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 극복이 어려운 이유와 해결의 실마리
게시글 주소: https://w.orbi.kr/00066435228
2024를 통해 2025를 엿보다_윤응식T.pdf
안녕하세요 오르비 클래스와 오르비 학원에서 수능 국어를 가르치고 있는 윤응식입니다.
오늘은 3가지를 말씀드리려고 왔습니다.
(3번은 곁다리입니다ㅎㅎ 1번과 2번이 핵심이니! 꼭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1. 국어를 어려워하는 본질적인 이유와 그 해결책
#2. 2024 수능 국어에서 꼭 알고 가야하는 것
#3. 저와 함께 공부할 수험생을 모집합니다.(하핳ㅎ)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1. 국어를 어려워하는 본질적인 이유와 그 해결책
항상 국어,,, 이 놈이 문제입니다.
2024수능에서만 '국어'가 수험생을 괴롭힌 것이 아니지요.
(생각해보면... 대부분의 평가원 시험에서 '국어'는 뜨거운 감자입니다..)
사실 모든 수능 과목이 다 어려운데.. 유독 '국어'...의... 두려움이 큰 이유가 무엇일까요?
제 결론은 이렇습니다.
공부를 하는 수험생 모두가 기본적으로 글을 읽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에서 평생을 살았다면 우리에게 '글 읽기'는 그렇게 어렵지 않습니다.
이 말은 곧,
모든 사람이 본인만의 '글을 처리하는 방식, 이해하는 방식, 문제를 대하는 방식'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지요.
그 방식이 수능 국어와 여타 언어시험에서 지향하는 방향과 맞는 친구들은 국어에서 어려움을 못 느끼지만,
방향이 다른 친구들은...
'난 분명 글을 읽고, 문제를 풀었는데 왜 성적은...?'
'나 공부 분명히 많이 했는데...ㅜㅠ'
'1년간 많은 강의를 듣고, 평가원의 사고에 익숙해졌다고 생각했는데.. 시험장에서는 왜 안 될까?'
.
.
등등 많은 고민을 갖고 수험생활을 이어나갑니다.
수능장에 들어갔다 오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정말 많이 떨립니다.
특히, 국어 시간의 긴장감은... 다시 느끼기 싫을 정도입니다.
(항상 국어에서 꽤나 좋은 성적을 얻고, 여유있게 풀었던 저도... 5번째 수능 때.. 8시 38분에 심장이 미친듯이....)
이 순간에 과연 우리는 어떤 행동을 할까요?
평가원의 사고?
강사가 강의 때 보여준 사고?
아닙니다.
원래의 우리의 사고로 돌아갑니다.
사람이라면 어쩔 수 없습니다.
더군다나 국어는 '원래' 우리가 할 수 있는 영역이니까요.
핵심은 이거입니다.
'원래의 우리의 사고'가 '평가원, 수능의 사고'에 적합하지 않다면, 바꿔야 합니다.
그리고,
'완전히' 바꿔야 합니다.
저와 공부를 하지 않아도
2025년에 수능을 응시하는 학생들은 모두 다음의 순서로 국어를 대해 보십시오.
(1) 그냥 푼다.
=> 시험장에서 풀듯이 시간의 압박을 살짝 느끼는 것을 추천합니다.
(물론... 조금은 더 여유롭게! 아직 1월이니까!)
(2) 본인이 왜 그 답을 선택했는지, 지문을 읽고 머리에 무엇이 남았는지 검토한다.
=> 이 과정에서 눈과 머리로만 하는 학생들이 많은데...
무조건 '손'으로 하기 바랍니다. 그래야 비교와 개선이 가능합니다.
(3) 해설지 혹은 강사의 사고를 작성한다.
=> 강의 듣거나 공부하는 거에서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본인과 다른 점을 직접 작성하라는 의미입니다.
(4) 두 사고를 비교하고 문제점과 개선점을 찾는다.
(5) 반드시, 개선해야 하는 점을 '본인의 언어'로 작성한 후 정리한다.
=> '본인의 언어'라는 것은 강사가 말하고자 하는 내용, 목적과는 유사하지만, 본인이 받아들인 용어를 의미합니다.
처음에는 이 과정이 잘 안 될 겁니다.
그렇다면 강사 혹은 해설지의 언어를 그대로라도 반드시 '본인의 손'으로 써보시기 바랍니다.
너무 간단하죠?
누구나 생각할 수 있는 공부방법입니다.
