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가원 문학 정답률 30% 만드는 법(+관동병곡 간단한 문제)
게시글 주소: https://w.orbi.kr/00069369402
관동별곡 본사 2-3
고셩을란 뎌만두고 삼일포를 차자가니
단셔는 완연하되 사션은 어디 가니
예 사흘 머믄 후의 어디 가 또 머믈고
션유담 영낭호 거긔나 가 잇는가
쳥간뎡 만경대 몃고대 안돗던고
1. 화자는 삼일포에서 시간을 보낸 후 자신의 발걸음에 망설임을 보이고 있다. (O,X)
2. 회자는 삼일포에서 4일간 지내고 사라진 사선의 행적을 추측하고 있다. (O, X)
문제는 급하게 만들어 투박하지만 관동별곡 공부를 했다면 확실히 근거를 잡도 맞추실 수 있을겁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최저걸린애들처럼 간절한 친구들이 있는데 만점이 3천명이 넘을수있다느니 1컷 88인거...
-
학교가어지러워 2
애기현역이 수능 거하게 말아먹고 논술, 재수준비하는데 어제 뒤에선 애들 막 열세명쯤...
-
ㅇㅇ
-
탐구표점 0
님들 과탐이랑 사탐이 표점이 같으면 메디컬 가는데에 문제 없음?
-
공부해야할 거나 하면 좋은 거 있나요??
-
올해 데뷔해서 평이 별로 없는데 수학 김범찬샘 수강생들 평이 어떤가요
-
하면 어쩌자는 거야 이 미친 학교야
-
2월에 열리나
-
텔그 괜히샀나 2
가독성좋아서 샀는데 표본이적어서 의미가 없는느낌
-
공통 2틀 92면 2뜬다고 보는게 맞겠죠? 메가에선 백분위 96이라고 하긴하는데
-
연고대 이상만 나는거 아닌가요?
-
나 같이 착한사람은 저격글 쓸게없군
-
수능이 끝나니까 2
확실히 더 많이 싸우는듯
-
잘잘못 떠나서 깡계로 저격하면 안되지 서로의 옯생을 건 캐삭빵을 떠야 그게 찐인건데
-
얼버기 3
일어나자마자
-
사실 읽기귀찮아서 그냥 팝콘 뜯는 이모티콘만 누르는중 뭐가 문젠지는 몰라용 ㅋㅋㅋ...
-
허수 최저러라 수학에서 깔끔하게 손 놓고 영어랑 과탐으로 맞춤..ㅋㅋㅋㅋㅋㅋ.....
-
상쾌한 얼버기 20
Happy
-
절대이애니를봐선안돼 13
반드시 보라는 뜻
-
영어공부중 3
티원 조마쉬 입장문 읽는중인데 그냥 상황이 ㅈㄴ 이상하네 뭐냐
-
그냥 그런생각이 듬
-
밥먹고 운동가야징 13
가자가자
-
정말 오랜만에 수능판에 들어온 20대 중반입니다. 이번에 과탐 화생을 보고 답이...
-
작년기준으로 보통 몇월정도 되야 업로드가 시작되나요?
-
우선 시작하기 전에 한마디 입시커뮤 주작의 역사는 반복된다. 입시끝내기님...
-
아기 현역 달린다
-
기상 완료 오늘도 ㅍㅇㅌ
-
ㅎㅇ 3
기상완료
-
얼버기 2
-
잠 다깸 4
어제너무 일찍잣나
-
무빙 답답해서 숏 사고 자고일어났는데 이게 되네
-
수면 패턴 0
11시에 자서 지금 깨는거 정상인가요?? 너무 일찍 깨는 거 같은데..
-
안잔다 0
숏치길 잘 했다 진짜 킬마이셀프 해버릴뻔함 이번 숏끝나면 건실하게 살아야겠다 진짜
-
개억까다 진짜
-
이게 말이되냐
-
꿀과목 아닌것같음 ㅅㅂ 배운거에서 안나옴
-
이번수능기준 4등급, 듣기는 항상 다맞는데 18~20, 일치불일치, 43~45...
