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대안가고 의대온 후기
게시글 주소: https://w.orbi.kr/00066556992
14~16학번 중 하나고
한의사목표로 재수해서
당시에 경희대한의대랑 지거국의대붙고
고민끝에 의대선택한 사람임.
물론 당시에도 의대가 약간 더 높긴했으나
평생의 꿈이 한의사였기에 고민이 컸어요
면허는 2x년도에 발급받았고
인턴 수료하고 개인사정으로
작은 내과의원에서 근무중임.
전공의는 나중에할듯합니다
학교다닐때는 페이시장 잘모르고
단순히 서울생활 못해서
경한 안간거 후회했는데
로컬나와 근무해보니
정말 의대온게 다행이란생각이듭니다
밑에 고민하는 학생있어서 글남겨요
수련 안받더라도 무조건 의대가세요
로컬에서 일해보니 본인 전공과 안살리고
사실상 일반의로 사는 의사가 절반은 됩니다.
기타 수술하는 서전 이나 내시경하는 내과의
비임상의 등 제외하고 하는일 거의 똑같아요.
물론 할 수 있으면 전문의하는게 낫겠지만
수련안받은 일반의도 평범한 전문의와 대우면에서 크게 안꿀립니다.
거짓말 같으면 쪽지로 인증보내드릴게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시험장에서 어떤 개지랄을 했길래 이렇게 망쳤을까..
-
설컴 vs 설전정 했을 때 전정 가는 게 더 나을까요? 컴은 ㄹㅇ 재능 이러길래
-
눈팅하는 인해전술 인민군 수많명과 잠 못자고 깨어있는 호감고닉들의 눈치싸움
-
ㅇㅈ 5
ㅇㅈ
-
생각이 많아짐 1
오르비 글은 처음써보는데 현역 자퇴생이고 수능은 작년 올해 두번봄 화작 미적 생윤...
-
글 리젠 속도 느리다ㅏㅏ 지금 ㄱㄱ
-
에휴씨부럴ㅋㅋ
-
통과 내신 0
며칠전에 시험본건데 나름 기출픽이나 오투 풀어서 통과 열심히 했는데 처음 보는...
-
출근핑
-
화학2 Kb가 1보다 클 수 있나..(23학년도 17번) 0
23학년도 17번. (나) 용액 화학2 Kb가 1보다 클 수 있나..
-
단, #~#은 1343313에게 당장 쪽지를 보내야 한다는것을 의미한다
-
왜 보고 싶어함?
-
논술 발표 0
논술 발표일 보통 몇일정도에 하나요? 성대 한양 중앙 작년에 언제쯤 했는지 궁금해요
-
와이파이 왤케 빨리 차..?
-
수면패턴박살 3
스읍..
-
진짜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걱정없이 새르비 쌉가능
-
난아직도
-
살빼고 머리 기르고 셀카 한장 찍어서 인증 남길게 그땐 살아 있으려나 오르비언이
-
오래된 생각이다...
-
음울하면서도 몽환적이었던 거 같다
-
살빼야되는데
-
어릴때 사람들이 3
살 많이 안찌고 했을때 어른들이 다 잘생겼다고 했는데 지금 왜이러지..
-
다들 존잘인데 2
나는 하...
-
지거국 낮은 과라도 상관없습니다..충남대,경북대,부산대,전남대 중 가능한 대학 있을까요..?
-
근데 반응이 당황스럽지만 감사합니다.. 예상치 못한 좋은 반응들이라
-
진짜 미리 성적표 다 뽑아놓나요?
-
자야겠다 5
아침보다 더 우울하네 하..
-
좆같음을 잊을수있게해야한다하나.. 유일하게 잘때랑 그때만 화가 안남 좋아서 마시는게...
-
잘생긴 사람이 너무 많은데 이게 맞냐 난 자살하러감 ㅂㅂ
-
올 수능부터 발표 당일날은 성적통지표 온라인으로 발급 가능 성적 증명서는 9일부터
-
제시문 (나)가 모든 존재들의 존엄성을 내세워서 이익과 고통은 동등하게 고려되어야...
