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에 의해 삭제된 글입니다.
게시글 주소: https://w.orbi.kr/00068893590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인강으로 지금부터 독학해보려고 하는데 어떤 쌤이 제일 좋을까요?? 개념 조금...
-
5000명?
-
노베에서 두달만에 논술이 가능한가? 걍 수능 올인해서 외대를 뚫어버릴까?
-
수능 딱 대라 5
민간인 출격
-
정말 고민이 많이 돼서 글 남깁니다… 조언 부탁드려요 전 부모님께서 재수를 엄청나게...
-
수1,2 뉴런 들었는데 너무 오랫동안 질질 끌면서 듣고 복습을 안해서 머리에 남는게...
-
이정도면 수시 어디쓰나요 화미물생이고 9모 88 100 82 45 50 6모 86...
-
지문 읽을 때 거의 아는 단어들인가요?
-
피로 극에 달해도 "환자 살린다"…추석 응급실 지키는 의사들 1
“명절에 응급실이 더 바쁜 건 당연한 거죠. 이런 상황이 힘들었다면 응급의학과를...
-
1. 고려대.성대 인문논술 2.성대 수리논술 3. 미친 교과스나이핑 4등급임 언매영사지 ㅇㅇ
-
사교육 베이스 없으면 그런듯? 국어 24이후 낮2~중간1 오가는중 영어 24이후 45555 ㅇ
-
독서 연계 0
어떤식으로 됐나요 독서는 216쌤 수강생인데 독서/문학 전부 연계 공부 하나도...
-
현역입니다 영어는 2 고정이고 객관적으로 국수는 높2인데 안정빵으로 고대나 연대...
-
사탐런으로 과탐 고여서 과탐 끼고 4합 최저 맞추기 쉽지 않음 가형 시절 경험한...
-
세종컴ㄷ광운컴 0
둘다붙으면ㅇㄷ?
-
지금 2달 남은 시점에서 김지석t 수능 한권만 제대로 공부해도 2로 갈 수...
-
9모에서야 5->2로 올리면서 실모/수특/ 등등의 문제 모두 못 풀어봤습니다....
-
아 미적할걸 5
확통 얘는 대체 장점이 뭐지 통합이라 등급따기도 미적이랑 다를거 없고 미적은...
-
안녕하세요. 오르비에 글 처음 남겨보는데 발등에 불이 떨어져서 적어봅니다....
-
착한애들도 많지만 하루에 두세명은 꼭 만난다
-
ㅈㄱㄴ
-
9월 내로 나왔으면 좋겠다...
-
신안대 의대 주면 감? 10
그런학교 신안 어디 저기 흑산도에 하나 있다고 치고 ㅇ 단, 인턴 레지 다...
-
언매 기준으로 아시는 분 계신가요? 알려주시면 분명 수능 대박나실 겁니다.
-
왜 수시접수 어떤건 10일시작이고 어떤건 9일시작인거지 0
오늘하면 되는거긴한데 왜 굳이
-
그냥 그런가부다 0
휴 라고 생각하고 넘어가야 편함 호구같아 보여도 그냥 너그럽게 넘어가야
-
어떻게 하면 할수록 떨어질까
-
삶의 질이 올라가는 듯요 대전 최고❤️❤️❤️
-
미적N제 0
제가 미적이 조금 약한거 같아서 이해원s1을 풀려는데 이해원 끝나고 풀만한 n제 어떤게 있을까요
-
논술관련 질문 5
성대 약대나 성대 반시공 쓰고싶는데 수1 수2만 보더라고요,,, 그럼 비교적 확미기...
-
수시엔수하는 졸업생들의 경우 내신성적을 3학년 1학기까지 반영하는지 2학기까지...
-
메인. 보내줘. 8
멈춰 있던 나의 심장이 뛰기 시작했다.
-
미적 92점이면 백분위 98정도임?
-
잘몰라서
-
비문학은 뭔지도 모르겠는데 문학은 진짜 쉽게 낸듯...
-
학기 중 꿀알바 과외. 이제는 잡을 수 있습니다. 과외구하는법부터 현실적인 팁들과...
-
인문 논술 한 번도 해본 적 없음 돈 낭비일까요? 4합 8은 6모 9모에서 다 맞추긴 함
-
누군가에겐 얼리버드잖아?이거 완전 럭키비키잖아?
-
뉴런 수특 수완 다 끝냈고 기출은 작년에 수분감 해서 이번년도는 스킵했는데 그래도...
-
모킹버드 실모 뻡아서 2-3일에 하나씩 풀고있는데 생각보다 잘 못 풀어서 교사경까지...
-
공부합시다. 1
윤석열입니다.
-
집중넘잘돼
-
무조건 학생 본인 이름으로 입금해야하는건가요? 엄마가 엄마 이름으로 했는데 취소해야하나요?
-
요즘들어 자주하는데 2년전부터 병원다니면서 약먹는거랑 사정을 설명 드렸는데도 자꾸...
