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의대 안 가는 이유?
게시글 주소: https://w.orbi.kr/00070089944
오르비에 이 시기에 이런 글 써서 정말 죄송하지만…ㅠ 이유가 뭔가요? 돈때문인가요? 영어때문인가요? 유급이랑 졸업후 국시 패스율때문인가요? 제가 모르는 디메릿 있을까요..?
집에 돈 있고 영어 되고 영어권에서 외국생활 어렸을 때 해봤으면 부모님 지원해주신다는데 가는 게 좋을까요..?.? 수능은 모르지만 쌩암기는 자신 있어서ㅠ 외로움 안 타고 멘탈은 좋은편이고 둔감한 편입니다
혼자 타지생활하는 게 걱정이긴 한데..
+ 엄마 의사지만 물려받을 병원은 없어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물1 안고였다 5
올해수능 50점받기 쉬웠다. 그러니 다들 물1을 고르도록.
-
질문 ㅠㅠ 8
예기치 않은 이별이 도대체 뭔가요 이별은 다 예기치 못한거 아닌가요ㅜㅠ? 1번이랑...
-
ㅈㄱㄴ
-
두견새는 0
고전시가에서 두견새 나오면 다 슬픈 새로 보면 되나요?
-
여대가 가고싶구나 14
작년에는 목에 칼이 들어와도 여대는 절대 안된다 였는데 공학공대 다녀보니까 절실하게...
-
내년에 칸타타님 컷 예측 안할듯 ㅋㅋ 올해만큼 물어뜯었던 해가 있었나..
-
얼마나 행복할까 힘든 시기만 지나면 돈 잘 벌고 명예 있고 결혼연애 시장에서도...
-
17 19빼고 나머지 다맞아도 2등급인데 생1 하겠다는 사람이 많네요
-
이거 괜찮음? 4
책 샀는데 배송이 안 와서 오늘 유빈이로 쓸거임
-
패스 8일남았노
-
어디가 낫나요?
-
한완기 0
한완기 언제나오나요
-
대학 예측 0
작년 54366 (화작 미적 생1 지1) 올해 33334 (선택과목 작년과 똑같음...
-
보통 메가T 메인커리 첫강의 개시일이 언제일까요?? 2
가령 현우진t 뉴런, 강민철t 강기본, 과학t 개념강의등등 12월은 돼야될까요??...
-
과외알바를 생각하시는 분들을 위한 매뉴얼&팁입니다. 미리 하나 장만해두세요~~...
-
국어 모고를 1년치 다 사면 대략 몇개정도 오나요?
-
ㅈㄱㄴ
-
긍정적인 마인드로 356일 공부하기 5일차 오늘의 소확행 : 중국집 불고기잡채덮밥...
-
잘 살고 있다. 6
-
문학은 확실히 민철티한테서 얻어갈 게 많고 파이널이 승리쌤이 더 좋다는 말이...
-
일욜에 조진다
-
저도 이제 할머니네요
-
그 수많은 밈들이 영상으로 어떻게 탄생될지 몹시 궁금함
-
1타강사가 미적만점자 700이하라고 인스타에 대놓고 올렸는데 그럼 현우진이 바보인거임..?
-
과탐 공부량 0
물1/지1 중에 노베기준 1등급 공부량 누가 더 많나요?
-
할거없다 1
지2 인강 들으러감..
-
실패수기 1
다시는 떠올리고 싶지 않은 기억이었지만 용기내서 글써봅니다..저는 지방에 살아서...
-
지금 오버워치 월드 파이널 시작했어요 옵치 리그 좋아하시면 보셈
-
유메 0
유메
-
동사는 일단 무조건할건데, 사문할지 세사할지 고민임 동사 세사가 시너지 좋다고하고...
-
맞팔하실분 2
헤헤
-
뭐함?
-
캬 2
-
컨설팅 할?말? 0
컨설팅 받고 가능성 높은 높과 쓰기(원하는 학과까지 가고 싶음) vs 컨설팅 없이...
-
기출 돌리고 삼극사기 사서 하는 것도 괜찮겠죠....? 일단 개념기출이 엄청 오래...
-
고려대 세종캠 약대 (지역인재) 경쟁률 64:1 미기확 다봄 미적 1등급 고정이고...
-
시작하기에 앞서 다 걸고 바이럴 아닙니다 ㅇㅇ.. 작수 독서 5틀 32m->올해 다...
-
<< 신 투투해야겠지?
-
이거보다 꿀일수가없음
-
재수 하려는 문과 학생이고, 올해 미적분으로 응시해서 선택에손 28 29 30...
-
캬
-
빙과 봇치 마녀의 여행 3대 레전드 결말 GOAT
-
2025 국어 언매 선택 원점수 91 97 97 백분위 99 96 99(추정) 인데...
-
라면먹고싶다 0
살찌니까참아야해...
-
수능 이때까지 3번봄. 중상위 사범대 다니는 중인데 메디컬 갈 생각으로 한 번...
-
대학 이름으로 드립을 치기 좋다는 건대 곧 훌리들이 몰려올 시즌이라는 건대 나한테...
-
과탐 탐구 선택 0
생1은 끌고 가고 지구과학은 도저히 못하겠어서 생2를 할려고 하는데 괜찮을까요
돈
사실 에바긴 한데 가는 입장에서 어케 졸업하고 한국 컴백만 하면 좋기야 하겠죠
돈이 문제가 아니라 우리나라에서 의사가 가지는 명예의 근본적인 이유는 사람을 살리는 데에 있기도 하지만 더 중요한 게 공부 존나게 해서 아무나 하지 못하는 데에 있는데 헝가리 의대는 공부 못하는 애들이 도피성으로 가는건데 인식이 좋지는 않죠
주변 의대 친구들이 헝가리 의대 얘기 나오면 헝즈몽이네 뭐네 맨날 욕함 ㅋㅋㅋ
저도 인식때문에 머뭇거렸는데 사회생활하면서 월500벌면서 헝즈몽 욕하기 vs 사회생활 거의 없리 월 최소800벌면서(일반의 기준)헝즈몽 소리 듣기
하면 후자에 끌리더라구요
님이 말하는 사회생활 하는 일반 사람들은 헝가리 의대고 뭐고 뭔지도 모르고 관심 없어서 욕 안 함 같이 일하는 한국 의대 나온 의사들이 헝즈몽 얘기 하면서 욕 하는거지
현직 얘기 들어보니까 헝즈몽 인식이 있긴 한데 일 잘하는 게 일단 우선이다 하더라구요
인식같은건 나중에 세탁하면 모르고요
님이 말한것들이 단점이죠
미국 도피유학이랑 비슷한 면이 있죠
돈이 많이 든다는 점
모르는 사람은 우와 하지만 아는 사람은 음...하는 인식이 있다는 점
한국의대에 비해 진학과 의사면허 사이의 상관관계가 떨어진다는 점
영어 수업으로 인한 학업적 어려움
타지도 아닌 타국에서의 생활 등등
정말 의사를 하고 싶지만 도저히 대입에서 성과를 내지 못하겠다면 해볼만은 한 것 같습니다. 다만 졸국 후는 모르겠지만 수련을 한다면 헝가리 의대 출신이라는 꼬리표는 어쩔 수 없이 달고 다니시게 되는 것 같더라고요.
본인부터 헝즈몽한테 진료받고 싶은지 생각해보면 답 나옴
어떻게 보면 편법적인 루트로 속이는 거니까..
지금 입학해서 일반의 기준 월 800벌수있다는 마인드면 가세요
창창한 앞날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