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황집합
게시글 주소: https://w.orbi.kr/00069678389
3 왜틀렸는지 알려줄수잇음?
이감 파이널 6회차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내일 보자 으흐흐
-
일요일에 단과하시는분 없나요 ㅠ.ㅠ 없으면 그냥 목시 방동진T 들으려는데 어떤가요
-
아이디어 수2 원래 이렇게 어려웠음요?? 극한 연속 개 헬파티인데..
-
에리카vs광운대 1
에리카 로봇공학과 vs 광운대 AI로봇 두군데 다 붙으면 어디가 나을까요?
-
추합 붙을까요 2
매년 14~16 뽑았고 한 바퀴는 무조건 돌았음 올해는 9명 뽑고 예비3번인데 어떨거같나요
-
죄송했어요...
-
수능 잘 안풀려서 같은학교에서 재도전합니다 저 같은 케이스 있나요? 돈은 충분히...
-
블라인드 어쩌고는 ㅇ별의미 없는것?
-
다들 키 몇이심? 19
-
4학년 끝나고?
-
사탐런 하려는데 하나는 사문하려고 해요 나머지 하나를 생윤하려는데 애매한거 싫어하고...
-
07도 좀 섞여있음
-
굳이 따져야 할 이유가 있나? 아직도 남자가 잠재적 성범죄자라는 인식이 윗세대에 남아있어서 그런가
-
적백이랑 96점 차이 큼?
-
동의한 5
화작확통쌍사 백분위 기준 89/97/1/99/99면 합격할까요?
-
만약 내일 아침 8시에 제가 스카 인증을 하지 못한다면 이 글의 댓글 선착순...
-
잘 잤다 0
쪽잠은 신이야
-
현재형 play 수동으로 is played 과거형 played 수동으로 was...
-
갑자기 8일부터 신경질내고 시비걸다가 9일에 헤어지자한거면 진짜 입시 실패했다고...
-
케이스 원탑은 4
다이소 맥세이프 케이스(3000원) 실제로 껴보니까 예쁨ㄹㅇ
-
그런 글 쓰지 말아주세요 칼럼이 까방권은 아니라고 저번에도 말했자나요..
-
f(x)=0일 수 있다는 거 어떻게 증명함?
-
흡
-
과가 너무나도 달라버려
-
07인데 영어 과외하는데 숙제가 많은거 같음. 작년에 모고 4여서 많이 해야되는건...
-
책 훑어보고 모르는 개념을 강의 듣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강의 다 듣는게 좋을까요?
-
개 피곤.. 4
위병소 초번 + 하루종일 작업 작업 작업
-
친구중에 연대가 없네 13
서울대 5명 고려대 3명 카포 3명인데 연세대 0명 (심지어 1명은 예체능 ->...
-
나중에 긱사 가고 사도 되겠지ㅣ?
-
한완수다하고 할거 ㅇㅇ
-
따로 대학에서 확인하는지 궁금해요...
-
색 바뀌는 부분쪽이 미러에요. 아무래도 테두리가 검정인건 나무 헤비해 보이나오?
-
구껍질 지문보다 기초대사량 지문이 더 어렵게 느껴짐
-
내가 2학년때 내신2.9로 끝나고 학종은 ㅈㄴ챙김. 거의 모든활동 임원 이런더...
-
승리 풀커리에요 올오카랑 매월 초반에는 엄청 구조도 잘 보이고 딱 보면 아 이거...
-
날것이라 일단 학습자료 제거 의도) all 미분가능, 도형적 특징 끌고가기...
-
현역 68 76 3 72 48 재수 88 68 2 94 94 현역, 재수 모두...
-
1. 문제가 맛있다. 기출인데, 뭔 문제가 맛있냐 물어보면 님 말이 다 맞고요....
-
아이폰 13프로 광각 무보정... ㅁㅌㅊ?
-
흑봇치 계정에 올릴 게시물을 실수로 현실 본계에 올리는 아찔한 상상을 하곤 함
-
수도권대학도 못갈거같음 계속 퍼질러놀아서 다 까먹음
-
국수영탐탐한142143 vs 322331누가 더 잘감? 11
화작 확통 생윤 사문 모든 과목 등급에서 중간이라고 보면
-
자지하다
-
성적좀 봐줘요 3
31433 언미물지 올 수능 기준 어디가능한가요
-
이번엔 다 면접있는 전형 쓸거임뇨~
-
예비 고1이고 강기분 현강 들으려는데 현강 나이제한 있나요? 강기본 다 수강한 상태예요
-
자러감
공집합
쓰다가 글자 마음에 안 들어서 버리고 뭐 마음에 안 들어서 버린다는 게 굵은 글씨 내용이라
'진실한 체험이 불가능해서'가 아니라 '기교에 과도하게 집착하기 때문'이라고 보는 게 맞음
그냥 직해하면 될 것 같은데
진실한 체험인지는 중략 위의 내용을 보고서 추론이 불가능하고,
마음에 드는 것이 있어야 좋은 시를 쓸 가능성이라도 있는데
마음에 드는 것이 없으니 좋은 시를 쓸 수 없다
근데 여기서 마음에 드는 것=/진실한 체험이니까 틀린거고요
이유는
일상언어적으로 보면 진실한 체험을 우리가 마음에 드는 것으로 해석하고 있지 않고,
이 글에서도 따로 진실한 체험=마음에 드는 것이다라고 정의하고 있지 않으니 같다고 할 수 없습니다
일상언어적=상식적으로 보셔도 무방합니다
이원준t한테 배워서 일상언어적이란 말을 자주 쓰게 되네요
긍/부정 분위기만 가지고 맞히려는건 시 자체가 추상적이라 어쩔 수 없는게 아닌 한 조금만 난이도 높아져도 틀리니까 조심하시는 게 좋을겁니다
감사합니당
그런데 일상언어적으로 봤을 때 마음에 들지 않는 상태=진실된 체험을 하지 못하는 상태라고 볼 수도 있는 것이 아닌가요? ㅜㅜ
보통
그 둘을 같게 묶지는 않죠
예가 좀 필요할 것 같은데...
나는 지금 병실에 혼자 앉아 있어 외롭다
라는 문장이 써져 있다고 하고
선지에는 나는 지금 병실에서 위기 상황에 놓여 있다
라고 나와 있다고 해보죠
이런 경우 외로워서 위기를 겪을 수는 있지만
외로움만으로 위기 상황에 놓여 있다고 추론할 수는 없죠
추론이란 건 정당하게 이 상황에서 거의 이 결론이 도출될 때 내는 겁니다
마음에 들지 않으면서 진실된 체험을 하지 못하는 상태가 존재할 수는 있으나
마음에 들지 않다->진실된 체험을 하지 못한다
이렇게 추론은 불가능하죠
다른 케이스, 진실된 체험은 가능하나 마음에 들지 않는 상태가 있을 수 있으니까요
아하 그러니까 ""상식적으로", "일반적으로" 생각했을때는 진실된 체험=마음에 드는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틀렸다고 볼 수 있는 것이죠?
지문이나 보기에서 따로 정의해준 게 아니면
어느 정도 상식적인 부분도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