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생이 본 수능 1등급 학생과 4등급 학생의 차이
게시글 주소: https://w.orbi.kr/00069446438
혹시 나는 정말 열심히 하는 것 같은데, 우리 아이는 정말 열심히 하는 것 같은데, 성적이 안올라서 고민이신가요? 수능 준비 과정에서 학생들은 각기 다른 방법과 사고방식으로 공부에 임합니다. 그러나 최상위권 학생들과 그렇지 못한 학생들 사이에는 분명한 차이가 존재합니다. 단순한 지식의 양이나 공부 시간의 문제가 아니라, 학습에 대한 접근 방식과 태도에서 큰 차이가 드러나기 마련입니다. 그렇다면, 수능 1등급 학생들은 어떤 점에서 4등급 학생들과 다른 걸까요? 그 차이의 핵심을 4가지로 정리해보았습니다.
1. 사고방식의 차이-간단하게 생각하라
최상위권 학생들은 학습을 단순하고 명확하게 접근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들은 복잡한 문제를 더 단순화하고, 본질적인 핵심에 집중합니다. 이를 통해 학습의 실천 가능성과 효율을 극대화합니다. 반면, 하위권 학생들은 불필요하게 복잡한 방법을 고수하거나, 실질적으로 중요한 학습 요소를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복잡한 계획에만 매달리거나, 계획 실행보다 계획 세우기에 더 많은 시간을 소비하기도 합니다. 성공적인 학습을 위해서는 단순화와 집중이 필수적입니다.
2. 학습법의 꾸준한 실천-우직하게 밀고가라
최상위권 학생들은 자기만의 학습법과 공부 팁을 믿고 그대로 따릅니다. 1등급을 맞는 학생들은 즉각적인 결과가 나오지 않더라도 꾸준히 실천합니다. 반면, 하위권 학생들은 학습법의 효과를 의심하며 이것저것 새로운 방식에 집착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효과적인 학습법이란 별거가 아닙니다. 그냥 꾸준히 밀고나가며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얻어지는 것입니다. 따라서 믿고 그대로 실천하는 것이 성과를 내는 지름길입니다. 뭐가 됐든지 간에 꾸준한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3. 잘못된 습관-자기객관화.
성적이 오르지 않는 하위권 학생들의 공통된 문제 중 또 하나는 잘못된 습관입니다. 실천 가능성이 낮은 계획을 세우거나, 중요한 공부를 반복적으로 생략하면서도 그 방식을 고수합니다. 위에 내용과 헷갈릴 수 있습니다. 아까는 이것저것 해보지 말고 꾸준히 밀고 가야한다더니 이번에는 잘못된 습관은 버려야한다고? 라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여기서 포인트는 공부에 맞는 방법은 없다고 하더라도, 틀린 것은 명확히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서, 잘못된 습관이란 수학에서 개념을 제대로 하지않고 심화문제만 푸는 등의 습관들입니다.
그렇기 떄문에, 일단 자기객관화가 잘되어야하고 자신의 수준에 맞는 공부법과 계획을 세워야합니다.
4. 효과적인 시간관리법- 목표와 계획, 짜투리 시간 활용
하위권 학생들은 시간을 효율적으로 관리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수능 1등급 학생들은 시간 관리와 집중을 통해 학습 효율을 극대화합니다. 예를 들자면, 이들은 공부할 내용을 1시간 단위로 나누어 명확한 목표를 세우고, 설정한 시간 내에 과제를 완수하려고 집중합니다. 각 학습 과제에 대해 시작과 종료 시간을 설정하고, 긴장감을 유지하며 학습의 효율성을 높입니다. 또한, 짜투리 시간을 활용해 짧은 학습 과제를 수행하거나 복습에 사용하여 하루를 최대한 활용합니다.
지금까지 수능 1등급 학생과 4등급 학생의 차이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혹시 내가 하위권 학생의 특징을 갖고 있다면 잘못된 습관을 고치며 조금 더 노력하고 파이팅 해봅시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N2 시작해도 돼요? JLPT 준비해본 적이 없어서 3급할지 2급할지 모르겠어요..
-
눈폭탄 쏟아진 강원 50중 추돌사고…정전·고립도 속출 6
강원지역에 쏟아진 눈폭탄으로 대규모 교통사고와 정전이 발생하는 등 각종 피해가...
-
도쿄대 내선일체전형 쟁취하자
-
경제학과 지망인데 경제학과도 동일한가요? SKY 경제학과도 힘든가요 아니면...
-
고2때 국어학원에서 철학지문을 나눠줬는데 그게 너무 재미있어가지고 국어학원쌤한테...