-
ㅇㅈ은 몇 시에? 10
3시에 해야한다 이말이야 화질은 ㅈㅅ
-
입음? 아니면 학교 근처에서만 입음?
-
새 글 업데이트! 가 떴는데 새로고침해도 새 글이 안보인다면 그건 누군가가 모밴으로...
-
활동 1일차인데 1
덕코 2500개 쌓임 옯창이 되.
-
. 2
-
서글프뇨..
-
한국사 6등급 6
아니 2~3 뜨다가 수능때 6 떴는데 저도 왜이런지 모르겠거든요..? 어차피...
-
오이시쿠나래 3
-
맛난거먹고 양치계속하고 그래도 그대로네 이거 왜이러는거에요??
-
. 5
-
와….. 4
친구가 갑자기 어서 자라고 연락 와서 식겁함 나 분명 옯밍아웃 당할 짓 안했는데
-
에효이
-
치킨사왔어
-
. 3
-
틱톡 근황 4
그냥 틱톡을 요즘 자투리 시간에 보는데 07년생이고 자퇴를 했는데 중3때 까지...
-
. 4
-
서성한 생각하고 있는데 가능할지 모르겠습니다
-
. 4
그럼에도 수련받을려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돈을 떠나서
안정성 전문성 인식 등등..
다만 페이낮아서 수련들어가는 경우는 거의 못봤어요
저도 인턴수료 gp지만 전문의 수련받으려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배움에대한 열망이커서요. 하지만 사실 전문의한다해도 로컬에서 큰 전문성을 뽐내긴어렵긴해요
오 그렇군요 응원합니다. 멋진 삶이세요
마지막으로 의대 vs 치대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아버지가 치의아닌이상 의대요
지금 제가 하는일이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없다고는 못하지만 육체노동이 대부분인 치의보다는 편하다고 생각함.
그렇다고 페이가 더 낮은것도아니고.. 직업적인 부분은 의대가 훨씬 낫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의사들 대부분이 서전이 아닌 피지션이고 고된 육체노동을 해본적이 없기에 치의부러워 하는 사람이 많습니다만 개인적으로는 비추인것같아요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이궈궈던
증원 빔 맞아도 의대 가는 게 낫나요?
지금보다야 안좋겠지만 어떤 직업이든 악재는있으니까요
혹시 저희학교 선배신가요
이번에 삼수 나이에 치대 가는데 한 번 더 해서 의대 노리는 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저도 재수였고요 전공의중포해서 사수나이에요. 근데도 수련다시들어가도 저보다 나이많은분들도 많이시더라고요.
갈수있으면 의대노리는게낫죠
안정성 측면에서 의와 치한의 차이는 크죠
물론 의치한과 그외 직종의 안정성 차이는 더욱 크고
의는 개원을 평생 안할래도 안할 수는 있으니
안정성은 의치/////한인데요
저와 반대의 케이스네요. 후회는 되지만 열심히 적응해 나가고 있고 여기서도 나름 가치를 얻어가고 있습니다.
일반의랑 전문의 페닥차이가
500~800납니다.
왠 뻥을 ㅋ
평범한 전문의 기준으로 별차이없어요
보드가 정책적으로 수가를 만들어내는 특수한 과 제외하고요. 결국 매출이 핵심이죠. 내시경 안하는 내과의사는 일반의랑 봉급 거의 차이안납니다.
궁금하시면 제 직장 내과 전문의 페이랑 제 페이 보내드릴수있어요. 하는일이 같으면 차이안납니다 ^^~
이거...궁금한데 쪽지주실 수 있나요? 수련 안받고 살고 싶어 한의대가 목표였는데, 의대에서 수련 안받아도 한의대보다 잘 지낼 수 있다니 궁금해서요!
나이가 4수나이라서 전문의과정을 거치지 않아도 되는 치대가 가성비면에서 압도한다고 생각했는데, 일반의 비율이 반이나 된다고 하는거보면 그냥 의대가도 괜찮은건가요?
개원은 모르겠고 치과일반의가 의과일반의 만큼 버는지 잘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