-
안녕하세요 :) 디올러 S (디올 Science, 디올 소통 계정) 입니다....
-
일리 듣고 있는데 영어 강의는 살짝 지루하더라고요.. (ㅠㅠ) 그래서 차라리...
-
국어 공부를 이번 3월부터 시작해서 강기분 새기분 마닳 까지 진행했습니다. 최근...
-
뭐푸는게 나을까요. 솔텍 n제랑 같이 하려합니다. 늦게 시작해서 9모때 5->2는...
-
가능충 글 죄송합니다ㅠㅠ 6모보고 통통이로 런하고 여름방학 내내 국수만 팠더니 탐구...
근데 제가 다 이해는 가는데 아직도 찜찜한게 연시조도 편집문학이잖아요 .. 근데 보기에서는 화암구곡은 ~ 이라고만 했지 n수가 이렇다~ 고 안 했는데 어찌 회포가 저기라고 단정할 수 있을까요 ㅠㅠ 편집문학에서 평가원은 보기에 편집 외 부분의 내용을 넣어서 오답을 내는 선지를 자주 만들었는데 혹시 이 부분은 어찌 생각하실까요?
실전에서는 "야인 생애도 자랑할 때 있으리라"라는 구절을 읽고, 위로나 한탄 정도의 느낌은 잡아준 후에 <보기>를 읽으며 '출사하지 못한 선비로서 생활 공간인 향촌에 머물 수밖에 없는 데 따른 회포'와 연결지어 생각해야 했을 것 같습니다! '연결'이라는 게 좀 거부감이 든다면, 그냥 글에서 말했듯이 애초부터 작품을 처음에 읽으면서 '스스로를 위로하며 긍정적인 미래를 기대하고 있구나' 정도를 잡아내고, 이러한 이해가 <보기>와 전혀 상충되지 않으니 이러한 생각을 바탕으로 4번 선지를 판단할 수도 있겠죠.
언급해주신 것처럼 <보기>의 모든 구절과 작품이 호응하는 것은 아니기에, 저도 애초에 작품을 읽을 때 화자의 내면을 잡아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보기>와 좀 더 연결시켜보자면, 여기서 등장하는 <제9수>의 '청산'은 화자에게 자족감을 느끼는 '강호'가 아닌 섶을 치고, 소를 먹여야하는 '생활 공간'인 '향촌'입니다. <보기>에도 이러한 부분이 명확하게 드러나고 있기에 수험생들이 이 정도는 연결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 것 같습니다.
김상훈 샘 조교세요?
네 저거랑 유사하고 “느끼는” 이라서 일단 틀린게 맞다고 하시고 더 나아가서 선지가 느낄이라 가정한다해고 자랑스러움은 맞다고 설명하셔서 의견이 궁근했습니당
그럼 느끼는 -> “느낄”로만 바뀐다면 그 선지의 모든 부분이 맞는다는 말씀이신거죠?
'느낄 자랑스러움' 까지는 맞는데, 그걸 '야인 생애'로 표현한 게 아니라서 틀렸습니다. 글에서도 언급했듯 해당 구절에서의 '야인 생애'는 화자의 자조적인 인식이 전제되어 있기 때문이죠!
제 짧은 문장력으로 해당 선지를 굳이 올바른 선지로 고쳐본다면,
(나)는 '청산'에서의 삶에 대해 느낄 자랑스러움을 기대함과 동시에, 현재의 삶은 '야인 생애'로 표현하여 겸양의 태도를 드러내는군.
정도가 되어야할 것 같은데... 그닥 좋은 선지같아 보이진 않습니다 ㅋㅋ
흠… 근데 제가 보기에는 “ ‘야인생애’로 표현하여 겸양의 태도를 드러내는 군” 부분도 옳다고 보기는 조금 힘들어 보이는게‘ 야인생애’는 관직에 나아가지 못하는 자신의 삶을 표현한 부분이잖아요?? 그러한 부분에서 ‘야인생애’는 겸양의 태도를 드러내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삶 그 자체를 팩트로 표현하는 부분으로 보는게 더 옳지 않을까요??
자랑스러움에 대해선 완전히 동의하는데요 겸양에대한 해석은 좀달라서 질문드려봐요
겸양 단어자체가 표준국어대사전에 겸손한 태도로 남에게 양보하거나 사양함이라고 나와있는데 해석시에는 러프하게 겸손한 태도라고 해석해도 되는건가요?
그렇게 해석이 가능하다 해도 겸손의 태도 자체가 나타날 수 없다고 생각하는데 예를 들어주신 재수생의 예시처럼 재수생이 독백하며 언젠가 재수생활도 자랑할 수 있겠지라고 한다면 자신이 재수생활에 부정적인식을 가지고있는데 왜 거기서 겸손이 나오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자랑스럽기이전에 겸손하는게 가능한태도인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