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과학2 맛보기(2단원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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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단원 편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지구과학2를 아예 모르는 사람도 지구과학2가 어떤 과목인가 알 수 있도록 서술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단원별 난이도는 주관적인 기준으로, 보통 출제난이도를 의미합니다. 갑자기 평가원 측에서 조절해서 어렵게 내는 것은 난이도에 반영되어있지 않습니다..
II. 대기와 해양
II-1. 해수의 운동과 순환
II-2. 대기의 운동과 순환
II-1. 해수의 운동과 순환
암기 ★☆☆☆☆ 난이도 ★★★★★
(특이사항. 작은 소단원들이 많지만.. 하나같이 다 어렵습니다. 특히 수압경도력 파트는 아무렇게나 내도 정량적인 계산 때문에 어렵고, 해파나 조석같은 경우는 각각 22학년도 수능, 23학년도 6월, 9월 모의고사에서 최고킬러로 문제에 출제된 바 있습니다. 대체로 문제들이 정량적인 계산과 동반되어 문제가 출제되는 편입니다.)
<210608>
이제부터 사실상 물리 시작입니다. 유체역학 파트입니다. 문제 조건을 잘 파악해서 변수와 변수 사이의 관계를 잘 파악해서 선지판단을 하면 됩니다. 1편에서 설명했던 그 압력식.. 그것을 이용하면 됩니다. 살짝만 보자면 (가)와 (나) 기둥의 높이는 다르지만 그 사이의 압력은 같은 셈이죠? 그렇다면 질량도 같지 않을까요? 이런 점을 수식으로 봐가며 풀어나가면 됩니다.
<190920>
지1에서도 나오는? 나왔나? 나왔던거 같은데 쨌든 에크만 수송을 다룹니다. 그나마 에크만 수송이 나온 문제중 제일 꼬아져있는 문제인데..쉽습니다. 자료해석을 잘하면 풀리는 문제입니다.
<181113>
어어..슬슬 갑자기 미쳐돌아가기 시작합니다. 원래 이 단원의 기본은 압력차이에 의한 힘이 발생한다(수압경도력). 이 기본 상식을 이용한다면 ㄱㄴ은 쉽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ㄷ선지는 그냥 완전히 정량적인 계산입니다. z-z’에서 수압차이가 없다 -> z지점, z’지점에서의 수압은 같다. 이 것을 이용해서 등식을 하나 도출해내서 비례식으로 탈바꿈하면 ㄷ선지까지 해결할 수 있습니다. 근데 음.. 요즘은 이런 유형의 문제가 보편화되어서 크게 당황하지 않고 풀 수 있는데.. 당시 수험생들은..흠.. 이런 문제가 여러개 나온 2018 수능이 1컷이 47? 흠..정말 신기해
<190620>
위 13번과 그냥 사실상 같은 유형입니다. 이시절 투과목 응시자들이 기출문제에서 다뤄진 유형을 잘 못 풀까요? 이 문제는 당시 응시자들한테 사지분해당했습니다..
<211214>
이 문제도 되게 웃긴 놈입니다. 문제만 보면 특이할 거 없어보이나, 해수층의 단면을 동서방향과 남북방향으로 나누어 제시했다는 점이 매우 특이합니다. 결국 해수면 기울기에 의한 압력차, 그로 인한 힘이 생긴다가 기본인데 얘는 방향을 나눠놓아서 그림을 그려서 벡터합을 해야합니다. 근데 갑자기 기하적인 해석을 시킨다고? 하지만 당시 시험지 또한 어려워서 이 문제는 거의 언급도 되지 않았습니다.. 이 뒷번호로 정말 무거운 시험지였거든요.(그리고 이 시험지 또한 22학년도 수능 등장 이후로 그냥 묻혀버립니다)
<211210>
무거운 문제들만 나오냐? 당연히 아닙니다. 이렇게 날먹하라고 주는 문제도 있습니다 ㅎㅎ 해파가 진행할 때 해파가 바닥면에 마찰영향을 어느정도로 받느냐에 따라서 종류가 나뉘는데, 그와 관련한 문제들입니다.
