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2 질문좀..
게시글 주소: https://w.orbi.kr/0006661400
이문제 ..
제가 좀 과하게 생각한거 일수도 있는데
왼쪽그림에서의 삼투압이랑 오른쪽그림에서의 값이 삼투압이랑 다르지 않나요?
용액의 농도가 낮아지면서 작아진 삼투압 차이가 두용액의 무게 차이랑 평형을 이룰텐데
지금 삼투압 개념자체가 좀 혼란스러운데..
CRT가 높이차 h랑 비례하다는게 이해가 안되네요..
얼마전에 삼투압관해서 까다로운 문제를 하나 틀려서 더 헷갈려짐..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첫 번째 질문은 잘 이해가 안 돼요... ㅜㅜ 그리고 삼투압이 h에 비례한다고 하는 이유는 어떤 액체가 가하는 압력이 액체의 밀도×중력 가속도×액체 기둥의 높이예요
7030이네요...ㅎㅎ 저도 이문제 헷갈려서 찾아봤어요.
저는 이렇게 이해했어요.
1. 다른 거 맞아요. 물이 이동하면서 부피가 증가하고, 농도가 변하기 때문에 처음 넣은 용액과 평형상태 용액의 삼투압은 엄밀히 말하자면 달라요.
다만, 지금처럼 U자관이 아니라 셀로판주머니+(얇은)유리관으로 구성된 장치라면, 보통 증가한 물의 부피를 무시하기 때문에 같다고 보는 경우도 있어요!
2. 하지만, 사실은 이 농도변화가 엄청나게 작아요...
물기둥은 10m나 되어야 겨우 1기압이 되는데, 그에 비하면 삼투압때문에 생기는 물기둥의 압력은 엄청 작죠. 아마 저기 나온 수용액도 농도가 0.001M 정도 밖에 안되는, 엄청 묽은 용액일 거에요. 그래서 '대부분의 경우' 농도변화를 무시하고, 높이차와 농도는 비례한다고 써요!
수특수완/교과서에는 삼투압의 정의를 '가해주어야 하는 압력'으로만 나와있기 때문에, 이게 문제로 출제되진 않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