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ddfasd [356172] · MS 2010 · 쪽지

2011-01-19 21:28:51
조회수 1,539

삶의 의욕이 없다....

게시글 주소: https://w.orbi.kr/000648159


아.....................

진짜 누가 지나가다 죽이면 그냥 미련없이 죽겠네


도대체 나는 왜 사는걸까

뭐가 되고싶어서 어떻게 살고싶어서 삼수를 했나


내가 만약 고경을 합격한다면 그게 아마 내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날이 되겠지?


정말 무의미하다 

될꺼다 될꺼다 했지만 사실 별 희망은 없다.

될 사람이었다면 난 진작에 됐겠지


내가 나를위로하려고 또는 남들이 나를 위로하려고 대기만성이라는 말을 했었다

근데 그냥 난 백자나 청자가 아니라 질그릇이며

그저 구워지고 있는건 아닌가 싶다 

그러다 깨어져도 별 미련없는 그저 그런 질그릇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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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풀고보니삼백 · 352433 · 11/01/19 21:30 · MS 2010

    꺠져야 날이 삽니다

    냉철하게 참아내고 성공하시길

  • 추신수 · 306472 · 11/01/19 21:30 · MS 2009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찌얌 · 362851 · 11/01/19 21:32 · MS 2010

    어휴 힘내세요ㅠㅠ 현역인 저도 힘들었는데 3수까지 하셨으면 정말 힘드셨겠네요.
    긍정적으로 생각하시고 꼭 붙으셨으면 좋겠네요!

  • SuperKATUSA · 195248 · 11/01/19 21:32 · MS 2007

    저는 사수했어요 이번에 연경썼구요

    군대도 안갔고 그냥 쌩사수에요 ㅎㅎ 삼수해서 중앙대 경영 갔었구요. 등록만하고 안나갔어요.

    무슨말로도 위로가 안될거 가장 잘 압니다.

    저는 작년에 연경 대기1번이었어요. 하늘에 맹세코 진짭니다.

    제가 한 4달 아무것도 못했거든요? 근데 한 4달 지나니까 새로 의욕이 불타오르더라고요.

    님보고 4수하라는 말이 아니라,

    일단은 차분히 쉬시고. 수고하셨으니깐.

    이제 뭐할지 고민해보세요

    지금은 너무 감정적이 되시고 철학적으로 변해요.ㅈ ㅓ도 그랬으니깐요.

    의사결졍에 도움되고싶네요 궁금하신거 쪽지로 보내주세요 ^^

    전 4달 많이 힘들어하다가 (자살하고싶었죠^^ 연경 1번인데.) 또 의욕살아나더라구요

    올해는 카투사도 합격하고 새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힘내시고

    잠깐쉬세요

  • xnzmal · 301742 · 11/01/19 21:37 · MS 2009

    작년 연경 1번으로 떨어진애 내친구인데..? 걔 사수아닌뎀..

  • 도가도비상도 · 365752 · 11/01/19 21:38 · MS 2011

    둘중에 한명은 뻥카네요... 이 분이 맞다면 그 친구분이 구라친듯

  • SuperKATUSA · 195248 · 11/01/19 21:42 · MS 2007

    저는 전문계고교출신자 특별전형입니다

    언수외 합 408나왔고 직탐은 백분위 99 100 100 입니다

    제가 작년에 전문계 전국2등이었습니다.

    전국1등은 해성국제컨벤션고등학교에 3학년 소정아 학생이었고 저보다 3점짜리 한문제 더맞추신걸로알고있어요

    그리고 전 불합격-대기1번 화면도 캡쳐해놔서 지금까지도 간직하고 있습니다

  • 도가도비상도 · 365752 · 11/01/19 21:44 · MS 2011

    전문ㄱㅖ고교출신자 특별전형인데 꽤나높네요;; 뽑는인원이 적어도.. 작년 408이면 언수외 290대인데.. 탐구도 극상인데... 뭘까요
    제친구가 언수외 406 99 99 99 인가로 연대 경영 작년 거의막차탔는데...

  • SuperKATUSA · 195248 · 11/01/19 21:46 · MS 2007

    1명뽑기때문에 이런일이 발생하는겁니다.

    1명 뽑는데 4명지원했고 전 그중에 2등해서 대기 1번이었구요 추가합격은 끝끝내 없었습니다

    고경도 전문계전형이라도 언수외 400은 넘어야 갈수있었습니다.

    참고로 직탐응시하면 일반전형 쓸수가 없고 전문계전형만쓸수있어요.

    어쨌든 이러한 저도 이렇게 살아가고 있는데요. 글쓴이님 힘내세용

  • 으르렁 · 359942 · 11/01/19 21:35

    백자는 백자대로 청자는 청자대로..
    질그릇은 질그릇 나름대로 쓰이는 겁니다.
    님이 설령 질그릇이라고 할지라도 최선을 다 하는게 멋있는 거지
    단순히 잘 하는 게 멋있는 게 아니라고 생각해요.
    그런 생각 마시고 힘내세요..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