<221114>
그럼 여기는 가벼운 문제만 나오냐? 그것도 당연히 아닙니다. 지구과학2는 정말 모든 단원에서 어렵게 낼 수 있습니다... 이 문항은 그 어려웠던 22학년도 수능 시험지 중에서도 언급이 많이 됐던 문제로, 어려운 시험지 중 어려운 문제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이 문항이 어려웠던 이유는 ㄷ선지때문인데, ㄷ선지가 순전히 물리학적 지식이 있어야합니다. 물리학1을 응시하신 분들은 시간차 운동 개념을 적용해서 문제를 풀어본 적이 있으실텐데, 이 문제도 시간차 운동을 적용해야만 논리적으로 깔끔하게 풀 수 있습니다. 대충 찍어서 맞을수도 있지만 말이죠..출제자분들이 뭘 생각하면서 이 문제를 냈는지 아직까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221102>
이제 조석입니다. 다들 조석은 상식적으로 조금씩은 아실건데.. 이것을 제대로 배울 수 있습니다.(100% 제대로는 아니고..상식보다는 조금 더 나아갑니다)
이 문제는 거의 상식으로도 풀 수 있는데, ㄷ선지 같은 경우는 반일주조, 혼합조, 일주조의 경우 모두 주기가 12시간보다 길다는 사실을 알고 있어야 풀 수 있습니다.(보통 12시간 25분입니다.)
<230616>
여기서도 갑자기 킬러가 나옵니다. 이것도 겉으로 보기에는 평범해보이는데, ㄱ선지가 문제입니다. ㄱ선지를 해결하려면 뭐 지구과학적 지식이 필요하다기보다는..머리가 좋고 시야가 넓어야합니다. 원심력과 기조력의 직접적인 비교가 불가능해서 지구상 다른 지점의 원심력을 생각하고, 이 원심력과 해당 지점의 원심력이 같다는 사실을 이용해서 간접적인 비교를 했어야하는 것으로 기억합니다. 정말 이 문제 처음 보고 놀랐습니다. 이런 식으로도 문제를 어렵게 만들 수 있구나 해서..
II-2. 대기의 운동과 순환
암기 ★★☆☆☆ 난이도 ★★★★★
(특이사항. 위 해수의 운동과 순환과 빼다박았습니다. 둘다 유체라는 공통점이 있어서 문제의 결도 사실 비슷합니다. 다만 기온감률, 안개 부분에서 좀 외울 것이 있어서 해수보다는 외울 게 많다고 생각됩니다. 근데 여기도 해수단원과 마찬가지로 그냥 어렵습니다.)
<230605>
이 단원에서는 첫 번째로 구름과 관련한 문제들이 나옵니다. 보통 실험과정으로 많이 출제되는데, 관련 내용에 대한 확실한 이해가 되어있다면 자료 해석을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근데 실험의 뼈대는 다 비슷한데 의외로 디테일한 설정들이 달라져서 볼때마다 조금 어렵긴 합니다..ㅎㅎ
<141118>
고전 유형인 푄현상 관련 문제입니다. 푄현상의 경우 공기가 산을 타고 상승 후 하강할 때 여러 이유 때문에 공기가 산을 타고 넘어온 다음 고온 건조해지는 현상을 말하는데.. 지구과학2의 경우는 이 현상을 정량적인 계산을 시킵니다. 하지만 대체로 정형화되어있는 느낌이라 그냥 기출문제 몇 개 풀면 감이 잡힙니다. 약간의 스킬도 있고 정석적으로 전부 계산해도 되고요..
<221109>
기온 감률과 관련된 문제입니다. 상식적으로 하늘 위로 올라갈수록 공기가 차갑지 않겠어요..? 그와 관련한 걸 정량적으로 계산하는 문제입니다. 이것도 위 푄현상과 같은 원리로 작동하는 것이라서 원리를 제대로 파악한다면 어렵지 않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210917>
근데 가끔 이런 미친 신유형도 나옵니다.. 지구과학2를 잘 몰라서 그런지 어려워보인다고요? 지구과학2 한 사람들도 이 문제 처음 보면 이게 뭔소리야 싶을걸요..? 지구과학2가 원리이해와 자료해석이 중요하다는 걸 여실히 보여주는 문제입니다. 공기 상승 하강 시의 현상, 구름이 생기는 원리들을 깊숙이 파악하고 있다면 합리적으로 해결할 수 있었을 겁니다. 9평때 이런 신유형을 17번에 출제하고..
<211217>
수능때도 똑같은 자리에, 똑같은 단원으로 다른 유형의 신유형을 내버립니다. 마치 24학년도 평가원 수학에서 미적분 28번에 제일 어려운 문제를 6,9에 계속 박았고, 수능때 똑같이 박았는데도 똑같이 어려웠던 것처럼..
