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준비하는 재학생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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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재수생입니다.
지방에 있는 일반계고를 졸업했습니다.
제가 하고픈 이야기는 수시원서를 적을 때
절대 주변이야기에 현혹되거나 유혹당하지 마시고 자기 주관을 가지고 결정하라는 것입니다. 제 이야기를 조금하자면 저는 1학년 시절 갖고있는 지병때문에 공부를 놓고 살았습니다. 그래서 내신등급도 3.7로 그리 좋지 않았죠...그러다가 2학년 시작할 때부터 깨달은 점이 있어서 열심히 공부해서 내신등급을 1.89까지 올리고 최종적으로는 2.4 정도의 내신등급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 와중에도 교내토론대회나 그 외 글쓰기 대회에 나가서 1위도 하고 다양한 수상실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토론동아리에서 활동집도 만들고 시조동아리에서 출판도 하고 면접동아리에서 면접준비도 했습니다.갑자기 성적이 오른 탓에 학생행동평가나 교과평가란에 선생님들이 평가를 잘 적어주셨죠...그렇습니다 아무리보아도 전 학생부종합전형을 지원해야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저는 학생부종합전형을 지원하지 않았습니다. 한양대나 중앙대 학생부종합전형을 내고 싶었지만 낼 수 없었죠..아버지의 반대 때문이었습니다.지방에서 서울로 상경하면 돈이 많이 든다며 7급 공무원인 본인은 그 돈 내줄 형편이 안된다며 한사코 만류하셔서 결국 원서를 내지 못했습니다. 어떤 분은 지원했어도 불합격했을거라며 위로아닌 위로를 하시지만 저와 스펙이 못하고 성적이 비슷하고 제가 자기소개서 작성과 수정을 도와준 제 친구의 합격사례를 보면 지금도 후회가 남습니다. 무조건 상향지원하라고 이글 쓰는 거 아닙니다 부디 후회없는 지원하시길 바랄뿐 입니다.
주변 사람의 반대따위 무시하고 객관적으로 가능성이 보인다면 지원하세요 저같은 경우 없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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