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에서 계산 실수를 줄이는 최고의 방법
게시글 주소: https://w.orbi.kr/00065094650
안녕하세요 입시 마인드 코치 성이입니다.
"나는 실수에 약해"
"성적 변동인 너무 커"
수험 생활을 하다 보면 이런 생각이 떠오르기 마련입니다. 저도 실수가 상당히 많았었습니다. 꼼꼼한 성격도 아니었습니다. 검토도 절대 하지 않았었습니다. 그럼에도 실수에 대한 두려움은 없었죠.
오늘은 수능에서 실수를 줄이는데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방법 2가지를 알려드리겠습니다.
긍정적인 자기 암시의 효과
실수에 집착을 하면 할수록 실수를 더 하게 됩니다. 뇌의 에너지가 분산되기 때문입니다. 오로지 문제 풀이에 집중을 해야 하는데, 실수에 주의를 기울이면 작업기억력이 떨어집니다. 작업기억력은 일시적으로 정보를 저장하는 인지 시스템입니다.
작업기억력이 떨어지면 실수를 할 확률은 높아지고 고난이도 문제를 풀 능력은 떨어지게 됩니다.
미시건대학의 토머스 카 연구팀은 심리 실험을 진행했습니다. 먼저 실험 참여자인 미시건대 학생들은 두 그룹으로 나눴습니다. 첫 번째 그룹은 학생들이 평상시처럼 수학 문제를 풀게 만들었고, 또 다른 그룹은 자신이 '수학을 못할 수도 있다는' 신호를 받게 했습니다. 결과는 어땠을까요?
첫 번째 그룹은 성적에 유의미한 변화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두 번째 그룹의 성적표는 황당할 만큼 순식간에 꺽여버렸습니다. 조금 더 분석을 해보니, 쉬운 문제보다 까다로운 난이도의 수학 문제에서 확연히 성적이 떨어진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연구팀은 결과의 이유를 작업기억력에서 찾았습니다. 부정적인 신호를 받은 학생들은 예외없이 작업기억력이 예외 없이 감소했죠.
스스로 '나는 실수하지 않는다'라는 신호만 주어도 실수량은 크게 감소합니다. 자기 암시의 힘은 여러분이 상상하는 것보다 훨씬 더 강력합니다.
긍정적인 암시가 긍정적인 결과를 불러온다는 것은 여러 실험을 통해 증명되었습니다. (로젠탈 효과, 피그말리온 효과)
반면에 부정적인 암시는 부정적인 결과를 불러옵니다. (스티그마 효과)
실질적인 조언
공부를 하다보면 실수 때문에 문제를 틀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나는 왜 이렇게 실수가 잦지?'라는 생각이 떠오른다면 즉시 머릿속에서 일시정지 버튼을 떠올린 후, 스스로에게 말해주면 좋습니다. '나는 실수하지 않는다','이번 실수가 마지막이다'
이렇게 암시를 해도 실수가 반복된다면, 이미 실수가 습관이 되었을 확률이 큽니다. 습관은 패턴으로 반복되게 됩니다. 여러분만의 실수노트를 만들어 실수했던 부분을 따로 정리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실수노트를 작성하다 보면 분명히 반복되는 패턴이 보이실 겁니다.
이 글이 여러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화이팅!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애플뮤직인데 가사지원이 안되네요..
-
이정도 제시문이면 영어 기출 중 뭐에 해당하냐? 대의 파악이나 빈칸 그런거 있잖음
-
미분계수 잠깐0은왜되는거고 계속0인 함수는 왜 안되나요...
-
있으면 파이팅하자
-
2022 73582 2023 70745 2024 58520 2025.06 39526...
-
백분위 99에서 95가 됐고 그 전 수능 1등급이라 그것으로 과외하고 있는데 더...
-
눈을 바라보는 것으로 상대 초능력을 해제할 수 있음 그런데 세상에 초능력자가 님 하나임
-
사실 수능판에서 핵심 인력들은 대학생이라 한낱 대학생들이라며 단체로 무시하기엔...
-
밭일 ㅋㅋㅋ ㅋㅋㅋ
-
수족구+코로나 걸어다니는 바이러스 ㅋㅋㅋ
-
내신에서 하는 고전시 고전가사 개념 작품분석만 해도 수능날까지 고전으로 발목은 안...
-
과외가 안잡힌다 내신이라도 골라줘 내 본가 있는동네는 이과 130명인데 화1 22명한대..
-
분담금 오르고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로 세금도 뜯기고 재산세 + 종부세 대출로 아파트...
-
영어를 안 한 지 너무 오래 되서 4정도 나오는데 가능할까요,,, 솔직히 2가 목표인데
-
아마 첫번째 칼럼 주제는 함수추론에서의 미지수, 정보에 대한 거시적인 접근이 될 것...
-
지듣노 4
-
강사들 각 영역별로 매년 수능이나 6, 9평 시험을 공식적으로 응시해서 성적...
-
얼마나할게없으면 0
게임을하려고 컴퓨타를 켯어
-
저도 같이 눕겠습니다.
-
국OO의 정체가 국개론은 아닐테고....
-
심찬우 강사의 EBS에 대한 견해입니다. 저는 여기서 ”기출이 우선이다. EBS는...
-
야마다 료 같은 5
여성분 쪽지부탁드립니다
-
('사탐런' 현상을 소개하는 도입부) (갑지가 R&D 삭감과 사탐런을 연관짓는...
-
김기철 광고같은 거없이 오로지 입소문으로 메가스터디 2타
-
만년 3등급임. 나이 먹고 다시 수능 보는데 문학이 너무 안 됨. 현역때는 오히려...
-
1등급 컷이 60점대 초반...전례없는 불수능에 '멘붕' 신유형 없이도 불수능이...
-
(인간관계에서 의문사 당했을때)
-
고2때 풀어서 수학 20점나온사람인데 고2 6을 시작으로 수학은 노베,...
-
왜 3번이 2페이지에 있냐?
-
과탐만 1컷 42로 돌아가면 어케됨
-
수능 국어 이렇게 뜨면 개재밌겠다
-
25수능 전과목 만점자 128명... 역대급 '폭포 수능' 2
혹시 모름 평가원이 이번에도 통수 칠지도
-
목동 시대인재 0
실력은 높은 2등급에서 낮은 1등급 정도인데 단과로 엄소연 선생님이랑 이동준 선생님...
-
더프랑 더풀사탐경제는 아직 못삼요
-
영어 과탐 국어 공통 수학 언매 인거 같음 앞에 과목들은 맨날 그 문제가 그 문제...
-
인생을냠냠냠 4
날먹좋아 냠냠
-
생각하지마셈
-
생생한 수능 당일 반응을 보고싶다
-
지금까지 잘본건 다 뽀록인가봐
-
비독원을 거의 다 들어가는데 제가 아직 피드백도 시작 안해서 .. 전부 다 듣고...
-
코카콜라 제로 개노맛이네 사람들이 안 찾는 건 이유가 있당께
-
ㅠㅠㅠㅠㅠㅠㅠㅠ
-
풀이는 생략할게용 많이 어렵지 않은 적분 문제였습니다
-
22살 먹을때까지 딱히 해둔것도 없고 대학도 안가서 전역 3달 남았는데 나가서 할게...
-
그래도 이겼으니 ㅈㄴ 좋네 월즈 가보자잇~
-
나보다 잘푸는 사람 많으니까 참고만해라... 23수능 47점 24수능 50점임
-
저의 상황부터 설명하겠습니다. 1. 저는 2학년 1학기 중간고사까지의 내신을 모두...
-
67일차
첫번째 댓글의 주인공이 되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