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 메디컬 군 & 탐구 영향력과 22 입결을 한 눈에! - 변표 대학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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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Crux 팀 소속 컨설턴트 황진표입니다.
오늘은 메디컬 군 배치와 탐구 영향력을 같이 정리한 입결표의 마지막 글로 ‘변환표준점수 반영 메디컬 대학’에 대한 글입니다.
그리고 오늘 오전, 교육부에서 2023학년도 수능 성적 분포 통계를 발표했지요. 성적 분포와 관련하여 현재 예측 기관들이 실채점에 맞게 조금 더 완화된 쪽으로 예측을 수정하는 것으로 보여지는데, 이에 대해 몇 마디 남기겠습니다.
실질적으로 오늘의 글이 기존 글을 총망라하는 글이므로, 이번 글을 읽기 전 앞서 아직 저번 글을 안 읽은 수험생들은 해당 글들을 먼저 읽어 보시길 권장합니다.
23 메디컬 군 & 탐구 영향력과 '22 입결을 한 눈에! - 백분위 대학편
23 메디컬 군 & 탐구 영향력과 22 입결을 한 눈에! - 표준점수 대학편
이전 글들과 이번 글 모두 ‘탐구’에 대해 강조하고 있었던 점에는 이미 가채점 당시부터 국어에 대한 변별이 예년보다 적다는 것이 라인잡기에서도 보였고, 그리고 메디컬을 문의하는 구간이 비율상 수학이 유난히 96점부터 많아서 92점과 96점에 굉장히 몰려 있어 상당수의 메디컬 지원 희망자들의 국수 구조가 매우 유사했었던 것이 크게 작용했었습니다. 실제 채점 결과 또한 이에 준하게 나왔고요.
이러한 상황에서 변환표준점수 반영 대학은 백분위 대학과 표준점수 반영 대학의 절충선이나 상대적으로 표준점수 반영 대학에 가깝다는 것을 이용해볼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변환표준점수 반영 대학은 국어 수학은 표준점수로 반영하는 것은 표준점수 반영 대학과 동일하나, 대신 탐구의 백분위를 임의의 표준점수로 치환하여 반영하는데, 이는 시험 난이도 반영을 무시하는 백분위 대학에서의 단점을 보완하면서도, 대신 동시에 표준점수 반영 대학의 장점인 실력대로의 평가를 줄여줍니다.
여기서 탐구만을 매우 뛰어나게 잘 본 학생들은 지거국에서 부산, 충북, 삼룡의에서 한림, 인제 등이 있어 나름 선택의 폭이 넓어 상대적으로 경쟁자가 변환표준점수대학에서 벗어나고, 이 변환표준점수를 활용해 내가 어려운 시험에서 상대적으로 탐구 원점수가 낮아도 이를 어느정도 고려해 변환표준점수를 설정하는 대학 입학처의 의중에 따라 표준점수에서 조금 더 이득이 될 것입니다. 백분위 1과 표준점수 1~2점 차이는 후자가 조금 더 세세하게 나눠준다는 점에서 메리트가 있는 것이지요.
그리고 이 세세하게 나눠준다는 점 때문에 만약 탐구 반영 비율이 어느정도 있는 대학이라면, 현재 국어의 표준점수 분포가 굉장히 밀도가 높은 상황에서 이 탐구만으로도 국어의 약점을 커버할 수 있다고 보입니다. 이 점 때문에 표준점수를 더 받아 격간을 늘릴 수 있는 (변환)표준점수 대학에서의 메리트가 생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이때에도 불리할 수 있는 점은, 탐구 만점을 받을 정도로 잘 본 학생은 백분위 100 내에서의 실력 차이를 변별할 수 없기에 변환표준점수 반영 대학에서 불리할 수 있으나, 변환표준점수 반영 대학 또한 백분위 98~99 구간과 99~100 구간의 점수 중 후자를 더욱 고평가한다는 점에서 백분위 99와 100을 그렇게까지 또 평가절하는 아니라는 점에서 변환표준점수 반영 대학에서도 불리한 편까지는 아니기도 합니다.
이제 변환표준점수 반영 메디컬의 탐구 영향력, 작년 입결을 정리한 표를 올려드리겠습니다.
(흐릿한 경우, 별도의 창을 열어 확인하시거나, 다운로드하여 확인해주십시오. 단, 제목의 출처를 지운 채 무단배포하지 말아주시기 바랍니다.)
먼저 해당 표에서 사용된 표기 방식 및 기준을 설명드리고, 이와 관련하여 해당 입결표를 어떻게 사용해야 할지 알려드리겠습니다.
다음은 해당 표에서 사용한 표기 방식 및 기준입니다.
- 해당 입결은 2022학년도 정시 100% CUT입니다. 따라서 보통의 인식과 예측 대비 입결이 높은 곳도, 낮은 곳도 있을 수 있으므로, 대략적인 위계정도만 파악해 주십시오.
