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윤 질문받아주세요! 나름 고난도ㅋㅋㅋ
게시글 주소: https://w.orbi.kr/0006683948
1. 사형제도에서 보면 칸트는 '응보론적'관점의 학자잖아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벌써 늙은건가 1
밤샘이 힘들어요
-
과제 다 했다 4
ㅅㅂㅋㅋ
-
앱스키마 교재패스사서 이미 있는데 6~8회살려면 아수라일지라도 패키지를...
-
안녕하세요 애매한 노베입니다... 수학, 국어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5
내년 수능 준비할 직장인입니다다름이 아니라 수능판에 몇년만에 뛰어드는 거라 수학을...
-
근황 1
3일전 - 밤샘 어제 - 2시간 취침후 일어나 시험공부, 학교에서 기절(점심시간에...
-
하지먼 그런일은 없어요
-
연대 궁금한거 1
이번 논술사태때문에 궁금해서 비리 찾아보니까 옛날부터 뭐 많던데 걸리면 비리로...
-
확통 기하 다맞을거 아니면 미적해라 화작 다맞을거 아니면 언매해라 사탐 과탐...
-
아침먹으러가야지 5
끼얏호우~~ 24시 해장국 고고혓
-
수능멘탈관리꿀팁 5
긴장 안하게 재수해도 된다고 생각하고 시험치면 잘됨 난 그래서 미리 재수 허락 받고...
-
즐기지 못한 청춘에 대한 아쉬움이 있을테고 20대를 놀면서 보낸사람은 노력하지 못한...
-
선착순 14
덕코
-
집에가고 싶어요 5
-
잇올 분위기 11
적막하게 공부하는 분위기임? 조용했으면 좋겠는데..
-
고3 올라오는 겨울방학엔 개인적인 사정 때문에 수능공부를 못했고 1학기땐 내신이랑...
-
예비고3마계동넨데 결방학 이투스vs잇올vs러셀vs스카vs독서실 추천부탁드려요 0
지금은 스카 다니면서 평일평균 순공 6시간 주말평균 순공 7시간쯤 하는데 기말...
-
국어 등급컷 생각보다 높지 않어..? 나만 그런가 언매미적 97 92 나오긴...
-
드디어 좀 잡히기 시작했어
-
19수능 천변풍경 오발탄 보기문제 같은 거 나오면 근거 찾고 한 번 더 확인한다음에...
-
그게 나야 바 둠바 두비두밥~ ^^
-
2024.10.15(화)에 실시된 2024학년도 10월 고3 모의고사 수학영역...
-
1등급 맞는데 지장없지 않나요? 킬러지문들 보면 정답률 53 30 45 30 이런...
-
하면 문학이 완벽해지는 걸까요?
-
입시 한참전에 끝났는데 나처럼 걍 심심해서 기웃거리는 사람 있음?참고로 본인 이미 대학 3학년
-
제발 0
-
공하싫 0
.......
-
휴
-
이게 맞냐? 2
지금 수학 완전히 성적이 무너져 내려서 고민입니다…6모 3, 9모 4,10모 4...
-
반도 못 쓰고 하루가 다 가버림...
-
"고전명저북클럽" 매주 지정된 책을 읽고 토론하고 발표까지 하는데 시험범위가 책...
-
으에에 4
9도네 시험보기 좋은 날씨
-
오래 앉아있으니 허리랑 어깨가 맛이 가서 도수치료같은 거 받으려는데 맛집 있을까여
-
(국어)강기본 아니면 김동욱 클래스의 시작 들을 생각임(영어)일단 단어는 워드마스터...
-
평소에도 애들 남탓 ㅈㄴ 심해서 에펨이랑 엘소드만 하고 있었는데 오늘 시험 끝나고...
-
작년에 오르비에서 느린맘이랑 투탑으로 많이본듯
-
ㅈㄱㄴ
-
[노베이스 20일의 기적 계획서] https://orbi.kr/00068773206...
-
많이길군요 이건 내일봐야겠다
-
구매하려고하면 자꾸 36만원 짜리 패스 사라는 것만 뜨네 원하는 강의 하나만 구매하고 싶은데
-
그것은 자야할 시간이 가까워졌다는 것이죠.
-
으악 두시라니 3
어서 자야해
-
생지 한과목씩 매일볼까요 격일로 한과목 3개씩 볼까요 개념 빈거 채우느라 오답이 좀...
