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수능 수학 만점 상담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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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학년도 수능 수학 4등급에서(현역) 24수능 수학 1등급 그리고
올해 25수능 수학 100점까지 혼자 공부해서 올렸습니다
추후에 성적표 나오면 인증하겠습니다
공부법, 공부방향, 공부계획 상담해 드리겠습니다
시험이 잘 끝나서 기분 좋은 마음이라
혹시 공부계획 수립, 공부 방향 확립 등 어려움을 겪고 계신
학부모님 또는 학생분들께서는 쪽지 또는 댓글 주시면
최대한 성심성의껏 답변드려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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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단국 인문 낮과는 가능하겠죠?? 원서철에 칸수 떨어진다고들 그러는데 하
멋져요
감사합니다ㅠㅠ
솩공부 대충 커리를 어떻게 짜셧나요?? 4->1이면 원래 머리가 좋으신데공불 안하셨던건지 아님 노력으로 올리신건지 커리가 궁금하네용
02년생인데 현역때는 원래 공부를 거의 안 하는 편이었습니다
현역으로 간 학교를 다니면서 수능공부는 새까맣게 잊고 있었는데 우연한 계기로 24수능을 군대에서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2월부터 공부를 시작했는데 정말 아예 쌩노베였던 상황이라 수학만 하루 평균 5~6시간씩은 공부했고 주말엔 10시간 이상도 투자하는 날이 잦았습니다
원래부터 효율적으로 공부하려고 노력하는 편이었기에 '무엇을 이해해야 다음 영역(4등급>3등급>2>1>1고정>1상위>만점고정)으로 넘어갈 수 있을지'에 대해 깨닫기 위해 정말 많이 노력했던 것 같습니다. 기출은 수1, 수2, 미적 각각 최소 10번씩은 보았던 것 같고 6월까진 기출과 뉴런 병행, 9월까진 n제, 이후엔 무한 실모인, n수생 정석 루틴을 탔습니다
머리가 원래 좋았는지는 모르겠지만... 어느 정도의 감은 분명히 필요한 것 같습니다. 케이스를 다 나눌 수 없는 상황에서 경험 또는 직관을 바탕으로 '이렇지 않을까'하고 과감히 예측할 수 있는 능력이 고정 1 맞는 데 상당히 중요했다고 생각합니다
기출은 평가원만 보셨나요? 아니면 교사경까지 보셨나요 글고 몇개년 보셨나용
자이스토리만 구매해서, 그 문제집 내에 있는 문제라면 아예 거르지 않고 전부 보았습니다
따로 교사경을 선별해서 보진 않았고 시중에 있는 기출문제집(자이스토리, 마더텅 등)이면 충분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입시 전문가들이 나름 트렌드에 맞춰서 뺄 건 빼고 넣을 건 넣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문제가 부족하지 않을까 하는 불안감은 타 수학문제집들을 풀면서 해소했습니다. 뉴런처럼 이전 기출을 끌어오는 문제집이나 이해원 n제 등 연계(및 변형)기출+원본 기출을 수록한 책들 정도면.. 기출을 대비하기엔 차고 넘치는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현역이시라면 자이스토리 한 권만 3회독 하시기에도 시간이 모자라실테고 n수생이시라면 시중의 n제들과 실모가 과거 기출을 충분히 대신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정성스런 답변 감사합니다!!
또 질문할 게 생기시면 언제든 댓글 달아주세요~
넵! 감사합니다!!
국어점수가 궁금하네요오오?
국어는 아마....운좋으면 2 운나쁘면 3일것 같습니다ㅠ
멘탈이 정말 약해서시험중에 구역질까지 했을 정도라ㅠㅠ
보여주기 부끄러운 성적이네요ㅠㅠ
하지만 수능을 제외한 모든 시험에서 평생 국어는 예외없이 1등급이었고 이번 9월 모의고사에서는 지구과학을 제외한 전 과목 만점이었습니다
국어가 워낙 멘탈이 중요한 과목이라고 생각해서
저랑은 잘 맞지 않는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ㅠ
맞죠ㅜㅜ국어는ㄹㅇ변동이너무큼
그래도 수학황이시잖아 한잔해
의대 오시나요?
국어를 워낙에 죽쒀놔서 의치대는 지원이 어렵고
수의대나 약대는 인서울만 아니면 갈 수 있어 보입니다
공부하시느라 얼마나 고생이 많으셨을까요
멋있으십니다
칼럼 써주세요 !!
제 칼럼이 수요가 있을는지 모르겠지만...
요청이 더 들어온다면 성적표 나옴과 동시에 올려보겠습니다
타 과목 또는 생활 전반에 대한 것도 수요가 있다면
얼마든지 도움 드리고 싶은 마음이라
긍정적으로 생각해 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수학은 원래 내신때문에 잘하는 편이였고
최저 때문에 다른과목이 너무 급하여 올해 수학공부는 거의 하지 못 했습니다. 수학 기출은 예~전에 한바퀴 돌렸구요.
제가 곧 재수를 시작하려는데, 수학 공부를 어디서부터 해야할지 고민이 되어 글을 남깁니다.
먼저 올해 본 평가원 시험은 9평은 30번을 못 풀어서 96점이고 수능은 22 29번을 틀려서 92점입니다. 수능의 경우에는 둘다 실수이긴 하나 29번은 정말 어이 없는 실수이고, 22번은 실력이 부족하여 풀이 방향을 잘못 설정한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밖에도 21번, 28번 문항에서 시간을 매우 많이 소요하였습니다. (21번은 답이 되는 케이스는 금방 찾았으나 그게 답이 된다는 확신이 없어서였고, 28번은 그냥 계산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제 상황은 이렇구요... 내년엔 꼭 고정 100을 받을 실력을 만들고 싶습니다. 일단 겨울방학에서 상반기에는 현강을 들으면서 부족한 부분을 채우는게 나을지, 아니면 바로 n제나 실모 돌리면서 저 혼자 공부를 해나가는게 좋을지 고민입니다.
