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년만에 들어오네요!!
게시글 주소: https://w.orbi.kr/00059180566
올해 초에 정시원서 접수할 때 추합 끝자락권이여서 너무 불안해서 합격이 가능할지 불안해서 오르비에 가입해서 글을 남겼었는데 네이버 기사에서 수능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글을 보고 오르비가 생각나서 로그인했는데 아직 아이디가 있네요. ㅎㅎ
현역 때 문과46433으로 대구대에 진학 후 1학기 중간에 자퇴하고 7개월간 반수해서 작년 수능 이과15112로(국어 만점) 부산대 공대, 시립대 자연대지원해서 시립대는 탈락하고 경북대 공대 최초합격, 부산대 공대 추가합격했습니다.
부산대 공대가 모두가 갈망하는 상위권의 점수대는 아니지만 그래도 7개월간 학원다닐 여유가 안되었기에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보증금 80만원에 관리비 포함 월세22만원짜리 자취방잡고 인강보면서 새벽1시쯤되면 불안하고 힘들어서 자주 울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 때 심정과 기분이 아직 기억이 나네요.. 수학은 미적분을 선택했었는데 현우진 강사의 강의를 들었었습니다. 마지막까지도 수학의 기초가 없으니 잘쳐도 수학은 4등급5등급이더라구요
국어는 비문학을 지문 자체를 한 지문당 10분내외로 집중하여 평생 기억해야겠다라는 생각으로 하염없이 연습했던 것 같습니다. 지금도 리트와 수능 전개년의 모든 비문학 지문을 보면 몇학년도의 무슨 시험이였는지 번호까지 외울정도로 기억이 나네요. 적어도 저한테는 수능국어를 푸는 이 방법이 확실했다고 생각합니다.
영어는 강의를 듣지 않고 마지막에는 5개년 모의고사 복사본을 사서 하루 1회차씩 시간을 재서 푼 후 뒤에 부록집으로 달려있는 단어장에서 푼 회차마다 모르는 단어를 외우는 식으로만 했었습니다.
그리고 반수를 시작하며 가장 놀랬던 것은 사회탐구와 과학탐구의 양과 난이도자체가 비교가 안되더라구요.
전혀 보태지 않고 그 때의 제가 느낀 심정은 사탐 2과목의 양을 합친 것보다 생명과학1의 양이 적어도 10배는 많았던 것 같습니다.
마지막에 디카프?를 하루에 1회차씩 풀었습니다. 아마 시즌4까지 있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정말 신기하게도 이 사설 모의고사에서 수능문제에 신유형이 이렇게 나올 수 있다. 라고 한 예측이 거의다 나와서 시험장에서 매우 놀랬었습니다. (광고 절대 아닙니다.) 정확한 이름과 시즌회차수는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지구과학은 오지훈 강사의 강의를 들었는데 한 만큼 나온 것 같습니다.
갑자기 수험생시절을 생각하니 많은 것들이 떠올라 말이 많아졌네요.
날이 추워지고 수능이 다가온 것 같습니다.
누구에게 조언할 감은 되지 못하겠지만 패턴이 있는 시험인지라 하는 만큼 나오는 시험이라고 생각합니다.
수험생활하시는 모두들 마지막에 좋은 결과 있으시기를 바랍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좋은 아침이에요 다들
-
브페 저 새낀 4
텐하흐 경질을 위해 니가 희생하는거 맞지? 시발 2겜 연속 퇴장은 뭐하는 새끼야
-
졸립니다 시발
-
바로 7시경에 도착하자마자 번역 빠르게 끝내야 함... ㅡㅡ
-
9시 수업인데 8
이제 취침??
-
기차지나간당 5
부지런행
-
사랑이 변하나요? 죽을때까지 약속아닌가요?
-
2골넣고 3골 먹히기
-
잘자 4
-
긴팔 입으니까 2
기분이 이상하넹
-
찾아보는데 존재하는지도 모르겠네요..
-
2차로 피방 갔다가 지금 집가는 내가 할말은 아닌거 같긴하네.. 난 쓰레기야
-
왜 안 자요.. 몸 상해요
-
아무도 없다 흐흐
-
흠 아무도 없나? 19
-
아 피곤하다 5
잠은 안온다. ㅎ 오늘 1교신데
-
그거 되게 맛있었는데
-
벨로드롬 0
캬
-
국어 한 등급 상승 13
현 고2 최저러입니다! 국어 고2내내 낮3-4등급(찍맞 3개 이상 기준 고정...
