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윤 잘하시는 분들 질문 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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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수완 실전편에 니부어 선지 중 "사회갈등의 원천은 개인의 이기심이다"이 맞는 선지라고 나와있어서 이 부분은 이해가 갑니디. 그러면 니부어는 기존의 사회윤리의 변형된 형태인건가요?? 보통은 개인윤리가 사회갈등의원인을 개인에게서 찾고 사회윤리는 구조에서 찾지않나요
2. 이번 2016 6평 피터싱어의 제시문에서 동물은 도덕적지위를 갖는다는 뉘앙스라고 나와있는데 수특인가 수완 답지에서는 싱어가 동물을 도덕적 지위차원에서 논하지 않았다고 한걸로 기억합니다( 죄송합니다. 지금 책이없어서 쪽수가 없네요 아마 수특 레건과 싱어비교문제였던것같습니다). 이 두개는 모순인건가요 아니면 제가 제시문독해를 잘못한건가요??
3.롤스는 기본적 자유를 침해하지 않는다고 했는데 그럼 소유권은 기본적 자유로 보지 않은건가요?? 소유권이 재산권이라고하면 일종의 자유권인고 이건 천부인권인데 좀 헷갈리네요
질문좀 부탁드려요 세개다 아니어도 괜찮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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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반대경우를 생각하시면 이해가 편하지 않을까 싶어요. 인간의 이기심이 없다면 집단이 생성되어도 억제될 충동이 없으니 문제될게 없겟죠
2. 그거 아마 모든 동물이라고 상정햇던거 같은데 맞는지 모르겟네요. 동물 중에서도 일부 동물에 한하여 말햇죠.
3. 롤스도 소유권을 인정하지만 기본적 자유인지는 저도 좀 헷갈리네요. 재산권은 기본적 자유에 들어가지 않는다고 알고 잇어요
1은 윗분이 설명하신거랑 같고
2는 싱어는 동물의 도덕적지위를 인정하는게 맞습니다.
3 롤스는 재산소유의 자유는 인정하고있으나 '생산수단의 사적 소유권'은 기본적 자유로 인정하고있지 않아요. 이부분은 다른 자유주의자들과 다른 점임
윗분들이 설명을 잘하셨지만 조금 덧붙이자면
1. 니부어가 인간은 이기심을 지니고있다고 하죠. 하지만 개인적차원에서는 인간의 이성은 통제를 잘해서 도덕심이 나옵니다. 문제는 집단속의 개인은 '집단'이라는 '구조'가 개인의 이기심을 이성으로 통제하지 못하게 만드는 것이지요.사회윤리도 마찬가집니다. 부정의의 원인을 개인뿐만아닌 사회
구조도 보아야한다는 견해이지요. Not only 개인 but also 사회구조 랄까요?
2번은 제가생각하기에 싱어가 동물의 도덕적 지위를 인정 안한다는 내용은 도덕행위의 주체로서 취급을 안한다는 내용이 아닐지...싶어요. 왜냐면 싱어는 동물이 도덕적 고려를 받는 대상(객체)일 뿐이지 동물이 능동적으로 도덕행위의 주체는 아니라하거든요. 아니면 고등동물과 쾌고감수능력이 없는 동물을 구분한다는거일수도있구요. 싱어가 중요시하는건 쾌고감수능력인데 말미잘이나 벌레같은건 고통을 못느끼저나요. 그런애들은 취급을 안했어요.
3번은 '선천적으로 얻은 부' 이냐 '후천적 노력에 의해 얻은 부'이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후천적 노력으로 모은 부에 대한 재산권은 천부인권으로서 롤스역시 당연히 보장해야하는 제1원칙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만일 타고나면서부터 있던 집안배경,신체능력 등에 의한 부는 'heavenly lottery system'이라 하여 이부분에 대해서무지의 베일을 적용하는 거고 이부분에 대해서 이건 정의롭지 못하다며 제2의 원칙을 제시하는겁니다. 그럼 질문이들어오겠지요 "그럼 선천적 재능을 잘 발휘해서 후천적 노력을 할 수도있는거자나여~ 그럼 그로인해 얻은 부는 뭔가요?"라구요. 후천적 노력을 하긴했어도 그게 선천적재능의 역할을 부정할수 없으니 거기에도 제2원칙이 적용되는겁니다.
2번은 싱어가 쾌고감수능력에 주안점을 두고 얘기했지 도덕적 지위 같은 걸 주로 언급하지는 않았다고 알고 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