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변됨] 소름 끼치는 일이 있었습니다;; 오르비 과외시장 담당자님 이 글 꼭 봐 주세요.
게시글 주소: https://w.orbi.kr/0006261863
방금 전 과외를 구한다는 카톡 하나가 날라왔습니다.
강남에 사는 고2이며, 수학이 부족하다는 학생이었습니다.
늦은 시각에 '카톡'으로 연락을 해오고, 조급하게 대면 상담을 요구한다는 점에 이상함을 느껴 친한 분들이 모여있는 단톡방에 사진을 올렸습니다.
그리고는 충격적인 사실을 보게 되었습니다.
똑같은 프로필 사진과 똑같은 카톡 아이디를 쓰는 그 학생이, 오르비에서 과외 학생을 구하던 지인에게 똑같은 수법으로 접근한 것이었습니다. 다만 다른 점은 '수지구에 산다는 것'이었습니다.
지인이 캡쳐해 준 카톡 사진을 보고 많이 놀랐습니다.
지금 그 사람에게는 해명을 요구한 상태이고 몇 시간째 답변이 없는 상태입니다.
만약 그럴만한 사정이 있었던 경우 적절한 해명을 통해 풀어나가면 될 일인데, 이렇게 답변을 회피하고 있는 것은 도무지 악의적인 접근이었다는 점으로 밖에 느껴지지 않습니다.
최근에 과외시장에 올린 개인정보를 통해 '공부선배'라는 사이트에서 대규모의 스팸성 문자 전송이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오늘 있었던 이 소름끼치던 일도, 비슷한 맥락에서, 혹은 더 심한 맥락에서 과외시장을 통한 개인정보를 갈취한 일이 아닌가 싶습니다.
아직도 소름 끼치네요.
비슷한 카톡이나 문자를 받으신 분 있으면 댓글 달아주세요. 장기매매나 새우잡이 등 위험한 일에 연루되어가고 계실지도 모르겠습니다.
무엇보다도 오르비 과외시장 담당자님의 조속한 대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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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답변] 2015-07-20 10:00
오르비 과외시장은 회원 여러분들의 우려를 진지하게 경청하고 있습니다.
과외시장을 악용할 목적으로 가입하는 회원들을 차단.방어할 수 있는 현실적인 방책들을 하나씩 마련해 나가겠습니다.
며칠 전 경쟁사 중 한 곳이 과외시장에 학생으로 위장 가입하여 선생님들의 연락처를 수집한다음, 선생님들에게 스팸 문자를 보낸 사례가 있었습니다. 이 건은 회사 차원에서 고발 검토 중입니다.
이번 사건의 경우 용의자를 특정하기 위한 정보가 없고, 피해자도 없고, 아무 사건도 벌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상대방의 의도를 의심하는 단계에 머물러 있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고소 고발을 진행할 수 있는 단서가 없습니다. 하지만 이 건에 대해서도 주시하고 있으며, 오르비 과외시장은 수사 당국의 요청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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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문 도표선지 오답하다가 오류찾아서 메일보냇더니 씨유 3000원주신데용ㅋㅋ...
소름..
이런 일이 반복적으로 일어나는 걸 봐서는 과외시장의 체계가 약간 정보 노출에 취약한 것일 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젇지
소름..
와 무섭네여ㄷㄷㄷ
후덜덜ㄷㄷㄷ
이게 진심이리면 소름이네요..
진짜 소름..
뭐죠 장기각인가;;
미쳤다..
요새 범죄가 워낙 조직화되서;;;
아진짜 이런게 더 무서움..
소름..
저번에 공부선배사건도 그렇고 이번 건도 그렇고 정보유출이 심각한 것 같네요.
이쯤 되면 내부에 정보유출 전문 부서라도 있는지..?
오르비 운영진의 적극적인 해명과 대처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예전에 비해서 분위기도 많이 달라지고, 학생들 상대로 장사하는 일이 참 많아지는 것 같은데, 일단 그럴 수는 있어도 회원들 정보를 지키는 건 기본이라고 생각합니다. 될 수 있으면 이런 기본적인 것은 지켜주었으면 하네요.
