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수월가 [1191495] · MS 2022 · 쪽지

2023-02-13 19:14:17
조회수 2,683

[칼럼]Horang's Gene Skillbook1 [세포찾기2 - 세포분열]

게시글 주소: https://w.orbi.kr/00062022201

난이도: 중 ~ 상

  

1. 유형분석


 문제에서 주는 조건 : 대립유전자 종류 / 개체 또는 종 종류 / 세포 종류 / 대립유전자의 유무 / DNA상대량 (표/그래프) / 염색체 유무

 

 그러나 출제자들은 이 모든 조건을 친절하게 줄 리가 없죠! 당연히 이 중 일부분만 제시하고, 나머지를 찾는 형식으로 문제를 출제합니다. 그렇다면 이 유형의 문제를 풀 때 제일 먼저 명확히 해야 하는 것은 


 ⓵ 어떤 정보를 문제에서 물어보고 있는가

 ⓶ 어떤 정보를 문제에서 주고 있는가

 ⓷ 그렇다면 정보의 연결을 어떻게 지어야 하는가


이렇게 세 단계로 볼 수 있습니다. 저는 간단히 머릿속에서 [What/Which/How]라고 해요

그럼, 이를 구하기 위해서 우리는 어떤 행동을 해야 할까요?

  

2. 행동방침


 ⓵ 세포들의 핵상을 구분한다

 ⓶ 개체를 구별하려고 노력한다. 그러나 문제에서는 개체를 주지 않는다. 따라서 개체를 구하기 위해서 어떤 조건을 활용할 수 있는지 생각한다.

 

 문제를 풀기 위해서 해야 하는 행동은 유전 유형에 있어서는 두 번째로 쉽습니다. 그러나 은근히 단서를 찾기가 어려운 유형이기도 하지요... 먼저 핵상을 구분하기 위한 도구들을 알아봅시다!


  

<핵상구분 Tool>

  

  

  

 ㉠ 있는데 없으면 n / 염색체 없으면 n

 ㉡ (1,2)는 2n(2)

 ㉢ 4는 2n(4)의 동형유전자

 ㉣ 상염색체는 n에서 하나가 없으면 다른게 있다

 ㉤ 2n동형은 모든 세포에 존재

 ㉥ 유전자 개수가 반을 초과하면 2n

 ㉦ 유전자가 1개면 그 유전자는 상, 나머지 중 성 존재

 ㉧ n에 있는건 다 2n에 있다

 ㉨ 염색체는 상동염색체 유전자는 대립유전자

 ㉩ 염색체는 유전자와 같이 움직인다

 ㉪ 홀수는 2n(4)와 n(2)에 올 수 없다


아무래도 문제 없이 쓰는 칼럼인지라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으실 수도 있겠네요;;

풀이를 원하시는 기출문제를 써주시면 위 내용을 더 잘 알아가실텐데;;

  

일단 조금 해설을 하자면, 전체 유전자 또는 염색체 표가 주어질 것입니다. 이때 유전자 표에서 어느 한 군데에서라도 있었는데 한 세포에서 없다면 그 세포는 n이 되겠죠. 왜냐? 2n에서 없던 것이 n에 나올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비분리에서도 종종 써먹는 성질입니다.) 이를 다른 말로 표현한 것이 ㉧번입니다. 

 (1,2)라는 것은 DNA상대량이 같은 세포 내에서 1과 2가 공존한다는 것입니다. 세포분열단계에서 1과 2가 공존하는 것은 2n, 복제가 없을 때겠죠! (참고로 저는 세포분열단계를 2n(2) / 2n(4) / n(2) / n(1)로 나눠서 부릅니다 ^^) 같은 논리로 상대량이 4가 나오는 경우도 쉽게 이해하시리라 믿습니다. ㉥과 ㉦의 도구들은 흔히 ‘OX’의 표가 주어진 경우에 많이 쓸 수 있습니다. 즉, 유전자 또는 염색체가 있는지 없는지만 준 자료를 뜻합니다. 뭐... 왜 저렇게 되는지는 유전자 개수에 따른 비둘기집의 원리를 써서 증명할 수 있습니다. 나머지는 너무 당연해서요;;

  

그럼 이제 위의 조건들을 이용해서 어떤 순서로 문제를 풀어야 할까요?

  

 ⓵ 핵상을 바로 알 수 있는 세포들부터 구별한다.

 ⓶ 구체적인 유전자가 주어진 경우, 각 개체의 유전자형을 구하려고 노력하자.

 ⓷ 세포분열 과정에서 나오는지 / 존재하는 세포를 말하는지 항상 유념하자.

 ⓸ 표와 그래프는 유기적으로 연결한다. (표의 정보가 결국 그래프의 정보)

 ⓹ 조건 중 ‘상대량합’이 있으면 각각을 쪼개서 생각하며, 항상 특수값부터 본다.

 ⓺ 성상결정이 가장 힘들다... X와 Y를 전부 생각하되 X를 먼저 생각한다.

 ⓻ 수정하는 경우는 부모자식관계를 항상 생각하자

 ⓼ 그리고 항상, 구해야 하는 정보가 무엇인지를 정말 잘 파악하자.

  

3. 정리


 요약해보자면 결국 이렇습니다.


 ⑴ 알고있는 정보로 핵상 찾고

 ⑵ 기본 도구가 막히면 추가 조건들을 쓰고

 ⑶ 유전자와 염색체 관계를 생각하고

 ⑷ 순식간에 답이 나온다.

 

예... 말만 쉽다는거 잘 압니다... 그러므로 기출을 통해 적용하여 체화시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마지막으로 유형분류하고 오늘은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세포찾기에서 궁극적으로 알아야 하는 것을 토대로 분류합니다.)

  

유형 : 세포매칭 / 대립유전자 매칭 / 상동염색체 매칭 / 유전자-염색체 매칭 / 성별매칭 / 성상매칭 / 종,개체 매칭 / 유전자형 구분


3. 기출

170610

  

180609

  

180916

  

180918

  

181019

  

181113

  

190608

  

190616

  

191010

  

200619

  

201110

  

210411

  

210616

  

210619

  

210910

  

211009

  

211107

  

220411

  

220607

  

220714

  

220908

  

220911

  

221009

  

221107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