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사들은 원래 오류 이의제기에 발 안담그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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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면 평가원이 '이상 없음' 때릴 걸 알기 때문임.
웬만큼 이상해도 그냥 평가원 논리대로 해설하고, 혹시라도 오류 인정될 경우를 대비해서 '흠 좀 이상하긴 한데^^/ 문제가 좀 더럽긴 한데/ 오류까진 아니고~' 정도만 말함.
작년 6평 언매 37번때도 다들 문제가 좀 아쉽네~ 하고 넘어감. 이건 수능이었으면 명백히 소송감이었음.
2008학년도 6월 사회탐구 법과사회 15번 문제의 정답이 잘못 발표되었다. 문제와 답을 정정하기 이전의 해설 이 해설을 찍은 사회탐구강사 이용재는 이 사건을 계기로 스타강사가 되었다. 다른 강사들은 죄다 평가원측에서 발표한 답을 정답이라고 해설했다고 한다.
이 사건만 봐도 다들 얼마나 평가원 답에 수동적으로 반응하는지 알 수 있음
그래서 현강같은 오프더 레코드에서만 알음알음 말하지 공개적으로 문항을 저격하진 않음
'이상 없음' 판단 등에 업은 정답자 애들 반감 사봐야 강사들에게 좋을 게 뭐가 있겠음
여기서도 10번 관련 글 보면 2선지 선택자와 오류 주장하는 사람들 중 어떤 집단이 더 감정적이고 공격적이고 배타적인지 보이잖음. 손에 이미 쥔 거 놓기 싫으니까.
사설 강사들은 그런 것에 민감해야하고, 웬만한 강심장 아니면 까놓고 오류 제기 잘 안함. 수능에서나 소송으로 정의구현하지 6,9월은 이의심사 과정도 그냥 깜깜이로 남을 뿐인데 얻을 것도 없이 공분 사기 싫을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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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9모는 정말 대충 만들었네요 이 망할 자식들 9모기는 해도 45분 만점이니 해설 써도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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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강의는 없지만 4점 문제들 코멘트 정도만 어제 저녁에 새소식에 올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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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하 21번 실수해서 4점 날라간게 너무 아쉽네요... 수능땐 100 맞아와야겠습니다
이의제기 건수만있으면 소신 밀어붙이는 이원준도 9평 이상 없댔는데, 과연 땡깡을 누가 부리고 있는 걸까요..
땡깡이 아니라 정당한 이의제기입니다. 저는 수험생이 아니라 저 문제를 맞고 틀리고가 별로 중요하지 않습니다. 다만 이 짜치는 문제를 가지고 평가원 모고랍시고 붙들고 몇년간 공부할 학생들이 불쌍해서 그러는 겁니다.
하신 이의제기가 설득력이 없는데, 강사들 운운하는게 땡깡이죠..
제 원글에서 동일한 내용의 데이터가 일전에 승인되었는지는 중요하지 않고, 복원할 땐 다시 승인을 거쳐 블록체인에 포함시켜야한다고 주장하신 분.... 맞죠? 그 논리에 답글 달 의지도 사라져서 그냥 웃었습니다. 이미 지문에 '승인된 원래의 데이터로 복원할 때에는 승인과정이 필요하지 않다.' 라고 되어있는데요. 4번이 답이 될 수 없다고 주장하는 분들의 논리가 모두 글을 잘못읽은 결과들이라 더더욱 이 문제에 집착하게 되네요. 선생님의 댓글로 어떤 집단이 더 감정적이고 공격적이고 배타적인지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되었고요. 10번을 맞힌게 너무 자랑스럽고 감격스러우실텐데, 제가 자꾸 건드려서 죄송합니다.
복원할 때에는 검증을 거친댔지 승인을 거친다고 한적이 없는데, 전형적인 허수아비 비판의 오류군요.
저도 이미 수험판은 뜬지 오래입니다~ 기껏 9평풀고 이의제기 감이다라고 생각하며 자랑스레 글을 올리셨을텐데, 제가 조목조목 반박해드리니 긁히실 수도 있지요. 죄송합니다.
무단 변경이든, 복원이든 결국에는 데이터를 블록체인에 포함시키는 행위입니다. 따라서, 동일한 내용의 데이터가 일전에 승인되었는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다시금 승인을 거쳐 블록체인에 포함시켜야하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쓰셔놓고 무슨 소리세요.. 저는 썩 긁히진 않았어요. 글을 이해하지 못하시는게 속상하고 답답할 뿐이지..
그러나, '모든 노드들이 참여하여 포함 여부를 결정하는' 승인과정임을 고려한다면, 복원의 경우 승인과정이 필요없는 이유는 이미 다른 노드들에 동일한 데이터들이 있기 때문에 승인과정이라는 별도의 합의 없이도 합의를 완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 뒤는 쏙빼놓고 얘기하시는게 전형적인 허수아비 찌르기네요~^^ 허수아비나 찌르시는분께서 논리 운운하시니 웃음이 나올 따름입니다.
윗문단과 아랫문단이 모순이 되는데용
법지문에서 쓰는 원칙/예외 서술기법을 제대로 모르시나봅니다~ 윗문단에서는 "일반적으로는 데이터를 블록체인에 포함시키기 위해서는 승인이 되어야한다."이고, 아랫문단에서 그러나를 붙여 예외사항을 언급해드린겁니다.
