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가 독하다 생각하시는 분들께 질문...
게시글 주소: https://w.orbi.kr/00067580410
진짜 겁도 많고 의지가 약한 사람인데 마음한구석에서 계속 사수를외치네요.. 작년수능 안보고 1년을 논 상황이라 한다면 3월달에 당장 시작할 생각입니다.
하기싫고 도망치고싶고 안될 것 같을때 어떤 생각으로 다시 마음을 잡으시나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오겜 0
3탄이 기대되네요
-
ㅇㅇ 그의 아이민은 바로 [986187]입니다
-
며칠전에 여자랑 단둘이 밥먹고 카페 갔다.. 몇년만인지 모르겠음뇨
-
친구가 1짤이고 본인이 2짤 ㅇㄴ 당연히 깔끔하게 푸는게 맞지않냐고 하는데 걘 내신...
-
아니 그냥 쓰는 글마다 대박이니까 아이민이나 닉넴 검색해서 보시죠 조조씨와 함께...
-
누라 일으켜줘..
-
거짓이었나요?
-
대 중 앙
-
인문 기준, 상경 계열 아니면 표본이 절반도 안 들어온 학과가 많네요... 작년에는...
-
수학부터 싹 다 말아먹어서 시대랑 강대 못 들어갈 것 같은데 분위기 괜찮은 재종학원...
-
뭔데 이거 6
우리 우제 왜 밴이여
-
ㄱㄱ
-
-
덕코내놧 7
내놔요
-
신택스 0
지금 단어암기+일리 하고 있음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신택스 체화하면 보통 몇등급 정도...
-
누가 글 좀 써봐
-
ㄹㅇ 불러만 주십셔
-
독서는 솔직히 혼자해도될거같아서(인강시간도 에바) 국정원에 마더텅으로 하고 문학은...
-
소수과라 5칸이 위태위태함...
-
자작시 5
모아이 응디딱딱슨 내 삶이 누군가를 위한 것은 아님을 부쩍 느낀다. 누군가가 나라고...
-
물론 성적은 안 높지만 문제 푸는게 재밌었었지
-
-
지거국 쓸건데 약수 커트라인이 비슷해서 고민이 되네요 지원자가 어디로 몰릴지 모르겠어요
-
아나주노 투챔 운좋게 연승빨받아서 다1찍었는데 마5는 도저히 못가겠음 요즘 6vs6만 하는중
-
부엉이 현역 0
현역인데 지금 겨울방학에 부엉이 가는데 마음에 들어서 학기 중에도 다니고 싶어서요....
-
산업공학과 복수전공 하고싶은데 미적 물리 해야할까요? 0
문과인데 산업공학과를 복수전공하고 싶어서 미적분이랑 물리를 공부해두려고 했는데...
-
한의대 질문 박는다 15
ㅇㅇ 현 졸업학년임 아무거나 ㄱㄱㄱ
-
흠..
-
수1은 라이트쎈 까지 풀었고 웬만하면 다 맞았는데 어떤 강의 듣는게 좋을까요...
-
방금 맴버십 결제했는데 결제가 끝나자마자 화면을 나갔더니 결제가 중단됨+잔액은 줄어듬..
-
이제 들으면 저 내용만 생각날거같애..
-
난 오르비 끊는다해도 계정냅두고 가끔 볼거같은데
-
21수능:코로나 수능,통합되기 전 마지막수능,딱히 뭐가 어렵다쉽다 특이사항 모르겠음...
-
진짜루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
리트 채점 해봐야징
-
가도되나요 외대 재학생분들이나 재적하셨던분들 의견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ㅎㅎ..
-
경고했다
-
얼마전에 옵갇도 갔네 17
아예 탈릅이라니 훈련소 가기 전까지만 해도 계정은 있었던 것 같은데 그 시절...
-
ㄹㅇ 여기 붙으면 올해 성불할게요ㅠㅠㅠ
-
대체니가뭔데 2
뚜루뚜뚜뚜뚜
-
퇴고가 돼서 그런가 글을 보는 대상은 대부분 익명이라 그런가
-
수상할 정도로 뱃지가 많으신 분께 그런 취급을 당했음....
