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평 팁][중요] 다섯 명 도합 17수 키 907cm 국어 482점이 말아주는 국어 개꿀팁
게시글 주소: https://w.orbi.kr/00069047206
화법과 작문 개론.pdf
안녕하십니까! 처음 인사 드리겠습니다.
저희는 '고려대학교 국어국문과' 학생들로만 이루어진 국어 연구 팀 Team. KUKLL입니다.
9월 모의고사가 코앞으로 다가온 지금, 독자분들에게 국어 시험에서의
즉각적이고 빠른 피드백을 줄 수 있는 여러 팁들을 준비했으니 시간 날 때 읽어주시면(좋아요도..ㅎㅎ) 감사하겠습니다!!! (_ _)
[대전제]
우선, 지문의 종류에 관계없이 모든 지문을 읽고 문제를 푸는 방법은 지양해야 합니다!
우리의 뇌가 기억할 수 있는 정보는 한정적이기에
어느 정도의 호흡을 갖고 문제 또는 선지를 해결해야 해요.
주로 출제되는 지문에 적용해보자면,
(가)와 (나)에 시가 제시되고 (다)는 수필 등의 산문인 경우 - 시 두 지문을 읽고 빠르게 문제 풀기!
소설 등의 산문에서 [중략]이 제시된 경우 - [중략] 이전까지 읽고 해당하는 문제 풀기~
독서에서, (가)와 (나)로 구분되는 경우 - (가) 지문을 읽고 문제 풀기.
단순히 지문히 긴 경우 - 글의 중간 정도에서, 새로운 개념/인물/주제가 나오면 문제 풀기:)
-독서
I. 어휘 문제의 이해
어휘 문제의 애매함을 지우는 방법입니다!
독서 지문의 마지막 문제로 자주 출제되는 어휘 문제는
정답을 골라도 확신이 안 서는 경우가 종종 있죠 ㅠㅠ
그럴 때 사용하는 방법이 바로 어휘의 속성과 자격 확인입니다!
이는 어휘의 주체와 객체가 갖는 자격 또는 속성을 구분하는 방법을 추천하는데요,
‘주체가 객체 등을 어찌하다’의 본인만의 의미를 구성하는 방법도 좋아요?
주체와 객체의 자격과 속성 중에서 구분에 가장 도움이 되는 것은
‘물리적 실체의 여부’와 ‘생물 또는 인간’입니다!
한번 적용해볼까요!
지문: 순서를 정하기 위해 검색 엔진은 수백 개가 넘는 항목을 고려한…
선지: 갑자기 냄비에서 물이 넘어서 좀 당황했다
에서, 지문의 ‘넘다’는 ‘어떤 수치 또는 정도보다 더하다’ 정도의 의미라고 생각해봅시다.
여기서 어떤 수치 또는 정도는 물리적 실체가 아닌, 개념적인 ‘개수’입니다.
반면, 선지의 ‘넘다’는 눈으로 보이는 물리적 정도에 속하는 경계보다 더한 경우이기에, 서로 바꾸어 쓸 수 없다고 볼 수 있어요!
II. 급박한 상황
앗! 깜빡 졸아서, 지문이 1개 남았는데 5분 밖에 안 남았잖아!!
그렇다면 에헷 하고 머리를 간단히 쥐어박은 후
마킹을 하고 어휘 문제를 풀도록 해요!
그리고 화작을 풀 때처럼 '간략히' 키워드 위주로 '한 문제'만 풀어보는 것이에요!
지문을 읽는 것이 아닌, 하나의 문제를 풀어보겠다! 적인 접근이 좋아요.
III. 세모의 활용
한 문제에 선지가 몇 개있을까요! 다섯 개 입니다! 당연한 말이지요?
그런데, 중요한 사실이 하나 있습니다. 한 문제에 정답은 몇 개 있을까요!!!!!!
한 개 입니다. 참으로 놀라운 사실입니다.
우리는 '정답'을 찾아야 하는 것이지, '오답'을 해설하면 안됩니다!
모든 선지를 판단하지 마세요. 판단이 서지 않는 선지는 빠르게 세모를 치고 내려가세요.
정답은 쉽게 나올 수 있습니다.
한정된 시간에서의 긴장을 수반한 '시험'에서는 굉장히 중요한 태도입니다!