과외마스터? 라는 곳에서 보고 연락 준다는 사람도 있었는데......
과외마스터? 라는 곳에서 보고 연락 준다는 사람도 있었는데......
와...심각하다..
헐 개무섭... 근데 왜 하필 오르비지...?
이거 진짜 심각한데요.. 과외시장 회원 정보 유출 문제는 예전부터 제기된 문제라곤 하지만 설마 이렇게까지 문제가 커질줄은-_-;
과외시장 이용하고 있는 사람 입장에서 진짜 무섭네요
조직적으로행동하는거맞는거같네요
일부러 18살처럼 말투어리게하고
뒤에 뭐가 숨어있는지 정말 무섭네요
마지막에 해명해주세요 읽고 1 사라졌는데 답장 안 하는 게 더 소름 ㅋㅋㅋㅋ 도대체 무슨 목적으로 접근하는 건지 알 수는 없지만 과외 말고 다른 꿍꿍이가 있는 건 거의 확실하지 않나요? 물론 오르비 과외시장에서 좋은 과외 자리 구해서 학생-선생 모두 윈윈하는 사례가 많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부작용도 빈번한 것 같아요. 과외선생으로 등록한 회원들의 개인정보를 진짜 과외가 필요한 학생들이 열람할 수 있도록 권한을 좀 더 제한적으로 부여한다든가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사진 보고 치근덕대는 걸 수도 있지만 이러나 저러나 밥맛이긴 하네요.
ㅇㄹㅇ
이쯤되면 단순히 과외회사에서 접근하는 그런 레베루가 아닌거같은데;;
오르비 모함;;
말투 극혐이시네요;; 제가 무슨 이익을 보려고 오르비 모함한다는 거죠? 오늘 저한테 있었던 일만을 바탕으로 글을 쓰고, 건의사항을 제시하는 게 어떻게 글을 쳐 읽어야 모함하는 걸로 쳐 보이시지는 매우 의문이네요. 그렇게 삐딱하게 세상 쳐다보시면 매우 즐거우시겠네요 ^^
그 모함이 아나라 오르비 뭐함을 모함으로 쓰신거 아닐까여ㅠㅠ
단 한글자의 부주의가 글쓴이의 억울한 분노를 불러왔따.. 보는 제가 다 억울
ㅈㅅㅈㅅ 의도치 않은 오해 드려서 지송합니다 진짜
아 그게 아니라 오르비 뭐함? 을 오르비 모함이라는 인터넷식 말투로 썻어요 오해 드려서 ㅈㅅ
ㅋㅋㅋㅋ존웃ㅋㅋㅋㅋ
저도 죄송합니당...... ㅠㅠㅠ 신경이 곤두서 있는 상태였나봐요 ㅠㅠ 정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아니어요 저야말로... 굿밤 되세요
오르비는 원래 사건사고가 많아서 근근히 ㅋㅋ 신경이 예민해 질 만도 한 일이구요
ㅋㅋㅋㅋ ㅋㅋㅋㅋ ㅋㅋㅋㅋ ㅋㅋㅋㅋ ㅋㅋㅋㅋ
ㅋㅋㅋ ㅋㅋㅋ ㅋㅋㅋ 진지한 글에서 빵터지고 갑니다ㅋㅋㅋ ㅋㅋㅋ ㅋㅋㅋ ㅋㅋㅋ ㅋㅋㅋ
ㅋㅋㅋㅋ중의성의 폐해ㅋ
ㅋㅋㅋㅋㅋ한국어가 이래서 어려워요
뭐지? 피해의식?
약간은 노리신거같은데 ㅋㅋㅋㅋㅋ
음운은 뜻을 구별하는 최소의 단위이죠
새우잡이는 여름이 제철입니다
난 저 캐릭 표정이 점점 커져서
먼가 압박감 때문에 소름
ㅇㄱㄹㅇ
2222
여기저기 다 찔러보는거 아님?