네? 법지문에서 쓰는 원칙/예외 서술은 앞의말과 뒤의 말이 전혀 맞지 않는데 그걸 옹호하는 데 적용하는 게 아니에요. 아까부터 줏어들으신적이 있는 그럴듯한 용어들을 당겨다 쓰는데 전혀 상황에 맞지 않는 용례예요. 언급하신 개념들을 다 이해하고 계신게 맞는지 점검이 필요해보여요.
X에 해당하는 경우 Y를 부과한다. 그러나, X가 c인 상황일 경우, Y를 부과하지 아니한다.
이 서술이랑 저 서술이랑 다른게 뭔지 모르겠네요~ 법지문을 제대로 보셨는지 점검이 필요해보입니다~^^
뭐 시대인재에서 틀렸다니 뭐라니 끌고오신거보면은 수험생 맞으신 것 같은데, 땡깡부리지 마시고 남은 기간 열심히 준비하셔서 좋은 결과 내셔야할 것 같습니다~^^
지금 쓰신 글은 X인 경우에도 Y인 경우에도 Z한다. 그러나 Y인 경우에는 Z하지 않는다. 잖아요.
제가 전달드리려는 의미구조는, "일반적으로 데이터를 블록데이터에 포함시킬 때에는 승인이 필요하다. 복원/무단 변경 모두 포함이기에 승인이 필요할 것이다. 그러나, 복원의 경우는 포함의 경우이지만 예외적으로 승인이 필요하지않다."라는 것입니다.
작성자님의 현학적인 글보다 좀더 쉽게 써드렸다 생각했는데, 제가 너무 수준에 맞지 않게 어렵게 썼나보네요. 다시 쉽게 설명드렸으니 잘 참고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그러면 원글에서 다셨던
-전제1. 데이터가 블록체인에 포함되기 위해서는 승인 과정을 필요로 한다.
-전제2. 일부 데이터가 지워져도 승인된 원래의 데이터로 복원할 때는 승인 과정이 필요하지 않다.
(전제1이 함의한 사실 - 블록체인에 포함된 데이터는 승인된 데이터이다.)
-결론. 따라서 블록체인에 포함된 데이터는 일부가 지워지더라도 복원이 용이하다.
이 논법이 모순이라고 한, 본인의 근거를 본인이 파훼하신거네요.
왜 파훼인지 모르겠네요~ 저는 데이터가 포함되기위해서는 승인이 필요하다는 전칭긍정명제를 인정하지 않습니다ㅠㅠ 복원이라는 반례가 떡하니 있으니까요~
요즘에는 이정도를 현학적이라고 느낄 정도로.... 사람들의 지식이 충분치 않습니까..ㅜ?
넘쳐나는 지식으로 좋은 대학 가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평소에 잘하던 학생들이 이 문제를 틀렸다고, 자기의 논리 방향을 의심 하고 자책하는게 딱해서 그런 것입니다. 모두가 쉽다고 하는 모고였기에 더 충격이 컸겠죠
근데 패소까지도 감수하시는 이원준 선생님도 뭐라 안 하시는 거 보면 솔직히 오류는 아닌 거 같기도
ㄹㅇ 216이 안나서는거면 아닌거임 걍
일단 오류논란과 별개로 글 내용은 맞말이긴 해요
작년 6평 언매 37번이 왜요?
똑같이 4번 선지를 선택한 현 수험생입니다. 앞선 작성자 분 글도 보았고 이 글도 보면서
제 추론 과정과 상당히 일치했고 또 아무리 재검토 과정을 거쳐도 4번 선지가 잘못된 선지라는 결론에는 다다를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딱 하나 걸리는 점은 10번 문제가
"가장 적절한 것은?"이 무엇이냐 묻는 문제라는 것입니다.
"가장 적절한 것은?"이 뜻하는 것은 평가원의 의도가 무엇인지를 정확히 판단하라는 것인데, Snsnwk 분의 말씀을 인용해보겠습니다.
"그러나, '모든 노드들이 참여하여 포함 여부를 결정하는' 승인과정임을 고려한다면, 복원의 경우 승인과정이 필요없는 이유는 이미 다른 노드들에 동일한 데이터들이 있기 때문에 승인과정이라는 별도의 합의 없이도 합의를 완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이미 다른 노드들에 동일한 데이터들이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작성자 분도 인정하셨듯이, 지문에 따른다면 특정한 노드에서 일정 데이터가 지워진 상황만을 가정해야 합니다. 이 때 2번과 4번 선지는 모두 적절한 선지가 되지만,
더 적절한 것을 고르자면 2번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4번 선지는 결국 2번 선지가 말하고 있는 블록체인의 특성이 정확히 이루어지고 있음을 가정한 선지이고 문제가 묻는 것은 ㄱ의 이유, 즉 복원의 용이함만을 묻고 있기에 선후 관계를 따졌을 때 답에 가까운 것은 2번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지문의 구조와 문장의 흐름을 따졌을 때, 즉 지문을 이해하고자 한다면
작성자 분의 앞선 글에서 그랬듯이, 2번 선지는 너무도 어색한 문장이라 생각합니다.
쉽게 생각하면 2번이지만, 4번의 논리적 타당성이 부족하다고는 생각되지 않는 문제네요.
한 마디를 덧붙이자면, 평가원이라면 정답인 선지 이외의 4개 선지를 모두 적절할 여지가 없는 문제로 만들었을 것이라 생각하는데, 그렇다면 4번이 정답이 될 수 없는 이유가 궁금하네요. 작성자 분도 저도 아무리 생각해봐도 4번이 정답이 될 수 없다고는 생각이 들지가 않는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