-
풀이 필요하시면 말씀해주세요!
-
기침이 계속 남…2주 정도 계속
-
메디컬이나 서울대 이과 수시도 당연히 리스펙인데 여긴 뭔가 정시가 더 힘들거같은.....
-
가끔씩 오래전 흉터가 쑤시는 것처럼 묻어놨던 감정들이 가끔씩 떠오르는 것 같음 그...
-
늦었어 좀 일찍 연락하지 그랬어담에 봐 그냥 담에 낮에 봐후회할거 알면서 전...
-
일단 누가 나 좀 좋아해줬으면 좋겠다 ㅅㅂㅋㅋㅋㅋ
-
토익 후기 2
780 될 거 같은데 흠
-
상상로스쿨에서 이름만 바꾸는거라 인강은 할듯 그런데 컨텐츠를 온라인에 공개할지는...
저도 독한 사람이 아닌데, 비슷한 상황을 겪어봐서 남깁니다. 저도 작수응시 안한 텀있는 n수 입니다.
저같은 경우는 수능 안봤다가는 평생 후회할게 눈에 보여서 올해는 무조건 치기로 결정했습니다.
님이 지금 사수라 하셨는데 만약 안봐도 후회안하고 살아갈 자신 있는지 스스로에게 물어보세요.
인생 남이 만족시켜주는것도 아니고 백퍼 자기 만족으로 사는건데 힘내셨으면 좋겠습니다
하나도 빠짐없이 다 맞는 말이네요. 조언 감사합니다!
여기 댓글들 쭉 읽어봤는데 마음이 뭔가 쓰리고 아파오는군요 ㅠ
정말 다들 행복하셨음 좋겠네요ㅠ
모든 분들께 넘어가야 될 관문이 조건이 아니라 정말 필요한 과정이었다는 것을 깨닫는 날이 오게 되길 바랄뿐입니다.
응원합니다! 최선의 선택 내리시고 앞날만을 위해 달리시길 바래요 파이팅
이야 필력이 엄청나시네요... 전 조금더 고민해보겠지만 일단 다시 한번 하는 쪽으로 마음이 기우네요ㅎㅎ 히아신스 님도 원하는 거 모두 이루시고 항상 행복하시길요! 응원합니다
이거아님 죽는다
전 별로 독한 사람이 아닌데요
안 독한 사람이 독한 사람 따라가려다 보면 병 나는 것 같아요
슬프지만 역량이 다른 것이고.. 좀 길게 봐야 하는 사안에서는 단기간 스퍼트에 능한 사람보다 뛰어날 수 있는 것이고...
도망치고 싶은 게 진짜 각이 안 나와서 도망치는 게 맞는 상황인지, 하면 될 것 같은데 힘들 것이 걱정돼서 그런 건지 잘 판단하시고
전자면 빨리 도망치시고.. 후자면 마음 비우고 해야죠 뭐
전 스스로를 몰아세운다기보다 마음을 비운다는 식으로 생각했어요
맞아요.. 옛날에는 독하지 못한 제 자신을 원망했었는데 좀 지나보니까 그것도 본인 능력이더라구요.
사실 작년 7월에 수능을 보려고 반수반까지 들어갔었는데요, 폼은 너무 떨어졌고 시간은 4개월밖에 안남아 각이 안나온다고 생각하고 포기했었습니다 전자의경우죠.. 만족하고 현재에 충실해야지 싶어 누르고 살다가 결국 터져서 나이상으론 사수를 고민하고 있네요.
한다면 최대한 행복하게 공부해보려고 합니다. 감사합니다!
저는 제가 정말 하고싶고 가슴 뛰는 일이 있어요. 근데 그 일은 고학벌이 가산점이 아닌 그냥 필수라 하게 되는 것 같아요..
부럽네요.. 저도 가슴뛰도록 하고싶은 일이 있었음 좋겠습니다
치대 최고 저점 잘 잡으신건데 왜..
치대->의대 이유도 있지만 학교가 마음에 안드는 이유가 더 커서요ㅎㅎ
아하 설연치였으면 만족했을텐데..
이런 것도 있나보네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