하지만,
수험생 시절 제 주위에서 국어를 제외한 모든 과목에서 1등급을 받던 친구들,
제가 지도했던 학생들 대부분이 이 과정을 안 합니다.
특히 (2)와 (4)를 안 합니다.
우리는 문제를 파악하지 않으면 절대로 해결하고 개선할 수 없습니다.
꼭! 이 순서를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2. 2024 수능 국어에서 꼭 알고 가야하는 것
자료에 업로드 해두었습니다. 그리고 강의도 무료로 열어놨습니다.
(평묻평답 : https://class.orbi.kr/course/2496)
(1강, 2강 보시면 됩니다.)
여기까지 글을 읽은 모두가 해당 영상만은 꼭 봤으면 좋겠습니다.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 아니라,
무조건 도움이 될 것이라는 확신이 있습니다.
2025 수능 국어를 대비한다면 꼭 수강해주세요.
1강에는 2024학년도의 특징과 2025학년도 국어 공부에서 꼭 기억해야 할 내용 + 독서 강의를,
2강에는 도대체 문학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에 대한 개괄 + 문학 해설을 담았습니다.
(가능하면 2024 수능 국어를 한 번 풀어보시고 들으시는 게 좋습니다. 업로드 해놓은 자료와 수능 국어 시험지를 함께 놓고 수강해주세요!)
#3. 저와 함께 공부할 수험생을 모집합니다.
오르비 클래스 인강에 두 개의 강의가 올라와있습니다.
평가원에 묻고, 평가원이 답하다.
평묻평답_기출의 시작 : https://class.orbi.kr/course/2496
평묻평답_기출의 완성 : https://class.orbi.kr/course/2497
이 두 강의의 특징이 있습니다.
같은 목차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교재는 2014학년도부터 2021학년도 기출을 선별했습니다.
많은 기출들을 수험생 시절부터 닦어온 8가지의 주제로 묶어서 재배치하였습니다.
따라오기만 하십쇼.
3월의 마지막 날,
여러분의 원래 사고가 평가원의 사고, 아니 적어도 저의 사고에 가까워 지실 겁니다.
제가 위에 말씀드린 공부 순서를 자연스럽게 체화할 수 있도록 강의하겠습니다.
오르비 학원에서
1월 14일(일)부터 11주간 해당 교재로 강의를 진행합니다.
(강의 신청 링크 : https://academy.orbi.kr/intro/teacher/486/l)
현장/비대면에 오시는 분들에게는 작지만..
+ 강의 수강에 필요한 교재 4권을 무료로 제공하겠습니다.
+ '평묻평답_기출의 시작' 인강도 무료로 제공됩니다.
+ 해당 교재 외에 TEST와 추가 과제가 나갑니다.
+ 저의 사고를 담은 손 글씨 해설도 준비중입니다.
그리고 가장 큰 혜택!!
+ TEST와 수업 복습, 추가 과제 수행, 예습까지 제가 모든 계획을 짜드리겠습니다.
3월 말에 해당 교재와 추가 과제를 끝내고
이후 6월 평가원 전, 최신 3개년 기출을 평묻평답과 같은 목차로 전달하여
제 사고가 여러분의 사고로 만드는 것이 제 목표입니다.
함께 공부하면 좋을 것 같아요ㅎㅎ
글이 많이 길어졌네요.
누구보다 수능에 진심이었습니다.
수능을 통해 제가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어서 포기할 수 없었거든요.
여러분들이 수능에 얼마나 진심이고, 또 그것 때문에 얼마나 힘든지 완전히 공감할 순 없지만,
꽤나 많은 부분을 이해합니다.
그래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리고 잘 하겠습니다.
강의 때 뵙게 되면 좋을 것 같네요!
여러분의 수능 국어를, 서사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당신의 서사를 완성시킬 국어, 윤응식 드림.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그런데 길이가 너무 짧아서 허벅지가 싹 다 드러난다고 했다. 나는 우리가 같은...
-
노베반수생1일차 32
나는절대죽지않아
-
헉
-
사실 수2 너무 특징적이어서 수2가 어려워도 수1 느낌나게 출제해야...
-
오랜만입니다. 코로나 걸려서 일주일을 죽다 살았음. 안 그래도 시간 없는데 더...
-
세지 1
왤케 어려워요 사문 버린거 약간 후회될 정도 근데 또 사문은 좀 아닌거같음 세지...
-
오르비언들이랑 싸움?
