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수의료와 전혀 관계 없는 정신과 의사에게 무물보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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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갑자기 심심해서 무물보해요
메이저 의대졸
메이저 병원 인턴 레지던트 펠로우까지 다 하고
현재는 로컬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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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로.. 진짜로 다줄수잇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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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미자는 혼자 진료 못받나요
받을 수 있는데요.
왜잘못알고잇었지....
법적으론 받아도 되는데 보통 부모님들이 뭐라 하시는 게 심한 경우가 있어 의사마다 거부하기도 해요
교수님이 처방해주시는 약에 졸린게 없다고 하시는데
자꾸 잠을 지나치게 많이 잡니다 혹시 우울증 때문에 그런걸까요
그쵸 병의 증상때문일 수도 있고, 약때문일 수도 있죠
펠로우까지 정신과에서 ㄷㄷ이
정신과 의사는 누구에게서 상담을 받나요
선배나 동료 의사들에게 받아요:
정신과는 펠로우로 남다가 교수로 가는 길이 더 어려운 편인가요?
어느 과든 다 어려워요!!
답변 감사합니다 !!
요즘 정신과가려면 엄청 오래걸리던데 사람이 그렇게 많이오나용
저희 병원은 한가한데ㅜㅜ흑 어디 지역사세요?
수지쪽에 살아요
보통 예약잡기는 어렵지 않습니다
![](https://s3.orbi.kr/data/emoticons/dangi_animated/004.gif)
이미 꽉차고 5월예약 4월부터 받겠다길래 놀랐읍니다...병원은 넘치는 걸요. 옆 병원 예약하세요
보통 정신과를 찾는 사람들의 연령대가 궁금합니다
10대부터 30대가 젤많고 요즘은 장년층도 많습니다.
adhd검사는 무조건 풀배터리로 받아야하나요?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면담이 제일 중요해요. 아리까리하면 풀배터리가 좋죠.
정신과로 매출 1억 달성하려면 환자 하루 평균 어느정도 봐야한다고 보시나요?
월화수목금토 다 일하고 하루에 3~40명씩 보면 매출 1억은 되지 않을까 싶네요.
그렇다면 하루 최대 몇명까지 볼수 있나요???
3분 진료한다고 하면 8~90명까지 볼 수 있겠지만, 그렇게 잘 되는 병원이 많지는 않을 것 같네요. 근데 하루에 3~40명을 보나, 8~90명보나 매출은 같습니다. 정신과는 진료 시간에 비례해서 매출이 나오기 때문이에요.
아하 보통 1인 원장의 최대매출을 얼마나보나요??
1억이면 매우 높은 편입니다
월매출 1억이면 얼마 남나용??
병원 사이즈마다 다른데 2천만원이 안 될 것 같네요.
지금은 우울약하고 리튬 먹는데 4달 전에 받은 약(클로나제팜, escitalopram, 퀘티아핀, 아리피프라졸) 버려요?
의사쌤이 먹지 마라했으면 버려야죠.
지금 질문해도 답변해주시나요 ㅠㅠ . 혹시나 해서...여쭤봅니다.. 아주 심한 강박증(강박사고 위주) 과 불안으로 오랫동안 약물치료중인데요..어느정도 심하냐면 약 4년전에 전기경련치료 20번 받았고 뇌수술도 고려해봤구 현재 강박증으로 장애인 등록된 사람인데 다름이 아니라 제 고민은 신체화장애입니다. 조이는듯한 살인적인 두통과 심장이 답답하고 신경이 많이 쓰이는것이 있으면 심장에 통증도 생기고 (주로 강박/불안의 정도와 통증이 비례해요) 암튼 너무 힘들어서 대학병원 신경과에 가니까 교수님이 만성긴장형 두통이라면서 이 약 저 약 주시다가 이건 정신과에서 해결할 문제라면서 그만오래요ㅠㅠ. 그래서 지금 정신과 주치의 쌤한테 이래 저래 두통에 대해 호소해봤는데 그낭 자낙스만 주시고 ㅠㅠ 전에는 한번 뭘 처방해주셔서 인터넷 검색해보니까 그냥 일반의약품 진통소염제 처방해주시더라구요 ㅠㅠ ssri계열 항우울제는 다 먹어봤구... 지금은 그냥 그로민이랑 아빌리파이랑 인데놀이랑 자낙스만 먹구있어요. 이 4가지 약만 안바뀌고 거의 2년째인...ㅠㅠㅠ 강박도 힘들어쥬글것같은데 통증 때문에 진짜 죽고싶어요ㅠㅠ 어떻게 해야 하죠 그낭 참고 지내야 하나요.?? 요즘은 통증 때매 너무 힘들어서 효과 없는거 알면서 동네 약국에서 일반의약품 진통제같은거 사서 아플때마다 계속 먹고 있어요.. 물론 효과는 미미.... 통증 그냥 참고 살아야 하나요...참고로 신경과에서 먹어본 약은 카발린캡슐? 데파코트같은 편두통약정도구 전에는 센시발정도 주셨어요. 한번은 멀타핀정인가 항우울제 주시더라구요. 그 이후로 신경과는 안갔구 정신과에서는 두통 관련해서 디아제팜이랑 리보트릴 이런거랑 둘록세틴같은거 먹어봤어요. 두통에 대해 호소해도 약을 거의 안바꿔주시고... 그냥... 별다른 해결책이 없다는식... 인데 그냥 포기하고 참고 살아야 하는건가요.. 참고로 지금 정신과 주치의쌤은 빅5병원 강박증 분야에서 대가 이신분이세요.. 글이 너무 길어졌네요.. 통증 때문에 잠이 안와 이리저리 폰보다가 우연히 여기에다가 글 올려보아요...
빅5벼원 강박증 분야의 대가이신 분이 직접 보고 계신만큼, 제가 무어라 드릴 말씀은 없습니다. 다만 원래 강박증이 난치성이 많고, 신체화 통증에 대해서는 SNRI 를 여러 개 섞어서 약을 지금보다 더 많이 충분히 쓰는 걸 해봐야 하지 않을까 싶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