-문학
I. 당연한 말
문학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게 '당연한 말'입니다!
'당연한 말'이라는 건 무엇일까요??
그것은 '~를 표현하고 있다.', '~ 시상을 표현하고(전개하고) 있다.' 등의 내용을 볼 수 있는데요, 이것이 '당연한 말'이란 것이에요. 굳이 이 서술에 대해선 판단하지 않아도 되겠죠?
당연한 말들이 아닌, '어떤 것을', '어떻게' 등의 사실부를 판단하는 것만 판단해야겠죠!
II. 중략과 생략의 이해
모든 소설 지문은 소설에 대한 간단한 소개라고 생각할 수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만약 소설에 중략이 있다면 중략의 앞부분은 인물에 대한 배경설명을 하기 위한 사건이 등장해요.
중략의 뒷 부분에는 해당 인물이 겪은 '소설의 주제를 가장 잘 설명하는 사건'이 등장하겠죠? 이에 유의해서 지문을 빠르게 분석하면 문제 풀이 속도를 올리는데 많은 도움이 될 거예요.
문제 풀이의 시간을 줄이고 싶죠?? 읽는 속도가 일정할 때 중요하지 않은 부분은 생략해야 줄일 수 있어요!!
그렇기에 배경의 묘사나 일정한 심리 서술 부분들을 모두 생략하며 글을 읽는 것이 중요해요! 인물들이 위치한 공간에 대한 묘사가 시작된다면, 어떤 공간인지에 대한 정보만 파악, 심리 묘사가 나타난다면, 어떤 심리인지만 파악하고 묘사가 끝나는 부분까지 훑으면서 지나가야 한다는 것이죠!
III. 선지를 대하는 태도
우선 1번~5번의 선지를 우선 '스캔'해야해요!
독서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하나 하나 파악하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앞 부분의 인용을 건너뛰고, 뒷부분의 정서, 가치판단의 영역을 위주로 보아 날릴 수 있는 선지들을 날려보도록 해요.
그 후 용의자 선상에 오른 선지들을 지문과의 비교를 통해 골라내는 것이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에요!!
아쉽게도 이 과정을 거쳐도 문제가 풀리지 않는 경우가 존재합니다. ㅠㅠ
그럴땐 <보기> 문제가 아니더라도 <보기>와 비교하는 것이 좋습니다.
햇갈리는 문제들이 생길때는 <보기>의 내용과 어긋나는가 합치하는가에 대한 판단이 이를 해결해 줄 수 있어요.
-화작
화법과 작문은 유형 정리 파일을 업로드 해놓았습니다!
화법 / 작문 파트 위주로 읽으신다면 큰 도움이 될 수 있을겁니다!
0 XDK (+5,000)
-
5,000
-
오르비가 미쳤어요
-
아는 동생이 물어보는데 유명한 학원이나 그런곳이 있나오?
-
너무힘듬
-
문학 가뜩이나 약한데...
-
일요일을 8번만 더 거치면 수능ㄷㄷ
-
그런사람이실제로존재한다는말임?ㄷㄷㄷㄷ
-
독서실도착 0
아수라 올라올때까지 수학+사탐 좀 하다가 올라오면 아수라 바로들어가
-
..
-
점심시간 롤 반대항리그도 하고 줌수업때 카메라갖고 놀고 출석부르다가 디코에...
-
계란국 끓였는데 3
지끼미 존나 맛없네
-
아 실화냐 14
집 나온지 20분만에 앞머리 볼륨 다 꺼짐 납작하노
-
수시정시 고민 0
수시 6장을 넣었는데요 혹시모르는 떨을 대비해서 수능도 준비하고있습니다.. 또 대학...
-
연애사이 제외하면 여자,남자 같이노는거보면 대부분 여자가 내가 놀아주지 이렇게 대하는 것같음
-
롤 개열심히 해서 다이아 찍을텐데.
-
여기 삼차함수 근 2개 주고 극점 줬을 때 나머지 근 공식 있었는데 0
혹시 기억나시는분 있나요?? 지나가면서 봤던거 같은데 막상 찾아보려고 하니 없네요..
-
고2 자사고 다니고 있는 학생입니다. 이번 9월 모의고사 성적이 국1, 수2,...
