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로 인해 블라인드 처리된 글입니다.
게시글 주소: https://w.orbi.kr/00070109672
신고로 인해 블라인드 처리된 글입니다.
로그인을 하시면 확인할 수 있습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후회없이 사랑했노
-
둘 중에 고르라면 뭐 고를 거 같나요??
-
나보고 컴퓨터를 끄래.. 국가적 전기 손실이라고 근데 2라운드 잘하니까 나보고...
-
독하다독해
-
여긴 왜 실내인데 추워…으앙
-
냐옹
-
나오면 오르비 폭발함?
-
이게 옳게됐지
-
면접준비하는 1-2주동안은 시간 순삭이었는데... 시간 드럽게 안간다 할 것도 없고
-
이거 어카지 환불 위약금 시간당 2만원이라 환불도 못함
-
이론상 확통 1등급이 없을 수도 있나요? 확통이들이 모두 공통을 너무 틀렸을때
-
십의 자리에서 하면 ㄹㅇㅋㅋ
-
ㅇㅁㅇ
-
어렸을때 많이 했던 플래시게임인데
-
전기파트에서 0
알아둬야할 미분,적분 있나요
-
연논 환불 0
환불은 안해주디?
-
딱 나네..
-
수학 한문제 실수가 아쉬워서 이대로는 수능판 못뜨겠딘
-
키 소신발언 27
키 큰 게 좋으신가요? 갠적으로 심각수준만 아니면 키는 적당한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
난 158인데. 12
그래서 여친이 나 찾을때 키 보고 찾는대. ㅠㅠ 팩트는 나도 여친 찾을 때 키로 찾는다는 거지만..
-
제가 좋아하는 세가지입니다
-
저걸 다 우리가 치워야 했었기 때문이죠
-
ㄹㅇ루다가
-
연세대 자연계 2차 논술이 생각보다 영향이 적을 수도.. 6
논술 전형 도전자 중에다른 상위학교로 수시에서 이탈하는 학생이 많이 나올 것 같지는...
-
세지 한지 뭐가 더 어려운가요?+ 세지 잘맞으면 한지 3
세지 한지 뭐가 더 어렵나요? 그리고 세지 잘맞으면 한지해도 문제 없을까요??
-
처녀 눈 밟기 6
뽀드득 뽀드득
-
추가시험 결정된 김에 원래 시험지 다시 올려봄 (+난이도 예측?) 1
원본이 절대로 아님. (ㄹㅇ로 다시 편집한거임) 근데 2차시험은 진심으로 이거보다...
-
이렇게 인강판의 밸런스를 맞춰버린다고? ㅋㅋㅋ
-
ㄹㅇ ㅋㅋ 우리동네는 쌓이지도 않음...
-
이미20~30센치씩 쌓여있는데18시간동안 눈이 더 온다고요??
-
2였음???????? 왜 성적표받아보니까 백분위가93이지?? 언매1틀인데...
-
지하철은 가냐???
-
설경 10
-
버스도 아누옴 ㅜ 집에ㅜ못 가
-
나 진짜 조난당하는줄 알았는데
-
연대논술 유출범 0
연공다니는 친구있는데 저능아 보이면 잡는다네요 조심하세요
-
올해 의대 증원 이슈로 의대 가려는 사람들이 늘어났던 걸로 알고 있는데 수학...
-
진짜 여기ㅜ10년살면서 눈 오늘 비슷하게도 ㅇㅎㄴ 적 없는데 ㄹㅇ 존나 마ㅏ뇨음 걍...
-
혹시 면접이나 시험 보신 분들 계시면 팁 좀 던져주고 가주세요ㅠ
-
줏어 들었음뇨
-
이제는 좋아요도 안 달리네 쩝
-
훈훈 182 건동홍 vs 평범 173 서울대or지방의 18
둘다 원하는과 기준(일반과만) 후자는 타 메디컬 원하면 그건 어디든 ㄱㄴ (단...
-
크르르
-
수험생입장에서는 똑같다 아님?