-
전문대갈건데 7
솔직히 나 예쁘고 돈도 많이 번다는데 하 …. 왜 이 학벌만… 수시 버리지말걸 ㅋ...
-
2일연속 밤새기 1
아침에 몇시간 쪽잠자긴 했는데 힘들다
-
세지친사람 있나 12
요번수능뭔가 이기상 저격같은데...
-
ㅈㄱㄴ 특히 국어
-
ㅈㄱㄴ
-
사람은왜코를골까
-
어문계열정도는 가고싶은데 가능할까요 정법 3 뜨면 아예 불가인가요..
-
숏치고 잔다 1
제발 공매도 성님들 한번만 도와주이소 나한테 뜯어간 돈가지고 공매도 치는거 아니오...
-
언매기하물2경제 18
언매기하물2경제 에반가요? 현역 화작기하물1물2했었고 화작4틀1등급놓침 -> 언매로...
-
지금 메가 대성 31 이투스 29
-
근데 만약 메가 혹은 대성 수학 컷이 맞았을 경우에는 1
왜 그렇게 나오나 생각을 잠깐 해봤는데 전년도와의 가장 큰 차이점은 의대 정원...
-
ㅋㅋㅋㅋ
ox?
어디 가 또 머믈고는 목적지를 못정한거고 발걸음에 망설임을 보이는건 출발할지 말지를 못 정하는거임?
사실 ebs공구를 전제로 낸 문제라 좀 별로긴 한데,
원문해설에서는 저 구절이 화자의 발걸음의 망설임이 아니라 사선들이 사흘간 머물고 난 후에 또 어디갔는지 의문을 표하는 구절
밑에 두 문장으로 어느정도 추측할 수는 있지만 ebs를 전제 안하고 내기엔 어거지긴 함…
공부 해야겠네..사선은 또 뭐고
xo
아 사흘은 4일이 아니라 3일이니까 xx?
Xx 아닌가여
1.망설임 찾아볼수 없고
2.사흘은 3일이니까
ox?
아 xx구나 망설임이 없네...
관동별곡을 처음 봤다면 ’예 사흘 머믄 후의 어디 가 또 머믈고‘의 주어가 화자라고 착각하기 쉬울거 같네요
저도 처음에 그렇게 생각하다가 ebs 공부하고나서 아닌걸 깨닫고 만들어봤습니다 ㅎㅎ
(Ebs수록 부분도 아니라 출제는 어렵겠지만..)
언제였나 영어 안내표 보고 틀린 거나 알맞은 거 찾는 거에서 사흘 ptsd 씨게 맞은 후론 안 헷갈림ㅋㅋ
앜ㅋㅋㅋㅎㅋㅎㅋㅋ
넹ㅋㅋㅋㅋ그게 30%될거라는 이유였습니당ㅋㅋㅋㅋ
아 사흘이구나
사흘ㅋㅋㅋㅋㅋ
망설임은 왜 없는건가요?
망설임이라는 단어만 틀렸다고 보기보다 전체 문장자체가 틀렸습니다!
저 구절은 화자가 삼일포에 올라서 ‘옛날에 삼일포에서 3일간 놀던 사선들이 어디로 가 있는건가, 영낭호에 가 있는건가? 만경대에 앉아있나?‘ 하면서 사선들의 행적을 추측하는 구절입니다!
이렇게 하면서 사선들이 가본데는 다 가보고 싶어하는 화자의 모습을 드러내는 구절이라할 수 있습니다!
즉, 그 문장만을 보면 화자가 어디러 갈지 망설이는 것 같지만 실제 의미는 사선들의 행적을 추측하고 있는 구절입니다!
이런식으로 문제 나오면 그 자리에서 샤프로 할복할듯...
ㅋㅋㅋ큐ㅠㅠ 저도 틀릴 듯..
객관적 근거를 잡아서 판단하는 문제군요 ㅎㅎ
감사합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