-
뭐는 노력한만큼 오르고 뭐는 안오르고는 걍 개인의 경험일뿐이라는것..... 본인...
-
원인있음의사난수 원인없음진성난수 제1원인원인없음 연결하면 제1원인진성난수...
-
연대논술 X 다음해 교육과정 바뀌어서 재수시 개손해 아마 최상위권빼고 상위권 이하는...
-
고대어문이라고 안간다뇨 18
인생을 가성비있게 사는 법을 사는 인간들 예시 들어드림 지거국갈 성적으로 국제대...
-
슬슬 내몸에서 틀 냄새나서 탈릅해야하는데 에타나 고파스는 틀냄새나.
-
음.. 당장 추합인원 2xx명 만큼 입시 지형에 큰 변화.. 그리고 무엇보다...
-
국어를 잘하는가. 그래서 내가 실패함 크아악 시빨
-
딱 한과목만 들으셈 수학개념공부를 어떻게해야할지가 갈피가 잡힐거임 예를 들어 극값을...
-
두 번 합격하면 어떻게 되는 거지
-
가산점 마니 주던데
-
국어 백분위 고정 99이상이지만 나머지는 3~4등급 VS 미적 시험치면 항상...
-
연약쓸걸.... 여기가 경쟁률도 그나마 할만한 편이던데 논술 노벤데 걍 무지성으로...
-
논술 안가도 되는거겠죠…..?
-
음. 질문이나 받아볼까 20
쪽지로 질문할꺼면 차라리 댓글달아
-
4시간이 순삭
-
한강,피오르,크럭스가 보이는데 어디가 좋을지 추천부탁드립니다. 라인은 지방의대입니다.
-
ㄱㅁ주의 14
캬캬캬캬캬 너무조아조아
-
볼수록 우탑도네.. 그와중에 도란 한화 우승 이게 한화 이스포츠 창단 첫 우승인지 몰랐다
-
볼링 치고 싶다 9
나 이제 잘 치는 법 알았어
-
모처럼 차려입었는데 10
혼자 산책도 못돌아다니겠뇨
-
내 팔로워들이 잡담글 보려고 날 팔로우한다는 걸 알아서 1년 전부터 잡담태그를 안 닮
-
성균관 스캔들 14
안녕하세요. 크럭스 차수영입니다. 다들 잘 살아 계시는지요. 저는 정시 준비로 매우...
-
90b 8
보고만 있어도 행복해지는..
-
원래부터 국어 잘한사람…도 좋지만 3에서 1로 올렸다 이러신 분 있으실까요? 문학은...
-
광일 듣는친구 2명인가 있었는데 둘다 문학 다맞고 잘봤길래 원래 4등급이었음 아닌가...
-
산울림 회상도 좋지만 터보 회상도 좋음뇨
-
분명 최종 합격자수는 261명보다 훨 많을거임 1차 이미 합격했는데 2차를 또...
-
고1 정시러이고 기말 진도 다 나가서 자습밖에 없는데 학교에서 태블릿을 못쓰다...
-
요즘 저만 앰생임?? 14
맨날 10시에 인나서 유튜브펨코디시오르비 보다가 저녁에 스카가서 토익공부 30분...
-
물리 버리고 사문 좋은선택일까요? 고2동안 물리 지구 열심히 했고 지구는 항상 잘...
-
취업..? 2
누가 나한테.. 일을 시킨다고..? 그것도 돈주고..? 내가보기엔 허상임
-
인하대 논술 2
인하대 전자공학과 논술쳐야겠죠?
-
맥주깔까 1
흠
-
머먹지 13
1. 버거킹 2. 맥도날드 3. 프랭크버거
-
님들 저 팔취좀 6
똥글싸고싶음
-
읽으면서 뭔 개소린가 하고 어이가 없었는데 하 진짜 ptsd 온다
-
어떻게 생각함? 이 시기 vs 종강 즈음 어느 쪽이 더 나을까
-
시발점 개정 1
예비 고3 시발점 이미 수1수2 2회독 햇고요 이번에 시발점이 개정된다던데 듣는게...
-
최재용 교수님이 추천하신 걸 다시 추천하시는 거긴 한데 그래도... 근데 216 쌤...
-
딱 보던대로 나오네
-
겨울이 그래서 존나게 싫음
-
올해 96안나오는 게 이해안되는디
-
내일이 두렵다
-
손 존나 시렵네 5
분명 안인데
-
[수능은 지식이 아니라 능력을 평가합니다] 여기서 지식은 교과 개념(내용영역)을...
첫번째 댓글의 주인공이 되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