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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너무 불안하네 … 그 헬스터디 마혜림님도 직전까지 국어 1나오고 사설도 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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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FJ가 존재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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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내일은 태블릿 꼭 잠그고 7시간 찍어볼게요 (대학 가겠단 사람이 공부를 안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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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택도 없을거 같아요 에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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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면온도 달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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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생 여르비 ㅇㅈ 10
눈만 살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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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은 '밤(R. R은 성조가 상성이라는 뜻)'이었는데 그러면 예전에는 '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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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비상사태! 3
독서 진짜 많이 틀려야 3개인데 문학이 ㄹㅇ 사고남 김승모1회만 봐도 독서 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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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독될까봐 10초 듣고 안 들었는데 그날 몇시간 동안 아파트아파트 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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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연계대비 0
연계 귀찮아서 손놓고 있었는데 발등에 불 떨어짐 .. 다들 어떻게 하고 있으신가요 간쓸개? 실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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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도 파이팅 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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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멸종위기종으로 지정받아야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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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작 91 미적 73 영어 94 생윤 47 사문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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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체감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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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ㅠㅠㅠㅠㅠ 그저께 더프 잘봤는데ㅠㅠㅠ 상상모고 푸니까 다시 78점ㅠㅠ 비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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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냥 8
자야겟다 잘자아 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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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남자도 여자도 다 여자 좋아하는거야 나도 좋아해줘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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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논술 1
올해 한양대 상경 논술 보러가는데 수특, 수완 연계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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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이 울렁거려 보랏빛에 물들어 나 어지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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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FJ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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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효 우효 감탄사 계속 생각나서 볼 때마다 웃김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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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들 속보 속보 7
연세대 나폴리탄 맛피자 밤 티라미수 크림 연세빵 나온대요 바밤바를 뛰어넘을 수 있을 것인가 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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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이 너무 느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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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대의 난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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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나를 언제나 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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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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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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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감 파이널 s1/양승진 모의고사 s1/빡모 s2 이 셋 중에 난이도 쉬운 순으로 어떻게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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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감사합니다. 2
앞으로 더 열심히 분탕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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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어원 3
1640년대에는 "private rooms for the use of 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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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감은 하구 있어요 상상이 좋을까요? 아니면 한수? 그외도 괜ㅊㅏㄴ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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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수특 수완 문학 이감 중요도나 쌤들이 찝어주는것들은 어디에서 확인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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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하면 뭔가 유익하고 흥미 붙여지는데 세지는 제가 해외 경험이 적어서 그런가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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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자러 간다 2
목적 성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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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고사 학점이 0
내신이랑 맞먹게 생겼는데 이게맞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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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강에선영원히못보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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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레전드 8
오르비에서 꽤나 자주 보였던 고닉이 내 실친이라니 세상 진짜 좁다 님들도 이런 경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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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풀고 상상으로만 실모해도 괜찮을까요? 아니면 이감 번장에서라도 구해서 풀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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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아직 4
아파튼가 단독주택인가 못들어봤는데 ㄹㅇ수험생한텐 독이라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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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비는 모든걸 알고 있었다...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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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사 맨날 1컷 50이래서 무서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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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응이 저러지... 들어보고 싶은데 겁이 나서 못듣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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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인생 덕 많이 쌓고 리셋밖에 답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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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목성이랑 금성, 카시오페이아 자리, 페가수스 자리, 베텔기우스. 미겔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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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재작수 작수때도 연계 좆도 체감못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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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artment
특히 신석정 시인의 작품같은 시들을 좋아하는데
비슷한 느낌의 시집이 있을까요?
<들길에 서서> <어느 지류에 서서> <상한 영혼을 위하여> 처럼 위로가 되거나, 절망적인 저의 현실과 동일시해볼 수 있는 작품들과
<새벽 편지> <꽃구름 속에>와 같은 작품들도 좋아합니다
라이너 마리아 릴케의 <두이노의 비가>와 TS 엘리엇의 <황무지>를 추천드립니다. 제가 한국시는 그렇게 많이 읽어보지는 않아서, 해외 시들 중에 추천드릴게요!
소설을 쓸 때 겹문장의 사용과 같은 문법적 여소도 고려하시나요?
*요소
수정 감사합니다 ㅋㅋ
사실 소설의 초고를 쓸 때는 그런 요소를 거의 고려하지 않습니다. 다만 단문을 쓰는 것이 훨씬 나은 경우가 많아서 퇴고를 할 때 의식적으로 단문으로 고치기는 합니다. 도스토예프스키 같은 경우는 겹문장을 정말 많이 쓰는데, 내용이 좋고 문장 리듬이 좋다면 굳이 꺼리지 않습니다.
문학에 대해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 사람인데 뮨학의 재미는 무엇으로부터 온다고 보시나요? 계몽시켜주세요
음.. 사실 저는 문학에 빨려가듯이 빠진 케이스라 약간 적용 방식이 다르기는 합니다. 그러나 제 생각에 모든 예술 분야를 막론하고 하나의 세계를 담기에 가장 적확한 방식이 문학인 거 같습니다. 사진이나 영화 혹은 그림은 전체 세계를 담기에 약간 부족하지 않나 싶습니다. 그리고 문학 내에서도 수능과는 다르게 관전 포인트가 굉장히 많습니다. 문체 위주로 글을 읽을 수도 있고, 구조를 위주로 글을 읽을 수도 있고, 아니면 이야기 자체에 멱살이 끌려서 따라가는 방법도 있습니다. 가장 순수한 눈으로 소설이나 시를 읽으면 반드시 그 안에 세계가 있을 것이고 본인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거라고 확신합니다.
음... 너무 어려운데.. 한국 작품으로는 김승옥 작가님의 무진기행이 인생작이고, 해외는 도저히 못 고르겠네요. 최근 읽은 작품들로 제한을 한다면, 폴 오스터의 <뉴욕 3부작>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