-
메인주제한마디 ㄱㄴ? 틀딱이라 안끼워줌?
-
본인의 공부법이 아무리 맞는것같아보여도 그게 정도가 아닐 수 있음을 인정하고...
-
수완 얘가 엥간한 입문 n제 싸대기 치는거 같은데
-
3000부 판매신화 기록 지구과학 핵심모음집을 소개합니다. (현재 오르비전자책...
-
스카 옆자리에서 1
20분동안 봉지 만지는 소리 계속나네
-
슬슬 올때됐다 8
내일 배송이라는데 우리나라까지는 얼마나걸리려나
-
N년째인데 나 여친 언제 생기냐,,,,
-
이틀연속 건강이슈로 데이오프
-
국어잘하고싶다 2
국어고수들끼리싸우는거보니까열등감느껴져서죽고싶다
-
국어 성적 올리는 생활 습관 (전 등급에게 추천합니다.) 4
안녕하세요 수능이 100일이 남지 않은 이 시점 수험생활때 오르비에서 도움을 받은...
-
아직겨우1학년따리인데도물리가너무싫고짜능나는데이걸사년해야한다고요
-
이제 미적 뉴런 듣는데 많이 늦은 거겠죠..? 일주일컷 될까요
-
올림픽 관중석서 김정은 코스프레한 남성… “프랑스 경찰에 구금” 1
2024 파리올림픽 관중석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코스프레한 중국계 호주인...
-
수능공부도 학과공부도 안하는상태로 스트레스만받으년서 보내는 기간같음.. 해결방법.....
-
어그로 끄는법 2
끌었죠?
-
[수학질문] 1
1/9 <= k/9 <1이라는데 어떻게 나오는 부등식인가요.
-
영어랑 과탐 좀 달려야겠네
-
6모 15분컷 50점 (ㅈㄴ쉽긴했음)인데 이모다 30분 걸려서 풀고 매기니까 39점...
-
수해현장에 '2.8억원' 신형 마이바흐 끌고 등장한 김정은, 北 건재 과시 2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독일 메르세데스-벤츠의 최고급 신형...
-
괴제도 오늘까지내여하는데 거기까지 진도 나가지도못해서 콴다돌림ㅋㅋ
-
2025 경찰대 문항 전반 퀄리티 **** (매우 좋음) 학습 권장 문항수 ****...
-
22 28 같은 문제 나오는건가 진심 저 문제들은 내 능지로는 못 뚫겠던데
-
싱기방기
-
尹대통령, 이명박 전 대통령과 첫 만찬…관저서 부부 동반 2
원전 수주 등 국정 전반 대화 나누고 조언 구한 듯 (서울=연합뉴스) 곽민서 기자...
-
심T 영상 뜨는건 구독자가 아니여도 알고리즘 때문에 노출됨?
-
어렵기도 한데 문제 자료 스케일이 크다 그래야하나? 어렵던데 윤도영 44면 평가원...
-
1.학생부종합에 최저 있고 모집정원은 적음 2.학생부종핮에 최저없고 모집정원은 많음...
-
지금 기출 다해가기는 하는데 지구에 너무 많은 투자하기는 어려워서
-
500명 제꼈고
-
와 용산 3
-
수학 단원별 (유형별) 양치기 교재는 아묻따 쎈인가요 0
쎈말고 있으면 ㅊㅊ좀
-
공비 -1/2로 찍으면 그냥 맞음ㅋㅋ 강케이 9회 29번 날먹함ㅋㅋ
-
나기출이랑 자이정도 생각 중인데 뭐가 좋나요?
-
현역 수학 질문 0
미적 선택했고 이제 시발점 다 끝냈는데 수1,수2,미적 뉴런을 듣기엔 많이...
-
지구 4개 생명 4개... 지구 전국서바 123회 그립 3회 생명 백호 3456 와 머리 깨질라그래
-
살자마렵다
-
딱대
-
김형석 "사퇴의사 없다... 일제시대 우리 국적은 일본" 2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은 12일 자신을 '뉴라이트' 인사로 지목해 광복회와 야당 등이...
-
집중 겁나 잘됨
-
라는 게시글이 올라오기 까지 약 4달 남았구나
-
외국인분 길안내해드렸다 17
동생이랑 봇치보고 나오는데 영어로 물어보시길래 최선을 다해 답해드림... 어렵구로
응며드네요……
ㅎㅎㅎ이름에 '응'이 들어가는 게 특이하죠?핳하.. 함께공부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