잘 의논하시어 어떤길이 최선의 길인지 고민하고
선택하시어야 겠습니다
2년전 저를 보는 것 같습니다. 똑같은 케이스로 제아이는 수원의 그대학 전전컴에 입학했습니다.
처음 얼마간 잘 적응하는 것 같더니
우려했던 대로 5월쯤 되니 유학을 보내달라..... 를 시작으로 애태우더니
1학년은 학점도 무난하게 잘 마쳤습니다.
2학년초 군대보내려고 휴학한 지 얼마안된 3월 중순에야 '다시한번' 수능을 치르겠다고 머리박박깎고 나타나,
신림동 산꼭대기에서 물론 열심히 했고, 모의고사도 잘 받쳐주더니
결국 수능은 또 실패했습니다.
우리아이 개인 결과로 '재수' 또는 '반수'를 어떻게 권해야 할 지는 모르겠지만
지금 돌이켜보면 처음부터 재수시키지 않고, 조금이라도 개운치않은 상태에서 입학을 한 것을 탓하게 됩니다.
학부형으로 보면 성균관대는 기숙사도 좋고, 나무랄 데가 없는 것 같지만
스무살 아이들에게는 2%부족한 무엇이 있는 것은 확실한 것 같습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문제는 재수를 해서 성공한다는 보장이 없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