오르비 과외시장 정보삭제도 안됨ㅎㅎ
흠 제 생각엔 그냥 조건 좋은 분으로 구하려고 그냥 찔러보는 걸수도 있다 생각하는데 생각하시는 그런 최악의 경우는 아닐거에요 ..아니여야죠 ㅠ
말씀하시는 지역이 다른게 이상하지않니요ㅠㅠ
그냥 예를들어 중고나라에서 살생각 없는데 찔러보는..그런 심리일수도 있지않을까요 저도 무슨 장기매매 이런 최악의 상황이라면 더 소름돋아서 아니기만을 바랄뿐이네요 ㄷㄷ
지금 이글보고 진짜 소름돋았네요..
저도 이사람한테 카톡왔었습니다... 지지난주 주말에 첫번째 사진과 토시하나 다르지않고 똑같은 카톡이 와서 주중에 상담하자고했더니 답이없어서 그런가보다했는데 주중 수요일쯤에 오늘 상담할수있냐고 카톡이오더군요.. 몇시에 어디서 만나냐고 물어봤더니 자기가 2시부터 약속이있어서 그전에 봤으면 좋겠다네요.. 그래서 씻고 나갈채비를 하고 다시 카톡을 보냈더니 12시반에 학교가 끝난다고 해서 일단 그 사이에 상담할 생각으로 역까지 갔었습니다.. 그런데 그때 갑자기 오늘은 안될것같다며 다음날 목요일에 보자는군요. 그순간 얘가 날 갖고노나라며 화나기도 했지만 이 관계에서는 제가 철저히 을이기 때문에 참고 부모님 다계시는 주말에 상담하는게 나을거같다고 말했습니다. 그랬더니 또 답이 없더군요.. 그래서 그냥 반포기상태로 그러려니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다음날에 또 오늘 상담할수있냐고 또 카톡이 왔습니다.. 처음엔 짜증나서 읽씹했지만 답장좀달라고 재촉하더군요..이미 지쳐있던 저는 그냥 될테면되라 식으로 몇시에 어디서 볼까요라고 보내고 또 읽고 답장이 없었습니다그뒤로는 더 카톡이 오지않았구요. 지금은 차단한 상태입니다.
그런데 제가 이상하다고 느낀점이 몇가지 있었는데 이글을 보고 소름돋았던점이 첫번째는 이사람이 사는곳이 강남이라고 했는데 다음날 제가 과외시장을 확인했을때에는 수지구였다는 점입니다.. 아마 지인분께는 수지구 거주중이라고 한걸보니 아마 정상적인 접근은 아닌듯합니다. 그리고 두번째는 카톡을 읽고도 답장이 없길래 과외시장에 뜬 전화번호로 전화를했는데 없는번호라더군요... 그때도 이상한걸 느꼈고 마지막은 제가 최근에 이사이트에서 과외학생을 알아보다가 이사람과 비슷한 학생을 발견해서 설마하는 마음에 열람해봤더니 동일인이었지만 번호가 다른번호였다는점입니다...
처음에는 그냥 할짓없는사람이 장난친거라고 생각하고 가볍게 넘기려고 했는데 이글을 읽고나서 정말 소름돋네요... 정말 글쓴분말대로 불법장기밀매나 이런데에 연관되어있다면 제가 좀더 적극적으로 반응해 목요일쯤 만났으면 큰일날 뻔한 상황이었던것 같습니다.. 이번에 오르비 과외시장 관리진이 정확한 경위를 파악해주시거나 앞으로 이런일이 사전에 일어나지 않도록 예방책을 마련해줬으면 좋겠네요..
와.... 자기전에 소름
뮤ㅓ고 나 학교가야하는데 아 잠다깸
저도 이사람이랑 연락하고 그랬는데요 직접 만나기까지 했습니다. 장기매매는 아니더군요(저 살아서 여기다 글쓰니까요) 근데 정말 이상했습니다. 같이 얘기하고있는 와중에도 여기저기 과외 다 찌르고 있고 남자임에도 불구하고 귀엽다라는 말을 연발하면 팔도 만지고 되게 기분나쁘게했습니다.