분명 기온 감률이 문제에 나오는데, 도대체 기온 감률이랑 이 문제랑 무슨 관련이 있는지 감이 안 올 수 있습니다. 역시 원리적인 공부와 자료해석능력이(9평 17번처럼) 중요하게 기능했을 겁니다. 이런 문제들은 나름의 논리로 시험장에서 풀게 되지만, 풀고 나서도 맞는지 확신할 수가 없어요..
<190914>
이제 약간 문제의 카테고리가 달라집니다. 위 문제까지는 대기역학적인 이해가 중점적인 내용이었다면, 여기부터는 편서풍 파동, 지균풍, 경도풍 등 특정 카테고리 내에서의 정량적인 계산이나 정성적인 판단 등이 주를 이룹니다. 해수 파트할 때 지형류가 나오는데, 그것과 매우 유사합니다. 그냥 대상이 해수에서 대기로 바뀌었을 뿐입니다. 문제도 똑같이 나와요. 그냥 계산하면 됩니다.
<221118>
그럼 계산이 어렵냐고요? 아뇨? 이 문제는 계산 없습니다..근데 거의 찍는것만도 못한 정답률을 자랑합니다. 22수능이라 4페이지에 도달못한 문제도 있고.. 문제 자체도 ㄷ이 너무 어려운 판단이라 그렇습니다. 외워야하는 공식 중
와 같은 공식이 있는데.. 공기의 밀도가 일정할 경우 이 식을 변형하여 밀도항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이 문제의 경우 문제에서 걸은 제한 조건 때문에 공기의 밀도에 관계없이 힘이 일정한 경우였고, ㄷ선지의 경우 밀도가 감소한다는 조건이 붙은건데, 원래 저 공식에 따르면 밀도가 감소해 힘이 증가해서, 풍속이 증가하는게 맞으나 이 문제는 공기의 밀도에 관계없이 힘이 일정한 경우였기 때문에... ㄷ선지가 너무 어려운 선지가 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181120>
해수파트에서 다른 수압경도력을, 대기로만 바꿔서 기압경도력을 계산하는 파트입니다. 정말 계산이고, 많은 학습량을 요합니다. 학습량이 쌓이면 계산은 정말 쉬워집니다...
<221105>
이런 아기자기한 문제도 나옵니다. 대기순환에 관해서 여러 가지를 배우는데, 그중 한두가지가 심층적으로, 혹은 얕게 여러개가 문제로 출제될 수 있습니다.
2단원은 이정도 보면 될거 같은데요.. 정리하고 나니 1단원보다 분량이 훨씬 많네요. 여기 단원이 사실 정말 어렵습니다. 비슷한 유형을 어렵게 만들어서 또 내도 어렵고, 신유형으로 내면 당연히 그냥 어렵습니다. 아마 지구과학2을 하게 되면 2단원을 제일 많이, 그리고 심층적으로 공부하게 됩니다..
그리고 업로드가 늦어져서 죄송합니다.. 저도 일단은 현재 수험생이라 원서 쓰고, 이것저것 다른 할 일들이 있어서 칼럼을 짬내서 쓰기가 힘드네요 ㅠ 이렇게 바쁠 줄 몰랐습니다 하하.. 3편의 경우 1월 중순 내로 올리는 것을 목표로 해보겠으나 바빠지면 더 뒤로 미뤄질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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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오엠알 보고 가채 썼는데 나도 모르는 억까가 발생할까봐 넘 무서움..
지2 선택고민하시는 분들 위해 쓰는 글이라 12월내에 다 끝내려고 한건데 ㅠㅠ 계획대로 안돼서 슬프네요 저도..흑흑 그래도 도움이 된다니 다행입니다 3단원편도 얼른 끝내볼게요
쉽지않군요 그래도 대깨설은 달린다..
지2하면서
지질도 이후에 다시 벽느끼는 파트들일겁니다..
와 입떡벌 2,3단원 개어렵네
지2는
해수 대기 천체
+ 지질도
+ 돌땡이 한반도의지질 지엽까지
화2 생2 물2가 더 낳다...
코돈이랑 하버 실험 atg 무한 퍼즐 게임 하러갑니다아ㅏ아ㅏ아ㅏㅏ
투는 가슴이 시키는 것. 할지 말지 고민하다가 2단원 공부하고 너무 재밌어서 결심했습니다
레전드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