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희 [495790] · MS 2014 (수정됨) · 쪽지

2024-09-21 22:4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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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관련 소신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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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들이 입결도 그렇고 여러모로 영어 반영비 줄였고, 더 줄이면 줄였지 늘릴 일은 없는 추센데


영어3~4등급 이하 수준이면 정말 영어를 객관적으로 못하는게 맞는데(이전 상평 기준, 실제 한국의 영어교육 수준에서)


낮은 등급 받고 대학 가면 이과는 연구의 기본 베이스 언어가 영어인데 도대체 어떻게 공부할 것이며 

문과는 취업하려면 영어가 기본인 시대에서 어떻게 살 건지...


English Divide라는 개념이 있는데, 영어 실력이 양극화가 되며 영어를 잘하냐 못하냐에 따라서 장래의 수입이나 성공에 영향을 끼쳐 불평등을 초래한다는 개념인데


저는 수능 영어는 모르겠고, 정말 영어라는 언어 측면에서 보면 굉장히 이 개념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실제 만연한 현상이라고 봅니다.


전문직 가면 영어 필요 없다...? 전문직일수록 오히려 영어 잘하면 굉장히 이득이고, 오히려 그냥 일반 회사 다닐수록 영어가 덜 필요하지요.


똑같은 대학/학부를 가도 영어 능력 하나로 국내 기업->해외 기업, 국내 석박사->해외 석박사 등 기회가 훨씬 넓어질텐데...


라끄리옹도 영어가 중요하다고 하셨고, 뭐 티비에 나오는 엘리트들 (의사, 변호사 할 것 없이) 영어 중요하다 맨날 말하는데...영어 진짜 정말 중요합니다.


그냥 수능 영어 폐지하고 공인시험 대체가 나을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합니다.


솔직히 의도는 정말 바람직하지만 전혀 결과물은 전혀 바람직하지 않다는게 사견..


어차피 메디컬, 수시러 아닌 이상 수능 영어는 2 정도 받는게 가장 효과적이고 입시적 측면에서 그게 무조건 낫습니다만..관심 있는 오르비언들이 있다면 꼭 대학에 가서 영어 공부 열심히 하셨으면 ㅠ

rare-황족 리버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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