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2 학생이지만 형누나 친구들 후배들에게 짧은 충고??한마디만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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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3때부터 파일럿을 꿈꾸며 공군사관학교 하나만을 바라보며 공부를 해왔던 고2이과학생입니다.
공부뿐만아니라 체력검정도 꾸준히 준비하고 방학때마다 운동장뛰고 팔굽혀펴기도 처음엔 10개밖에 못하는 상태에서 꾸준히 노력해 60개 까지 올렸던 꽤 열심히했던 학생인데요.
제가 자극이 필요할때마다 입시요강을 읽어서요 어느날 한번 읽어보다가 '공부는 앞으로 더열심히 꾸준히 하면 되고.. 체력도 요즘처럼만 하면되고.. 근데 신체는..?' 이라는 의문이 들어서 어머니와 안과를 갔습니다. (정형외과나 치과는 전혀 해당사항이 없는데 안과는 라식가능여부, 시력이 걱정되기도하고 워낙 전문적이라..)
저는 시력만 걱정하고 있었습니다. 검사결과 원장님이 시력은 절대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하시더라고요. 저는 그래서 아 공부만 이제 열심히하자 생각했는데 원장님이 제가 색약이라고 하시더군요. 물론 입시요강에 색약, 색맹은 불합격이죠. 색약은 일상생활엔 전혀지장없지만 전문적인 색깔을 구분할때는 어려움이 있다 하더라고요. 성인 남성 10%이상은 모두 색약이고 고칠수는 없대요.
상실감이 커서 써봅니다. 물론 공부, 체력도 중요하지만 글올라오는거보니 다들 점수만 챙기시고 신체는 안챙기시는것같아서.. 중간고사 끝나고 여유도 그나마 있는 지금 종합검진 받아보시는걸 추천합니다. (저는 병원에 입시요강 그대로 들고가서 미흡되는거 있나요? 하고물어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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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수생 남성분들은 이미 신검을 받았죠 허허
허허 군대 신검도 면제라 사관학교, 경찰대도 자동 면제
허허 고마워요 그래도 힘내고 더 좋은대학 얼마든지 갈 수 있잖아요? 더 좋은 길이 있을겁니다ㅎㅎ..
허허 목표의식이 뚜렷하신거에 respect를 표합니다
안타깝네요..저도 조종분야에 지원하고 싶었지만 시력문제로 포기하고 육사에 지원합니다.ㅠ
솔직히 우리나라 시력조건 넘빡셈;; 어차피 조종도 거의 컴퓨터로 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