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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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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orbi.kr/00069605117/ 어르신들 투표 좀 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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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맞이 시즌 1 0
1회차 69점(능지이슈) 2회차 80점 3회차 74점(확통 3개 실수) 빡모보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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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탕 0
바탕 파이널 난이도 어떤가요? 등급컷 보면 1컷 84라는데 84는 무슨 9모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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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열기용 ㅇㅈ 12
펑 이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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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침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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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문제는 아직 수특 수완도 다 못했다는 거임 하 ㅠㅠ 나보다 밀린 사람 없겟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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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하게 대답해 주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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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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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출로 회귀 ? - 기억 안 나면 괜찮지만 아니면 시간 낭비 n등급인데 실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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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비켜줄 때 90도 인사하고 문 잡아주면 소리내서 감사합니다 하는 애들 멋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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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 vs 햄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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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 층리면이랑 b,c사이의 부정합면이 수평면과 직각이라고 생각하면 ㄱ선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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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굴려져서 투기장 열리고 거기서 싸우는 거만큼 시간 아까운 일은 또 없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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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더프 나름 선방해서 감사합니다. 내일이 신나는 금요일이라서 감사합니다. 맛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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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케된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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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로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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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오르비 유동성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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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이야 다들 진짜 먹어봤나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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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신성적 상승곡선으로대충 되고 최저 맞춰도 생기부때문에 많이 힘들죠..? 선생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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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체체체체체체리시마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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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학원 짝사랑 2
사실 짝사랑이라 하기엔 거창하고,, 외적으로 너무 내 이상형인 친구가 있는데 점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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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안되겠죠 독서 3점2개 안풀고 문학 1지문 날림.. 10덮 72점 나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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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캠 등급컷 0
킬캠 70후반에서 80중반 진동하는데 이정도면 수능 보정하면 높2나 1컷 가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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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수학 더프 수학 등급컷 좀.. 유빈이로 풀거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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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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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4,15,20번 딱 수능수준에서 변별잘될거같은 맛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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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큰일났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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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다뒤네 0
본인 얘기구요.... 요즘 갑자기 문제가 뒤지게 안 풀려버림 집중력 문제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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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엔 꼭 90점넘겨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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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은 아니고 걍 3월부터 영어 공부를 안 함 모의고사 문제집 한 번도 안 풀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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ㅅ 들어가는 이름 함 추천해주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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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지금은 적당한 대학 가서 워라벨 있는 직업 갖고싶다로 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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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구조가 평가원처럼 유기적이지 못하고 좀 딱딱한느낌임 파이널에도 기출 빡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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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화작 87-89 언매 84-86 수학 확통 85-88 미적분 80-84 기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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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 다 풀어보신 분 계신가요?? 수능이랑 더 비슷하다 싶은게 어떤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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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드 샤이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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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뒤지게 잘하던데 꼭 수능 잘봤으면 사설 수학 7-80점대 이감 7-80점대면 잘하는거맞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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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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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한번의 별빛을 내눈에ㅜ담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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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 대성패스만 끊고 김범준쌤 풀커리 타면 현우진쌤 풀커리에 비해 부족함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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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서 힘들어도 악착같이 버틴건데... 작년에 집공 어떻게 했나 모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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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나갈거가타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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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인미 설맞이 강x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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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남은 2주... 평가원? 사설? EBS? 교육청기출?? 0
현역 고3입니다 여태껏 수학 평가원 기출만 풀어왔는데 이 시기에 교육청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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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국어랑 국어사만 파니까 현대국어 대부분 까먹음 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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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별 보러 갈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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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붕이 구별법 27
물1 화1을 한다 99%로 남자 물2또는 화2를 한다 100%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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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수 장점이 5
돌아갈곳이 있다는건데 나는 학점1.7이라 수능 망해도 못돌아감 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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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물소라는말 8
처음보고 뭔소린지를 몰랐음 그래서 친구한테 물어봤는데 버팔로라고만 해줘서 이게...
특히 신석정 시인의 작품같은 시들을 좋아하는데
비슷한 느낌의 시집이 있을까요?
<들길에 서서> <어느 지류에 서서> <상한 영혼을 위하여> 처럼 위로가 되거나, 절망적인 저의 현실과 동일시해볼 수 있는 작품들과
<새벽 편지> <꽃구름 속에>와 같은 작품들도 좋아합니다
라이너 마리아 릴케의 <두이노의 비가>와 TS 엘리엇의 <황무지>를 추천드립니다. 제가 한국시는 그렇게 많이 읽어보지는 않아서, 해외 시들 중에 추천드릴게요!
소설을 쓸 때 겹문장의 사용과 같은 문법적 여소도 고려하시나요?
*요소
수정 감사합니다 ㅋㅋ
사실 소설의 초고를 쓸 때는 그런 요소를 거의 고려하지 않습니다. 다만 단문을 쓰는 것이 훨씬 나은 경우가 많아서 퇴고를 할 때 의식적으로 단문으로 고치기는 합니다. 도스토예프스키 같은 경우는 겹문장을 정말 많이 쓰는데, 내용이 좋고 문장 리듬이 좋다면 굳이 꺼리지 않습니다.
문학에 대해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 사람인데 뮨학의 재미는 무엇으로부터 온다고 보시나요? 계몽시켜주세요
음.. 사실 저는 문학에 빨려가듯이 빠진 케이스라 약간 적용 방식이 다르기는 합니다. 그러나 제 생각에 모든 예술 분야를 막론하고 하나의 세계를 담기에 가장 적확한 방식이 문학인 거 같습니다. 사진이나 영화 혹은 그림은 전체 세계를 담기에 약간 부족하지 않나 싶습니다. 그리고 문학 내에서도 수능과는 다르게 관전 포인트가 굉장히 많습니다. 문체 위주로 글을 읽을 수도 있고, 구조를 위주로 글을 읽을 수도 있고, 아니면 이야기 자체에 멱살이 끌려서 따라가는 방법도 있습니다. 가장 순수한 눈으로 소설이나 시를 읽으면 반드시 그 안에 세계가 있을 것이고 본인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거라고 확신합니다.
음... 너무 어려운데.. 한국 작품으로는 김승옥 작가님의 무진기행이 인생작이고, 해외는 도저히 못 고르겠네요. 최근 읽은 작품들로 제한을 한다면, 폴 오스터의 <뉴욕 3부작>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