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2때부터연대논술 [618023] · MS 2015 · 쪽지

2015-11-19 22:21:12
조회수 947

이쯤되면 정말 이해가 안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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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전 난이도 발표.

과연 출제진이 교수들이라 난도가 다 고만고만해 보여서 조절을 못하는지, 아니면 수험생들 인생 망쳐보자 작정하고 매년마다 거짓을 반복하는지.

설마 후자일까 싶지만서도, 올해는 너무나도 디테일하고 장기적인 통수라 소름이 끼친다.

제발, 수험생보고 요행바랬네 할 말이 없네 욕하지말고 애초부터 입시정책을 마음대로 까뒤집는 쪽을 비난해야하지 않을까?

본인도 올해 현역으로 수능을 봤고 운좋게도 잘하든 못하든 평소 실력대로 성적이 나왔지만 이런 걸 수능이라고, 인생이 걸린 시험이라고 응시할 후배들이 안타깝다.

수능은 남은 인생을 개멋있게 살지, 개처럼 살지 결정하는 시험이라고 생각한다.

......그렇다고 개같이 내지는 않았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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