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shu [1336277] · MS 2024 (수정됨) · 쪽지

2024-10-03 22:23:22
조회수 1,360

아수라 드랍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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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수라의 강의 구성은 일단 첫 2강은 9평 분석 강의고, 나머지는 6평 분석 and 역대기출 분석 강의인거같아요.


1강 듣고 되게 괜찮아서 계속 따라가려했는데 1강 이후로는 그냥 제가 원래 혼자서 진행해왔던 기출 분해and분석 느낌이라 굳이 강의를 듣거나, 총정리 과제를 따라갈 필요가 없다고 느꼈습니다.


우선 앞서 말했듯 대부분 가장 많이 듣는 강민철 선생님 강좌 기준으로 설명하자면 그냥 6평, 9평 우기분과 새기분 압축버전을 파이널 8주 기간동안 학습하는 느낌? 


1,2주차 따라가본 결과 특별한걸 하는건 절대 아니니 

남들 다 한다고 나도 할까?or 아수라 안들으면 뭔가 손해보는건 아니야? 라고 생각하실 필요는 없을거 같네요.


저같은 경우 비문학은 만점의 생각(독학서)으로 주요 기출 3~4회독 후에 남에게 설명할수 있을때까지 분석하였고 

문학은 피램+유네스코를 통해 7개년 기출 문학의 모든 선지를 어떤 근거로 적절한지or 적절하지 않은지 분석했는데,아마 인강으로 국어 학습 꾸준히 해오셨던 분들도 저랑 비슷한 학습을 해오셨을겁니다.


한마디로 그냥 여태까지 인강이든 독학이든 기출 분석 제대로 잘 해오셨다면 아수라를 들을 필요가 굳이 없다가 결론입니다.

총정리 과제가 메인이라던데 무슨소리 하냐?라고 하실수 있으시겠지만


총정리 과제 독서 문학 각각 3지문 3지문인데

이 중에 한지문은 무조건 기출이고 나머지 2지문 구성은 문학은 자체제작, 독서는 리트 이런식입니다.


문학 제작은 개인적으로 그냥 간쓸개랑 비슷하다고 느꼈고 리트는 수능 기조와 아예 안맞거나, 연계대비 명분으로 너무 쉬운 지문들까지 많이 섞여있습니다. 가끔 만나게 되는 주요리트 지문들은 김상훈 그릿or이원준 계간지or 새기분,피드백 or 정석민 비원실 비실독등등 인강 커리큘럼 착실히 따라왔다면 다 한번쯤 풀어봤을 지문들이라 마찬가지로 딱히 특별한건 없습니다. 한마디로 총정리 과제도 그냥 여러분들이 원래 학습해왔을 컨텐츠들을 그냥 8주 커리큘럼 안에 우겨놓았을뿐입니다.


정리하자면 나 국어공부 좀 잘해온듯?<——  님이 여태까지 잘해온 공부를 8주로 압축시켜서 벼락치기 노리는게 아수라


현역,or국어에 자신이 없거나 아직 기출분석이 무엇인지 감이 안잡힌다<—— 그냥 지금 아수라 커리 따라가는게 최고의 선택



막상 다 쓰고 나니 아수라 비판처럼 보이는데 전혀 그런건 아니고, 저처럼 독학으로 해왔거나 국어에 자신감 있으신 분들은 굳이 들을필요 없지만 원래 국어 공부량이 적었거나 자신 없으셨던 분들은 ㄹㅇ 안들으면 인생절반손해 느낌의 명강좌임. 대치동 어둠의 스킬마냥 특별한거 아예 없으니까 그런건 기대 ㄴㄴ


만약 6,9평 분석이 목적이시라면 이원준 선생님 6,9모 해설특강 or 우기분이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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