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 장르 책 추천좀요 (읽고 인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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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읽은책중 이건 개지렸다 혹은 안읽으면 인생 손해다싶은 책 아무거나 추천해주세요
책이름이랑 추천하는 이유도 간단하게..
소설 (웹소설 추리 sf 현대소설 고전소설 (?)) 철학 인문 자연과학 경제 경영 자기개발서 종교 등등 아무거나 상관업슴
추천해주신거 읽고 대댓으로 인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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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것들 이래서 안돼요~ 각도는 18도로 굽힌 채로 아에 아에 아에에에 아에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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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ㅈㄴ 하고 몸 좋아지면 깔끔하게만 입고 다니셈 몸 좋아지기 전엔 걍 밖에 나가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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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 0
어쩌다 피우게 되심?? 삼수 + 현재까지 한 번도 안 피워봐서 모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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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다 왔나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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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설맞이 수1,2 있으면 1주만에 다 풀고 회독하고 드릴 수1,수2,미적 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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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언제끊지 4
이러다평생필까봐무섭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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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ㄹㅇ 꿀팁인데 스카프 두르면 됨 내가 오프숄더 엄청 좋아하는데 공부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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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신이고 모고고 자꾸 표현상특징이 나가는데 이걸 고칠 방법이 없을까요 이번 기말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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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딩 땐 히말라야 몇대만 폈는데 재수 삼수 거치면서 늘어가지고 이젠 하원할 때 반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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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인데 여자 언제 보겠습니까 자리 좀 있는데 하필 그자리를 골라서 가는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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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 또 망상중이다 16
가군에 연의 안정으로 쓰고 나군에 설의 질러보는 망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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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실모는 척척 잘 풀리고 어떤 실모는 쉬운건데도 계속 막히고, 문제 스타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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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을 한 번 겪어서그런가 그냥 눈에 보이는데 플마로 어디까지는 노력하면 갈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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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자리에 오뿡이가 앉는 상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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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성 Zfn 단체에 다게스탄애들 보내는 거 같은데 티라미수 들고 공항 마중 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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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는 졸리거나 집중 안 될때 하는게 좋은거 같음 따로 시간내기도 뭐하고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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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공부할 때 6
걍 꾸안꾸 룩인데 너무 후즐근하게 가면 좀 그렇지 않나 그렇다고 꾸미자니 주접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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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어디 놀러 가는데 도로에서 소 한 마리가 트럭에 실려서 어디로 가고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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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 의대 지역인재 인원 26년부터 40->120명으로 바뀌던데 서성한 공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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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추 0
여러분 디맥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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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정장이 편해져버린 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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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그해 7모 성적이 어느정도 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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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량 과탐 8과목 중에서 가장 적고 생명처럼 문제 길이가 길거나 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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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숄더 입는건 17
너무 어렵다 2달 전까지만해도 어느정도 가능한 몸이였는데 반수시작하고 좆됫어 수능 끝나면 관리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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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사찍을때 남사친들 오프숄더에 치마는 너무했음.. 최소한 그..제모라도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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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오다노 폴로 셔츠 개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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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대치동몰라서우러써 11
서울도많이안가봤단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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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위에 서서 그냥 컵라면 먹었는데 길뱌닥에서 컵라면 먹는놈을 보셧다면 저였을 가능성이 매우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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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사고싶다 5
뭔가 맘에드는 옷 입고 공부하면 더 잘되는느낌 이쁜게없다이쁜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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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8
비 한 몸에 다 맞으면서 스카 가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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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무조건 패드,,, 노트를 써본적이ㅜ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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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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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들 옷 부럽다 11
남자는 옷이 다 거기서 거기야 흠... ㅡㅡ 결국 옷걸이로 쇼부임 ㅅㅂ 개쳐망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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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흡연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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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거기 태스트 떨어져서 재수해서 들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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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상가려니까너무귀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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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뭐먹지 고민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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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나 좋아하던? 애랑 이야기하다가 베리나가 오프숄더 입은 짤 보고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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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준쌤이랑 맞담함ㅋㅋㅋ 쉬는시간에 담배 피우러 가면 범모 14회 풀어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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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보면 다들 한번씩 마주쳤던 사이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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ㄷㄷㄷ 이럴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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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랑 같이 수강생인척 함 머라 안 하고 그냥 인사 받고 가셨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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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잘어울리는 사람이 잇음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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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ce you play g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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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글에도 여러 번 썼듯이 이투스 독재를 들어가고 나서 첫 이틀간 심한 어지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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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문제가 쉬웠던 것도 맞았고 이투스 커리 탄 거라 메가에서 다시 한 번 들으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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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부턴 강사 호불호가 하고로모 쓰냐안쓰냐 필기 많냐적냐로 갈림... 전 고정재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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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여친이 23
오프숄더 같이 노출있는옷 입고 나오면 싫음? 좋음?
소설가 구보 씨의 일일
이건 기출에서 많이 보긴 했는데 한번 전문 도전해볼게욧
막 그 정도로 좋은 건 아닌데
윌 듀랜트 <철학 이야기>
이광근 <컴퓨터과학이 여는 세계>
각 분야 입문서 같은 느낌입니다
오 컴퓨터과학이 여는 세계는 흥미롭네요!
철학도 좋아해 주세요
철학이야기는 엄청 옛날에 읽었던 기억이 아슴푸레 나서 그랫어요 ㅋㅋㅋㅋ
cs 좋아하시면 <로지코믹스> 추천드립니다
만화인데 글자 많은 그래픽노블이고 내용은 20세기 분석철학 수리철학 논리학 등을 다뤄요 러셀 괴델 화이트헤드 뭐 이런 사람들 나옴
오오 전 갠적으로 철학책중에 철학의 책 << 이게 진짜 좋았어요! 도올의 철학강의도 좋았고
저는 갠적으로 이방인 같은거 좋아하는데 넘 유명해서ㅎㅎ; 그 책 제목은 "아우라" 였던거 같은데 서술이 되게 특이하고 색다른 맛이라 추천합니당. 길이도 짧아서 부담도 없고요.
보르헤스《픽션들》
세르반테스《돈키호테》
베른하르트《몰락하는 자》《소멸》
가장 인상깊었던 문학들입니다. 먼저 보르헤스는 카프카랑 어깨를 나란히 하는 20세기 문학 거장이면서 동시에 21세기 현대문학의 선구자이기도 한데, 문학 작품 하나하나가 전부 인간의 상상력을 한계까지 보여주는 느낌이 듭니다. 예를 들어 픽션들에 수록된 단편 <바벨의 도서관>은 문자로 조합 가능한 모든 경우의 수의 책이 전부 존재하는 도서관이 배경인 소설로, 대부분의 책은 무의미한 문자열에 불과하지만 그 중 분명 명서가 있다는 사실때문에 수많은 사람들이 진리를 찾아 떠나고 무한 앞에 좌절하는 내용의 소설입니다.
세르반테스의 돈키호테는 누구나 알 정도로 유명하고 사실상 말이 필요없는 명작이라 그냥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다음으로 베른하르트는 문학의 틀을 깨는 작가로 유명한데, 대표적인 특징으로는 문학에 스토리가 거의 없다는 것, 그리고 글에 문단 구분이 없다는 것입니다. 이 두 가지 특징은 베른하르트 문학의 내용과 관련이 깊은데, 베른하르트의 작품은 대부분 몰락해가고 좌절하는 사람의 독백이나 회상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 중 몰락하는 자는 3명의 피아니스트의 파멸을 그린 작품으로서, 작품 내내 3명의 피아니스트 중 한 명인 주인공의 담담하지만 절망적인 독백이 이어지는 소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