- 각 대학별로 색깔을 다르게 표기하였습니다. 의-치-한-약-수 순서대로 초록-하늘-찐주황-연보라-연분홍 입니다.
- "국어 + 수학 대비 탐구 비중 비율"은 말 그대로 반영비 상의 비율을 국어와 수학을 더했을 때, 이 비율 대비 탐구의 비율을 나타낸 것입니다.
- 밑줄 표기된 학교는 "수학 - 국어 차이"가 10% 미만인 곳을 의미합니다. 이는 다시 말해 국어의 반영비가 수학의 반영비에 조금 더 가깝다는 것을 의미하며, 밑줄 표기된 곳은 상대적으로 국어에 우위가 있는 학생에게 유리함을 의미합니다.
- 괄호 안에 '지', '농', '기' 등은 각각 "지역균형", "농어촌", "기회균형" 등 특별전형을 의미하며, 별도로 대학 내에서 모집 단위가 나뉘는 곳 또한 괄호 안에 표기하였습니다.
- [1]은 탐구 1과목만을 반영하는 대학입니다.
- 빨간 글씨는 22학년도와 비교했을 때 군 배치가 바뀐 곳을 의미하며, 작년의 군은 점자로 표기하여 더 어둡게 보이는 칸으로, 올해의 군은 여타 대학과 동일한 방식으로 표기하였습니다.
- 별표(*)는 22학년도와 비교했을 때 반영 방식이 바뀐 곳을 의미합니다.
- 기울임체되어 있는 학교는 예년 입결 대비 펑크가 난 곳을 의미합니다. 이를 통해 반드시 이 입결이 올해에도 비슷한 누백에서 형성될 것이라고 단정짓기 어려움을 명심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 표시는 제 임의대로 구분하여 기재한 것이므로, 독자마다 이 기준을 다르게 설정하실 수 있다는 점에서 괴리감이 생길 수 있습니다. 양해바랍니다.
위와 같은 방식은 밑줄 방식을 통해 국어와 수학의 상대적인 영향력을 표현하였다고 하더라도 국어와 수학의 구체적인 반영 방식을 나타내는 데 있어 한계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문두에 밝힌 듯, 올해 시험 구조상 반영비의 비율보다 국어/수학의 실질적인 영향력이 줄어들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아 보이므로, 그 반대로 탐구의 영향력을 파악하는 데 능통합니다.
탐구가 60% 이상의 상대적인 영향력을 가진다는 것을 하나의 예시로 들어 설명하자면, 어느 대학에서 국어를 20%, 수학을 40%, 탐구를 40%를 반영하게 되면, 탐구의 상대적 비중은 40% / (20% + 40%) = 66.7%입니다. 이공계 대학에서 보통 수학 비중 가장 높은 것을 감안한다면, 탐구의 상대적 비중이 60%가 넘어간다는 것은 최소한 수학과 거의 동일하게 탐구의 영향력이 존재할 가능성이 매우 높음을 의미합니다.
그 반대로 40% 이하라면, 보통의 이공계 대학이 수학을 1순위로, 탐구를 2순위로, 국어를 3순위로 반영하는 것을 고려하면, 수학 비중을 늘리면서 탐구 비중을 내리거나, 상대적으로 국어의 비중을 조금이라도 더 챙겨갈 가능성이 높음을 의미합니다. 어느 경우든 탐구의 영향력이 상대적으로 작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렇게 본인의 탐구 강점을 고려하여 대학을 고려해볼 수 있는데, 그 과정 중에서 주의하여야 하는 점은 단순히 내 누백을 알고 있고 해당 누백에 부합하는 예년의 입결을 확인한다고 하여 반드시 해당 학과에 붙는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 해마다의 입결이 같다고 보장하기 어려운 점
- 해당 정리가 모든 반영비율을 구체적으로 표기한 것이 아니므로, 조금 더 세부적으로 접근했을 때 변동이 생길 수 있다는 점
- 이에 따라 학교마다의 누백 또한 다르기에 자신의 누백을 알고 있어 이를 기준으로 가로선을 일괄적으로 그어 판단하기 어렵다는 점
이러한 이유로 위의 입결표를 해석하는 데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다음처럼 구체적인 학과를 특정하기보단 지금 현재 시점에서 대략적인 윤곽을 잡아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1) 나의 최대 합격선 설정 : '내가 OO정도의 누백에 있고, 나는 탐구에 강점이 있고, 따라서 군별로 탐구 상대적 영향력 정리표에서 상대적으로 우측에 있는 대학들을 위주로 알아봐야겠다. 그러면 대략 소신지원으로 이정도까진 지원 가능하겠지?'
