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관계
게시글 주소: https://w.orbi.kr/0006394474
저..여기 이런 글 올려도 되는지는 모르겠지만..ㅠㅠㅠ
요즘 친구 문제 때문에 아무 것도 집중이 안되네요
진짜 친구 다들 있으신가요 ?
사실 사이 안좋은 친구도 없고 싸운 적도 없는데 딱히 정말 딱 한명 꼽을 친구는 없는거 같아요 지금 친구들과 가식적인 관계인건 아니지만 뭐랄까 정말 편하고 서로 엄청 챙기는데 아니라서요. 중학교 때 친구들은 연락은 계속 하지만 이제는 약속을 잡아야만 만나고 응원밖에 못해주는 사이라 사소한 걸 공유하지 못해 재미도 추억도 없어요. 학교가 멀고 초딩 때 전학와서 동네에 편하게 만날 친구도 없고..
지극히 정상적인 것 같긴 한데 괜히 외로워서 밤에 주저리주저리 넋두리를..
제 마인드가 문제인지 아님 제가 쉽게 정을 안붙이는건지
아무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대학가면 더 심하겠죠..?ㅠㅠ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아수라 떳다 0
슈우웅
-
그냥 아무것도 모르겠네 그동안은 아무리 좌절해도 정신 차리고 보면 시간 지나고 보면...
-
뻘글머신 과부화 2
연료가 없어요
-
어 올라왔당 0
바로 아수라 들어가버리기
-
실화임… 본인은 현역이긴 한데.. 추특 끝나고 독서실 가니까 문 잠겨있어ㅆ음…
-
높4가 77이거 낮3이 85인데 그 사이 점수대들은 어케됨?
-
지금 생각해보니까 수학은 약간 있는 것 같아 대신 국어는...
-
원래는 피부가 하얀 사람이 잘 어울릴거라고 생각했는데 연예인들이나 주변 지인들...
-
하루 루틴 1
일어난다 > 공부한다 > 밥먹는다 > 오르비들어간다 > 하루치 똥글력 충전한다 >...
-
보통 어떻게들 하시나요? 몇분 남기고 비문학 들어가는게 베스트인가요?
-
전라디언이 뭔 뜻인가요 전라(나체)+인디언 맞나요?
-
근데 국어가 ㄹㅇ 올리기 힘든가보네 뭐가 문제노 근데 수학은 개잘하누
-
왜냐면 맛있게 잘 익을 거기 때문
-
시험 9일전인데 0
게임 하루에 1시간씩은 하는데 줄여야겠죠?ㅋㅋ 절제를 못하겠네 남들은 다 열심히...
-
할머니가 주시는 밥 잔뜩 먹었더니 대지가 돼고말았어요...ㅜㅜ
-
연세대 내놔 4
응용통계학과 내놔 내꺼야 뺏지마
-
롤스개념중인데 생윤 선지푸는데 지엽의 양이 끝이 없는것같아 너무 헷갈리는데 어떻게 공부해야해?
-
진지하게 적중예감보다 더 빡센데 1컷 45?? 장난함?ㅋㅋㅋ
-
고2부터 공부시간 죄다 수학에만 꼴아박아 올해로 수학 올인 인생 3년차인 나랑 점수...
-
낮은건가요??
-
지금 몰아서 풀고 있는데 난이도 어느 정도라고 생각하면 됨? 정보량 많아서 짜증나긴함
-
다이어트한다고 5
앞다리살 수육 + 묵은지 씻은거 + 와사비로 이주 내내 먹고있는데 힘들다 질려
-
라고 어그로 함 끌어보고 싶었어요 추석에 받은 용돈 50000원 어디에 쓸까요
-
호감오르비언이 되려면 13
어캐해야할까요..?
-
9월 중순에 폭염주의보 퓌발
-
국어 66 수학 76 영어 70 생윤 37 사문 31? 37? 탐구에서 이슈...
-
어떻게 하면 17500원으로 행복을 누릴 수 있을까 13
일단 연어 육회 1인분 세트 시킬까 고민 중이긴 함 다른 거 또 있으면 ㅊㅊ좀
-
다 단발성이긴 한데... 신성규 김범준 지인선 goat
-
옯붕아... 2
나... 오르비가 안멈춰!!!
-
큰일났다 4
특정당하게 생김...
-
수능 응시 횟수는 많아도 두 번으로 제한해야 한다. 사람이 나이 좀 쳐먹엇으면 빨리...
-
끼얏호우 2
술약 취소됐다 집에서 퍼놀기
-
에휴이
-
ㆍ>ㅗ의 변화를 겪은 경우엔 노느다, ㆍ>ㅏ의 변화를 겪은 경우엔 나누다가 됐지요
-
살랴줘 3
암기가안돼
-
번트 3루타 개쳐돌았네
-
과외돌이가 9평 확통 88점 2등급 받았는데 뭐 풀리는게 좋을까요? 수능 1컷은...
-
심찬우 프패 양도합니다 쪽지주세요
-
할말있어서 그때 말할거야
-
퀄모의고사 수학 퀄리티 어떻게 생각하심?
-
마블 빼고 우리나라에서 몇 세 관람가야
-
저메골 11
대패+불닭 국밥 잔치국수 이 중에 뭐먹을까용
-
3개월 만에 사적 대화해서 너무 많이 한 듯
-
항공우주 2
항공우주쪽으로 가려면 설카포를 거의 무조건 가야한다는데 이유가 뭔가요?
-
모기가 눈을 쏨 0
연휴 내내 눈 퉁퉁 부어서 공부는 커녕 눈을 못뜸..
-
수학 실모 추천 1
수학 고정2입니다.. 실모풀면서 연습하고싶은데 어려운 문제만 가득하기보다는 이번...
-
어라 가능세계 정답 10
1234 인거 방금 앎 이 닉을 달 자격이 없다 .....!
그런거 느낀적 있죠. 진짜 모든걸 털어놀 수 있는친구 하나 있으면 좋겠다, 싶은거...
근데 그런 친구는 나한테 찾아 올때까지 기다려야되는 것 같아요. 왔을 때 얘가 내 친구인 것 같다 싶으면 그 순간에 "내 동료가 돼라!"하고 적극적으로 다가가는게 필요한듯.
그거 다들 느껴요. 그래서 고등학교 친구는 평생친구로 간대요. 너무 외롭다 생각하지는 마시고.... :)
아직 님이랑 잘 통하는 사람을 못 만나셔서 그런걸거에요. 저도 중고등학교때 생각해보면 억지로 남한테 끼워맞춰가면서 친하게지냈던 친구들은 결국 다 멀어지고 반대로 몇번 안만났는데도 정말 잘 통하는 친구들은 졸업하고도 계속 만나게 되더라구요. 진짜 친구가 없다고 자괴감 가지실 필요 없어요. 결국 자기랑 잘 통하는 사람이 내 옆에 오래 남더군요.
진정한 친구 한명만 있어도 성공한 인생이라는게 괜히 있는 말이 아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