-
재판을 잘 골라서 개재밌드라.. Durg운반책으로 두 명이 잡혔는데 한명은 이미...
-
데미지 1도 안 입으니 해도 됩니다 진짜 데미지 받는 건 수능 망하는 거니까요
-
내년수능 보는데 서성한 공대가 목푠데 사문지구가 낫냐? 아니면 걍 사탐 2개가...
-
뭐가 더 풀기 좋을까요?? 최대한 수능이랑 비슷한 난이도로 풀고싶습니다
-
은혼 띵곡 2개 3
사무라이 하트 프라이드 혁명 반박시 내말맞
-
ㅇㅇ
-
현역때보다 떨어진분 봄 뭐라 댓글을 달아야할지 모르겠어서 그냥 지나감
1. 칸트가 "사형"을 주장한 것은 인간의 존엄성을 보존하기 위해서 입니다.
칸트는 인간의 존엄성의 본질을 자율성으로 봅니다.
즉, 인간의 존엄성은 "자율성"에서 비롯된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자율성이란 자기 행위에 책임을 지는 것입니다.
범죄를 저질렀다면 그에 대한 응당한 대가를 치르는 것 (사람을 죽였다면 자기 자신도 죽음
을 받아들여야한다는것) 과 그러한 대가를 치를 수 있는 자율성을 그 범죄자에게 부여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오히려 국가가 그 범죄자에게 응당한 대가를 치르지 못하도록 하는 것은 그 범죄자 스스로
를 죄책감의 늪에 빠지도록 하는 것에 불과하다는 겁니다.
이는 사형수에게 고통을 안겨주는 것이며 인간 존엄성에도 부합하지 않다는 것이 칸트의 논
리입니다.
요컨대,
칸트는 살인을 저지른 범죄자의 생명권을 지켜주는게 아니라 자율성을 지켜주는 겁니다 .
그 자율성을 지켜주면 그때야 비로소
그 범죄자가 가질 수 있는 ,인간으로서의 존엄성까지도 보장된다는 거죠.
또한 그렇게 그 범죄자의 자율성을 지켜주는 것이 그 사람의 존재 가치를 진정으로 보장해주
는 것이라는 겁니다.
2.도가에서 말하는 인간과 자연이 가지는 상의와 화해의 "관계"라는 것은
인위적인 것을 말하는게 아닙니다.
도가에서 본 위의 "관계"는 자연스러움을 강조한겁니다.
도가에서는 세상 만물은 "도"라는 원리에 의해서 운용됩니다.
이 "도"는 우주 만물의 근원이자 만물의 변화 법칙이며 의지를 가지고 만물을 주재하려 하
지 않습니다.
그래서 도가는 세상의 만물이 "도"로 인해 저절로 변화하면서도 무목적의 질서가 유지된다
고 주장하는 겁니다.
굳이 인간들이 인위적인 질서를 만들려하지 않아도 세상은 저절로 질서있게 유지된다는게
도가 사상의 핵심인 것이죠.
도가에서 바라본 상의와 화해의 관계는 "도"에 의해서 자연스레 이루어 지는 겁니다.
인간들 사이의 친구니 엄마니 아빠니 하는 관계조차도 "도"라는 원리에 의해서 자연스럽게
이루어 졌다고 보는게 오히려 도가의 관점과 부합할 듯 합니다.
3.칸트의 철학에서 가언명령을 언급한 것은 도덕법칙의 정언 명령적 성격을 설명하기 위해
서입니다.
공리주의가 가언명령을 주장한게 아니고
칸트가 공리주의의 사상이 가언명령에 불과하다며 비판한것이죠.
ㅠ_ㅠ 질문이 너무 어렵군요! ㅎㅎ
와... 칸트가 자율성의 관점에서 바라봐야했군요! 전에 헷갈렸던 칸트 선지도 방금 다 이해했어요!! 도는 그 자체를 자연스럽다고 보는거였네요! 받아들여야겠어요ㅋㅋㅋ 가언명령도 완전히이해했습니다! 진짜 감사해요!!!!
^ㅁ^ !
3번 내용은 어디에 나오는건가요?
가언명령 정언명령 자체는 1단원 윤리학의 분류파트에서 의무주의 공리주의 관점에서 나와요! 의무주의(칸트)에 정언명령이라는 키워드가 나오는데 가언명령이라는 말을 3월달쯤 개념정리할때 봐서 기억이안나서 질문했어요! 9평 수준보면 불안해서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