(2) 나의 하한선 설정 : '그러면 반대로 왼쪽에 있는 학과들은 나에겐 조금 불리하니까 내 누백을 ㅁㅁ정도 낮춰서 보면 되겠네? 그러면 대략 누백 x.xx부터 x.xx까지에 있는 대학들을 유심히 살펴봐 그 흐름을 파악하고, 내가 죽어도 안 떨어질 수 있는 대학을 미리 정리해야겠다!'
그리고 특별히 올해 변환표준점수 반영 메디컬에서 주의해야 하는 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 아주대의 군 변화 : 작년에 가군에 위치하여 중앙대, 경희대가 굉장히 높게 예측했던 것의 여파로 사실상 백분위 vs 변표 반영만 달랐던 가천대 의대와 같이 안정적인 표본들을 모두 받은 수도권 의대라고 할 수 있습니다만, 올해는 그 위치에서 벗어나 중앙대와 경희대와 같은 군인 나군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이때 아주대의 의도는 가군에 메이져 및 인서울 상위권 의대를 소신으로 지원하고자 하는 학생들을 더욱 확보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으나, 작년의 중앙대, 경희대 펑크로 널널하게 잡을 여지가 많은 모의지원을 보고 학생들이 과연 아주대까지 내리면서까지 지원을 할 것인가에 대한 의문의 여지가 남습니다.
- 경북대 전북대 의대 펑크 : 두 학교 모두 지거국이라는 점에서 수요가 많았으나, 결국 상위권 의대 지원을 위한 안정 카드로도 많이 쓰이면서, 예년 입결보다 하락하였습니다. 예년 입결만을 보고 0.7~0.9의 누백을 들고 지거국 의대를 쓰기에는 굉장한 모험수가 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 인서울 내지 수도권 약대의 위상 : 백분위 반영 치대인 조선대, 강릉치를 제외하면, 대다수의 치대는 표준점수 내지 변환표준점수를 반영하는데, 이때 한의대 또한 백분위 반영 대학이 많다는 점에서 고루 시험을 잘 본 상황이면서도 한 과목이 뛰어난 상황이 아니라면 치대를 쓰는 데 안정카드가 애매할 수 있습니다. 이때 이를 완벽히 보완해주는 곳들이 인서울 약대라는 점에서, 그리고 그 약대가 인서울에 있다는 점에서 타 약대 대비, 그리고 한의대 대비 입결이 높게 잡히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높게 잡히는 것이 결국은 치한 이상으로 올라가지 않는다는 점에서 확실하게 학생들의 선호도가 잡혀있다는 것을 고려하면, 아무리 작년에 약대가 고평가되었다고 올해 평가한다고 한들 그 이전의 자료가 있다하더라도 굉장히 예전 자료라는 점에서, 결국 약대가 수능에서 오랜만에 새로 뽑기 시작한 작년의 입결을 하나의 기준치로 삼으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 연원의 약진? : 지사의 상위권인 연원의(현재는 연미의, 연세미래의 등등으로 불리는데, 연원의만큼 입에 잘 붙는 단어가 없는 듯합니다.ㅋㅋ)가 수요 높은 지거국인 부산대가 표준점수 반영 대학으로 넘어가면서 변환표준점수를 반영하면서도 탐구 영향력이 큰 사실상 유일한 의대로 남았습니다. 연원의가 과연 삼룡의 이상을 지원하는 지원자들 중 얼마나 많은 지원자들 끌어들일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최근 3가지 글을 통해 모든 메디컬 대학의 작년 입결, 그리고 올해 탐구의 상대적 영향력 및 군배치에 관해 설명드렸습니다.
이후로는 아직 마땅한 글 소재가 떠오르지 않아 혹시 궁금한 점이 있다면, 그리고 시간이 허용한다면, 궁금한 점에 대해 간단히 설명드리는 글을 올려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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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연세대 등 12월 31일 마감인 학교들을 지망하시는 신청자분들은
12월 31일 이전 날짜에 예약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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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년간은 메디컬 모두와 서연고서성한중경이 까지만 집중 분석하고 상담해 왔습니다.
올해부터는 더 확장하여 건동홍숙국숭세단서인아 까지도 진행합니다.
다만, 이과계열의 세종대 단국대 서울과기대 인하대 아주대는 중상위 전공 지원선까지만
예약 가능합니다.
이유는 그 이외의 수도권 대학은 이번 정시 상담에서 주 분석 대상으로 삼지 않기 때문입니다.
메디컬 전부- 전국 의대, 치대, 한의대, 약대, 수의대
인문계열 -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 중앙대, 경희대, 한국외대,
서울시립대, 건국대, 동국대, 홍익대, 국민대, 숭실대, 이화여대, 숙명여대, 전국교대
자연계열 -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 중앙대, 경희대, 한국외대,
서울시립대, 건국대, 동국대, 홍익대, 국민대, 숭실대, 세종대(중상위 성적), 단국대(중상위 성적),
서울과기대(중상위 성적), 인하대(중상위 성적), 아주대(중상위 성적),
이화여대, 숙명여대, 전국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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