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 진학을 생각하고 있는데 전공이 적성에 맞는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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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공학을 전공하고 있는 학생인데요
나중에 이쪽으로 대학원까지 진학해서 이 분야를 평생의 업으로 삼고 싶은데
이렇게 이쪽 전공에 대한 애정은 있지만 공부를 하다 보면 그 과정에서 느끼는 힘듬이 크네요 (물론 죽도록 힘들게 공부해서 이해하면 나중에 가서 성취감을 느끼지만)
제 주변에서도 이걸로 대학원까지 가서 자기 전문분야로 삼고자 하는 사람들을 보면
공부하면서도 그리 힘들지 않은 것 같은데 (적어도 겉으로 보기에는)
저만 이런걸 보면 제 대가리(과격한 표현으로 보이시면 죄송합니다.)가 이쪽에 대한 적합성이 쳐지는 건 아닌가.. 그래서 이쪽을 내 분야로 삼는건 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때도 좀 있는데요. 이런게 한 학문 분야를 자기 길로 삼고 깊이 팔 생각을 하는 사람들한테 보편적으로 나타나는 일인지, 아님 제가 자질이 쳐지는 건지 좀 여쭤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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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은 어려움 없이 공부하는 것 같다라는 생각은 착각이에요. 계속하세요.
유전공학은 머리의 회전속도보다는 방대한 지식을 머릿속에 저장하는 능력이 중요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