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천쌤] 집안 형편 등으로 재수를 결심하면서 고민하는 친구들을 위한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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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리카가능? 0
에리카공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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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서술해야 하눈데... 대충 직방 잡고 최대공약수 물어보길래 k라 두고 나눠서 ㅜㄹ었는데 맞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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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과 14111 0
가채 2컷이었는데 석 개나간다 진짜 아 말로만 듣던걸 내가 수능때 할줄이야 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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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 고인물인데 백분위90 처음 맞아봄 진짜로 ㅋㅋ 1
얼떨떨하네 1 안맞은 적이 없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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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점수 47이 백분위 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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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6사1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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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반수 인증 5
꿈의 중앙or경희약 스나 합니다 높은약 진짜 너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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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과라도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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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학우 최저딸깍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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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단 될까요? 7
과상관없긴한데 반영비땜에 이과쓸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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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립대 낮과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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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 한번만요 3
성대 자연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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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어차피 농어촌은 신이다. 서울은 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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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곧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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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ㄱ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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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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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사립의 지거국의 지방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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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작 확통 영어 생윤 정법 80 83 2 93 88 119 120 2 66 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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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합5 0
최저떨 많으려나 성글리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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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45인데 2등급 3등급인게 씁쓸하네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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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가경 0
인가경 라인 최종컷 작년보다 내려갈까요..? 칸수는 지금 5아니면 4이긴한데 오르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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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온라인 발급이래서 11시 피티갈려고 지금 일어났는데 이건 또 오늘이 아니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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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ㅂ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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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열심히 재종에서 했는데 이리 나와서 너무 우울하네요.. 혹시 라인 어디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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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난 의사보단 한의사를 좋아함(이유는 생략함) 본인 2017학년도 수학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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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과목 0
지구때매 이거 어디 갈수있죠.. 투과목은 어떤느낌인가요 바꾸는거 에바일까요
꼬옥 의대 가세요~~
수정했습니다.
댓글 달아주신 것도 감사^^
잘읽었습니더. 마음에와닿네요
어떤 글이 마음에 와 닿는다는 것은 최고의 칭찬이겠지요.
가끔 오타도 나고 통일성, 완결성은 부족해도 마음에 가 닿는 글을 쓰고 싶네요.^^
댓글 달아 주어서 고맙습니다, ^ ^
좋은글 잘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마음으로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달아주셔서 더욱 감사합니다. ^^
1+1=?
무슨 뜻이죠?
귀요미
헉? 누가??
that's you
허허헉~~ 뉘신지......
좋은글 감사합니다 너무나 훌륭하고 어른스런 학생이네요^^
넵.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제가 한수 배운 학생이지요.
'작년에 수능을 망친 것이나, 올해 운이 좋게 다 맞은 것 모두 자기 자신이 아니라 지나가는 풍경들 같은 것인데'
사연 주인공 수능 만점자인가요? 싼맛에 모 경영 갔다는 건 설경이라는 거고..ㅋ
흠 흠 흠
이름보다 대학이 더 앞에 나오는 우리나라가 너무 서러운것같아요.
OO대 OOO가 아니라, 이름은 OOO인데 대학이 OO대일뿐
이런식이여야 할텐데 말이에요. 걍 재수실패해서 푸념이에요 ㅠㅠ
넵 공감합니다.
본인의 이름 석자가 무엇보다도 자랑스로운 타이틀이 되는 삶을 사시길 응원합니다.
저도 그리 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어떤 부분에서는 제 경험이랑 겹쳐서 공감하면서 읽었네요.. 올해 다시 수능본 입장에서 저런 상황에서 다시 수능공부를 결심하는 분들께 넷상으로나마 응원을 보내고 싶네요! 화이팅!!
댓글 감사하고 응원 감사드립니다.
제 글과 또 이 댓글을 읽은 학생들에게 격려가 되었을 겁니다.^^
쌤 안녕하세요ㅋㅋㅋ
첫문장보고너무웃겼어요 송파대성다녔는데기억하실지모르겠네요^^
웃기다뇨.
오로지 수능국어에 사랑하는 두 여인네의 생계를 건 아재의 내적 고백이 담긴 문장이구먼.
송대 몇반이었나요??
올해 s1이요 그이상은쉿!
흠 누구냐 ? ㅋㅋ
S1반 친구들은 전부는 아니더라도 90퍼센트 정도는 기억할 듯 한데 ㅋㅋ
송파 S1반
강대 인문 2반 5반 6반
특히 자연 7반
모두 나에게 축복같은 반들이었지요.
다시금 감사 감사~~
아마 저도 기억하실거예요ㅋㅋ
나중에 한번 찾아뵐게요!
기둘릴게요^^
쌤 강대 재종반 수업 들었던 학생입니다ㅠㅠ 수업 때 이 이야기듣고 반성했던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정시철이네요...
그리고 쌤이 "가장 최악은 가끔 노력하는 자다" 라고 말하신 것도 디게 와닿았어요 저에게 좋은 자극이 되었던 것 같아요ㅎㅎ
잘지내시죠?! 쌤은 이젠 따님이랑 자주 놀아주실 수 있으시겟네요! ㅎ
정말 시간은 가차없이 흘러가버리는군요.
"가장 최악은 가끔 노력하는 것이다"는 바로 딱 나에게 해당되는 말이죠 ㅠ ㅠ
새해에는 항상 노력하는 사람이 되어야 할 텐데 말이죠.^^
딸이랑은 아주 친해졌지요. 훈훈한 시간 봐내고 있어요. 뭐 이것도 얼마 안 남았지만.
아무쪼록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