-
있나요 사람 안보고 몇달동안 혼자 공부하니까 자존감이 끝도 없이 바닥을 치는 중임...
-
지금 영화 한편 뚝딱하고 한능검 강의 좀 듣고 오늘 하체 하는 날인데 오늘 쉬고...
-
음 굿 10
-
문디컬 4
수능 본지 4년된 아저씨가 문디컬 도전해보려합니다. 본래 이과였고 대학도 공대아닌...
-
아니 내가 준다는데 헌혈의 집 당신들이 왜 거부하는데. 왜 혈관이 안 보이냐고
-
현재 고2고 진로가 아직 명확히 정해지지 않았습니다,,,,,ㅜ.ㅜ 아마!! 넣는다면...
-
보는거지? 할시간 없지 않나
-
햅삐
-
2019학년도 교육청 모의고사 문제르고 해서 열심히 찾아봤는데 2019학년도 3 4...
-
고2 정시 목표 2
가고싶은 과는 일단 수의학과밖에 없어서 쩔수없이 과탐을 해야할 거 같은데 국영수...
-
v=sqrt(지랄탄젠트)
-
원운동 싫어 0
포물선으로 돌아갈래
-
내신공부를 해야하나요? 아니면 모고/수능을 해야하나요?
-
m이 아니라 ml입니다!
-
수능중독인듯 5
수능수학이랑 국어만 보면 너무 재밌음 정복하고싶음 이런 전국단위 싸움이 너무 재밌음
-
지구과학 질문 2
이거 ㄷ이 맞는 이유가 뭔가요?
-
으으 0
-
안정 3목표고 3~4정도 뜹니다. 옛날에 션티 강의 듣고 도움많이 되긴했는데 요즘은...
-
대강 틀은 잡고 검토하는데 g(1) 최대 나오는 그래프개형을 직감으로밖에 찾지를...
-
이해원 s2기준 한회차 평균 2개 틀림
-
9덮 수학 0
확통 76이면 보정 몇인가요? 131415 4로 밀었는데 두개 맞아서 사실상 68..
-
행복하세요 8
-
이해원보다 어려운거 같은데..반타작 나는데 유기해야 되나
-
시그모 개맛있다 2
아껴둔 보람이 있어 실모를 너무 많이 풀어서 그런가 밋밋함도 없지 않긴 한데 그래도 좋아
-
내 세상이 무너졌어
-
걔네도 n수하면 잘해짐
-
수원대 논술 8
수원대 수리논술 할만한가요 경쟁률 9:1이고 수학3고정 국어4고정으로 뜨는데
-
수학실모 0
수학3에서 1되고싶은데 1일1실모해야하나요
-
https://orbi.kr/00057251262/%EC%98%AC%ED%95%B4%...
정말 고생많이하셨습니다
수학이 5가 떠도 국어 만점이면 부산대 공대를 간다 ㄷㄷ
솔직히 그 이상갈 수있지않나 싶은데 저성적이면 ㅎㅎ
수학이 3밑으론 같은 등급이어도 낮이랑 높 차이 심해서 잘 모르겠음.
가형5등급이면 건국대 공대정도 가능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통합 미적분 5등급이여서 가형으로 치면 6-7등급점수로 환산 되더라구요..
작수 국어만점? 구거 개씹갓이시네..;;
아닙니다. 감사합니다. ㅎㅎ
부산대 지망생인데 학교 생활에 만족하시나요?!!
제가 대구사람이라서 경북대를 가는 게 나을 것 같다고 생각하다가 부산대가 조금 더 나은 것 같아서 진학했는데 괜찮은 선택이였던 것 같습니다.
어 친구 점공에서 봤던 점수같은데...
헐 저를 진hs에서 보셨나요? 저는 약대점수 끝자락도 안되었었는데..
그 친구중에 부산대 공대쓰는친구가 잇어서 낙지 같이봣엇는데 15?어쩌고 셧던분 보면서 되게 아쉽겠다?라고 생각했던게 기억나서 ㅎㅎ..
그 28명중 1명..?
저도 기사에서 28명으로 봤었는데 기억이 나네요
국어 ㅅㅂ 무슨일임 전국에 28명 중 하나
ㅅㄷ고?
이걸 반수를 안한다고...?작수국어 만점이..?
??? : 작수 국어 만점 아닌 사람 접어
와 대구대에서 부산대... 어떻게 그렇게 마음 잡고 하셨나요 대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