-
진짜 눈 미쳤나 2
서울에 이렇게 오랫동안 많이 온 걸 살면서 처음 보는 듯
-
기억이 안 나는데 동덕여대 쪽 스프레이 깽판 쳐 놓은 거랑 시설물 페인트 테러한 거...
-
현역때 종합 서류에서 떨어졌으면 재수때 안쓰는게 좋음? 1
ㅈㄱㄴ 동국한 1차서류떨햇는데 내년에 안쓰는게 맞나
뭘 여기까지와서그러냐
걍냅둬
지들끼리좋으시다잖아
짤짤이 벌려고 이런 글 올리는 님 인생이 더 가관
ㅌㅋㅋㅋㅋ
하고, 그러한 말을 제법 외치지도 못하고 그저 중얼대며, 한참이나 문을 잡아 흔들어 자물쇠 소리만 덜거덕거렸던 것이다.
을득이한테 저의 아비가 불단집 뒷간에 가 갇히어 있다는 말을 당신……, 당신이라는 말 참 좋지요, 그래서 불러봅니다 킥킥거리며 한때 적요로움의 울음이 있었던 때, 한 슬픔이 문을 닫으면 또 한 슬픔이 문을 여는 것을 이만큼 살아옴의 상처에 기대, 나 킥킥……, 당신을 부릅니다 단풍의 손바닥, 은행의 두갈래 그리고 합침 저 개망초의 시름, 밟힌 풀의 흙으로 돌아감 당신……, 킥킥거리며 세월에 대해 혹은 사랑과 상처, 상처의 몸이 나에게 기대와 저를 부빌 때 당신……, 그대라는 자연의 달과 별……, 킥킥거리며 당신이라고……, 금방 울 것 같은 사내의 아름다움 그 아름다움에 기대 마음의 무덤에 나 벌초하러 진설 음식도 없이 맨 술 한 병 차고 병자처럼, 그러나 치병과 환후는 각각 따로인 것을 킥킥 당신 이쁜 허원은 문득 세상사람들이 수상쩍어지기 시작했다. 어느 때부턴지는 확실히 알 수 없었지만, 세상 사람들역시 무슨 이유에선지 이 인간 장기의 한 조그만 흔적에 대해 심상찮은관심을 나타내기 시작한 것이다. 배꼽에 대한 사람들의관심 역시 기왕부터 있어 온 것을 여태까지 서로 모르고 지내 오다가 비로소 어떤 기미를 알아차리게 된 것인지, 혹은 사람들로 하여금 그런 관심을 내보이게 할 만한 무슨 우연찮은 계기가 마련되었는지는 확실치가 않았다. 그리고 무엇 때문에 사람들에게서 그런 관심이 시작되었는지 그 이유를 알 수도 없었다. 하지만 그것은 어쨌든 사실이었다. 주의를 기울여 보니 관심의 정도도 여간이 아니었다. 한두 사람, 한두 곳에서만 나타난 현상이 아니었다. 그것은 이미 일반적인 현상이 되어 가고 있었다. 그리고 그렇듯 배꼽이야기가 일반화의 기미를 엿보이기시작하자 사람들은 이제 그걸 신호로 아무 흉허물 없이 터놓고 지껄이거나 신문, 잡지 같은 데서 진지하게 논의의 대상을 삼기도 하였다. 배꼽에 관한 논의가 그렇듯 갑자기 잊는 것이 병이라고 생각하느냐? 잊는 것은 병이 아니다. 너는 잊지 않기를 바라느냐? 잊지 않는 것이 병이 아닌 것은 아니다. 그렇다면 잊지 않는 것이 병이 되고, 잊는 것이 도리어 병이 아니라는 말은 무슨 근거로 할까? 잊어도 좋을 것을 잊지 못하는 데서 연유한다. 잊어도 좋을 것을 잊지 못하는 사람에게는 잊는 것이 병이라고 치자. 그렇다면 골목 안 아홉 가구가 공동변소처럼 쓰는 불단집 소유의 뒷간에 양 서방이 갇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