-
3시간을 걍 쳐 잤음 ㅅㅂ 이제는 콘서타빨로 버티지도 못하네 국어 때문에 죽고싶다 진짜
-
수리논술 연습지 1
문제지에서 문제만 보고 수능식으로 연습지에 풀고 답안지에 살 붙여서 서술하나요...
-
제발 그만해 45
치킨 더 못먹겟서... 중복 그만 떠...
-
그림 그리는 게 빠를듯 ㅅㅂ 수학 하는 시간처럼 하루에 6시간씩 + 주1회...
-
굳이 돈을 많이 벌어야할까..
-
아수라 3등급 0
만년 3등급인데 아수라 들어도 괜찮을까요 올오카 듣고 앱스키마는 살짝 듣다가...
-
몇 년 전만 해도 아버지 낫으로 일일이 다 하셨다는데 존경스럽다
-
나 쪄죽어
-
이거 시간 안에 풀어서 다 맞으신 분 계신가요.. 진짜 저한텐 역대급으로 어려운데...
-
카이사 ad갈까요 ap갈까요
-
저도예뻐질예정ㅇㅇ
-
날씨 미쳤나
-
국어실모 0
이비에스에서 나오는 모의고사 풀고 상상파이널 풀려하는데 걍 상상부터 플까요 이비에스...
-
수능난이도란 무엇일까
-
어제 롤하는데 2
아리했는데 진짜 상대카시가 매혹, Q, 심지어 눈덩이까지 게임내내 한번도 안맞는거임...
-
구주연마의서 하는중이고 광일쌤 헤겔 체계이론 강의하는거 보고 개지렸다 생각중인데...
-
프릭션 볼펜.. 60도 이상의 마찰열로 지워지는데 또 영하 10도 되면 지워진...
-
9모 38점 맞았습니다 ㅜㅜ 근데 1단원 개념 암기더 못한채로 봐서 이제 암기하고...
-
전 일주일에 2실모에 매일 ebs 독서 3지문+ebs 문학 갈래 1파트 읽기+리트...
-
응가ㅇㅈ 0
-
롤린이 롤 해볼까 23
한 6년 전에 아리하다가 패드립 먹고 접었는데
-
정법부터 풀어야됨 아님 사문부터..? 아니면 본인맘대로 해도 되는건가?.. 응애 나 고1...
-
덥추 8
더운추석이라는뜻 내가 요즘 밀고있는 유행어임
-
주머니에서 떨궈서 해외여행밍아웃 당함 오마이갓..
-
8주의 치타 달린닷.
-
왜 0
우리집은 올해 할무니 댁을 안가는거지 추석같지가 않다ㅜ
-
서성한 철학과 갈 수 있나요?? 너무 간절한데… 쌍윤은 어떤 시험지가 나와도 만점입니다
-
공정하다는 착각을 번역본 처음나왔을때 읽어봤는데 음…
-
집 도착 1
이제 공브해볼깡
-
추석인데 독서실 학원 가시나요? 전 갑자기 현타가 오네요ㅋㅋㅋ큐ㅠㅠ
-
관종이 되.
-
기존에 알고 있던 달에 대한 학설을 바꿔야 될지도 모릅니다... 6
기존 학설에서는 10억 년 전에 달의 화산 활동이 거의 완전히 멈췄다고 생각을...
-
씹덕짤 마구 올리고 싶은 욕망 꾹 참는중
제목티비 수위 실환가
어쩔수 없이... ㅠㅠ
제목 개웃기네ㅋㅋㅋ
평균 3.4수
평균키 181.4
평균 국어 점수 96.4
오 고스펙
사실이라는거~ ㅎㅎ
정답을 찾으라는 게 진짜 개쩌는 태도 꿀팁인 듯
내용 하나하나가 다 주옥같네요
고대가고싶어요우 ㅠ
오실 수 있을거에요!
문학 칼럼도 부탁드려도 될까요 ? :)
빠른 시일 내에 많은 도움이 될 '시' 칼럼과 9평 이후의 자세 게시물을 업로드 할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
다들 키가 줜나 크시네요...
다들 잘 먹고 잘 자고 ㅎㅎ..
수능때까지 잘 부탁드립니다 선뱃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