와 저는 이 댓글이 정말 소름 돋네요.. 저한테도 갑자기 안 되겠다고 하다가 또 갑자기 연락 와서 될 것 같다는 둥.... 그래서 결국 만나보긴 했는데 여기 댓글 몇몇 분이 말씀하신 것처럼 새우잡이 이쪽은 아닌 것 같더군요. 그냥 학생이긴 했습니다
맞아요 확실히 학생이긴한데 뭔가 전체적으로 문제가 많습니다
외모 반반한 남자 선생님들한테만 연락하는 것 같더라고요 ㅋㅋㅋ
혹시 연세대 학생이신가요? 연세대 엄청 좋아하던데;;
아니요. 학생이 계속 연세대 가고 싶다고 하기는 하더라고요... ㅋㅋㅋ
서울 강남과 수지 상현동..; 과외중개업체인가요
그냥 왠지 나이 많은 사람이 어린 척 하는 것 같아요ㅠㅠㅠ 그래도 눈치를 빨리 채셔서 다행이에요
애초에 과외시장 자체가 관심등록만 해놓거나 개인 페이지만 들어가봐도
해당 기간동안 대상자 활동지역, 전화번호, 프로필 사진등이 나오는 구조라 그런거 같네요
차라리 오르비에서 조금 낮은 금액 수수료를 받고 과외쌤들 학력증명이라던가 본인이 맞는지 등 심사해서 통과시키는 대신에 학생들이 과외측에 전화번호나 메일등 아주 기본적인 연락을 위한 개인정보만 제공하는게 나을거 같다고봄
그럼 서로 털릴 일 없고
오르비도 중간에서 수익창출 가능
그리고 정보 수정/삭제 안되는것좀 어떻게 해야할듯
얼마 전에 이 비슷한 사건 관련헤서 스랖에 뜬 글 있었는데..
아나 침대에서 누워서 오르비하는데 움직이질못하겠음 개무섭
애초에 수지고에서 5~6등급이 나오는게 가능한가요? 일반고 전국구 아닌가요?
제 친척동생이 수지고2인데 모의고사 영어 백점이 100명이 넘는다는데..
ㄹㅇ 일반고 전국 구임
제친구 수지고다니는데 고2모의고사 이과수학1등급이 전체의 50퍼ㅋㅋ
모의고사보다 학교 시험이 더어렵다는...
음.. 상황파악이 안됨..ㅠㅠ 저 분은 대체 무슨 이득? 목적을 위해 이런 행동을 하는건가요?
경찰에 신고해야 되지 않나싶네요
또 몇일전에도 이런 글 올라왔었습니다. 작성자가 오늘 새벽이랬는데.. 다른 피해자가 있을 수도 있겠네요
쟤 재훈이같은데 설경다닌다고 했다가 구라인거 걸리니까 수지구로 현피뜨러 오라 했던 ... 그 이후에도 몇번 이름 나왔는데 기억은 잘 안나네요
구글에 오르비 (닉네임) 치면 다 나옴 진심ㄷㄷ 과외시장 정보도 뜬 걸로
저기서핵심은 부모님바쁘셔서와 강남. 무슨의도엿을까요
저기서핵심은 부모님바쁘셔서와 강남. 무슨의도엿을까요
저 사람이랑 비슷한 카톡이 아는 지인한테도 왔는데, 카톡이름 jh으로 뜨고 열람한 학생이랑 실제로 온거랑 다르네요. 장기매매 같은 느낌이 드는데...고2에 수학부족하다는 것도 비슷하고 말투도 좀 이상했어요 어느학교 다니냐, 실제 이름이 뭐냐 하는데 계속 답변 피하고요.
저분 연대에서 학생사칭으로 난리났어요 차단이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