현강이나 책 같은거 추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수학과 탐구 과목은 계산을 빼놓고 생각할 수가 없기 때문에 사소한 실수 하나하나를 잡는 것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말마따나 30분을 써서 4점짜리 하나를 풀고 계산실수로 2점짜리를 두 개 틀리면 쌤쌤이니까요(실제로 보았던 케이스입니다). 실제로 저도 작년 수능에서 93점을 맞았었습니다.
따라서 저는 어느정도 실력이 뒷받침되던 시기부터는 n제를 포함한 모든 문제들을 전부 실모처럼, 실전처럼 풀며 제가 하던 실수를 전부 적어보았는데, 생각보다 제가 같은 실수를 여러 번 하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저는 3×5를 16이라고 하는 버릇이 있었고, 미분을 할 때 3차>2차를 3차>1차로 바꿔 적는 버릇이 있었는데 이런 실수들이 생각보다 빈도가 높기도 했을 뿐더러 종류도 다양해서 여기 나열하자면 끝도 없을 겁니다. 따라서 실수가 걱정이시라면, 평소에 실수들을 그냥 넘기지 마시고 전부 모아서 어느 정도는 '암기'하신 뒤에, 문제를 풀 때마다 풀이의 각 지점에서 본인이 했던 실수들을 의도적으로 복기하며 이를 피하려고 노력하다보면 어느 순간부터 실수를 거의 하지 않게 될 수 있으실 겁니다.
원래 수학을 잘 하시는 것 같으니 하시던 대로 하시되, 양적인 측면의 확대를 가져가시면 훨씬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이해원 n제, 현우진 선생님 드릴 시리즈가 많이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또한 실모를 풀고난 뒤 n제로써 취급했던 것이 수능에 가장 직접적인 영향을 주었던 것 같습니다. 실모를 정말 많이 풀었는데(시중에 존재하는 거의 대부분의 실모를 풀었습니다), n제로써 취급하면 수십 문제 가량의 나만의 오답노트가 됐습니다.
만약 사시는 곳 근처에 시대인재 단과 같은 대형 학원이 있다면 자료까지 전부 알아서 챙겨주기에 걱정할 필요가 없을 것 같고, 그게 아니라면 그냥 혼자 인강 들으시면서 n제와 실모를 병행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혹시 현역이시라면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할테니 더욱이요.
이번에 여러 문제 저울질 하다가 못 푼 게 좀 많은데.. 시험 때 문제 발상이 안 떠오르는 건 경험 부족이겠죠?? 혹시 발상 안 떠오르실 때는 어떻게 하시나요?? ㅠ
일단 저는 어떤 시험이든 '한 바퀴 돌리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아직 건드리지도 못한 채도 남은 문제들이 쌓여 있는 상태와 풀 수 있는 문제를 전부 푼 상태에서 점수를 쌓아 나가는 상태는 그 여유의 그릇 자체가 다르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대부분 상위권들이 그리하듯이, 저는 1. 풀이를 알겠는데 이상하게 답이 안 나오거나, 2. 발상을 요구하는 것 같은데 쉽게 떠오를 것 같지 않거나, 3. 아예 모르겠거나 세 가지 중 한 가지에 해당하면 주저 없이 체크 후 넘겼는데, 25수능에서는 20, 21, 28, 30번을 넘겼습니다. 그렇게 모든 문제를 한 번씩은 건드린 상태에서 저 네 문제를 남겼더니 1시간이 좀 넘게 남았기에, 30번을 제외한 나머지 세 문제를 풀고 문제들을 처음부터 끝까지 전부 다시 풀어보고, 케이스 한 가지를 빼먹었던 22번과 부등호 방향을 헷갈렸던 29번을 고치고 난 뒤에(이때까지도 30번은 버려야겠다 마음먹었었습니다), 20분 정도의 시간이 남아있었기에 그제서야 30번을 풀기로 결심할 수 있었습니다. 겉보기 난이도보다 실제 난이도가 낮아 30번을 생각보다 가볍게 풀 수 있었고, 결국 100점을 맞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정말 신기하게도 시험지를 한 바퀴 돌리고 돌아오면 그제서야 생각이 나는 문제가 시험지당 항상 2~4문제씩은 되었던 것 같습니다. 이번 수능도 마찬가지고요.
실모든 모의고사든 푸신 이후에는 항상 복기를 해보아야 합니다. 보통 4등급 정도만 되어도 처음 듣는 개념은 없는 경우가 많지만, 실전에서 용기를 필요로 하지 않을 만큼 자연스럽게 꺼내어 쓰기까지는 생각보다 정말 많은 연습이 필요함을 인지하셔야 합니다(본인의 점수를 담보로 익숙하지 않은 풀이법을 사용할 담력을 갖긴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복기라 함은, 정말 사소한 부분까지도 포함인데, 이를테면 '내가 역함수 미분법에 대해 완벽히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실전에서 역함수 미분 공식을 암기해서 사용하기에 부담을 느껴 시험을 보는 도중 직접 유도해서 사용했었지. 역함수 관련 기출을 풀어보면서 직접 유도가 필요없을 만큼 연습해봐야겠다.'하는 일련의 과정들이 전 개념, 전 과목에 걸쳐서 적용되기 시작했을 때 제 성적의 상승세가 가팔라지기 시작했던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