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모 생윤 오류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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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번 에피쿠로스 죽음관
“죽음은 영혼이 육체로부터 분리되는 물리적 현상일 뿐이다.”
이게 틀릴 이유기 없는 것 같은데
김종익 모고에도
죽음은 영혼이 육체를 떠나는 현상이다
라는 선지가 옳게 되어있고
플라톤 노리고 출제한 것 같은데
에피쿠로스도 영혼이 육체를 떠나는 건 긍정한다고 배웠는데
이거 오개념 아니면 오류 아닌가
영혼이 분리된 후 소멸의 여부가 차이가 있는 것이지
영혼이 분리되는 것 자체는 차이가 없는 것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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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뭐임
그거 복습하고 들어가서 당연히 맞다고 골랐는데..
생윤 아예 모르긴 하는데 '뿐'이다 라는 말이 좀 빡세게 보이긴 하네요 ㅋㅋ
다시 보니까 뿐 이라는 조사는 없네요
이 서양 사상가가 영혼을 '물리적'인 '객체'로 봐야한다고 주장한 사상가인가요? 혹시나 그게 포인트인가 싶기도 하구요..
에피쿠로스가 영혼이 육체와 같은 물질로서 몸에 골고루 퍼져 있다고 했고 살아있는 동안 영혼과 육체가 서로 밀접하게 상호작용한다고 말해서 그런 거 아닐까요? 죽음은 개별 원자의 해체니까 그에 따라 원자로 이루어진 영혼과 육체가 모두 소멸되고, 그러면 둘 사이의 상호작용이 자연스럽게 없어진다는 면에서 서로 '떠나다' 정도로는 말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분리' 라고 하면 영혼과 육체를 이분법적으로 가르다, 나누다 같은 느낌이라 비물질적인 영혼을 말한 플라톤 입장에 더 가까운 것 같습니다..! 정확하지는 않고요 아마 제 생각에는 이럴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동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