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천쌤] 집안 형편 등으로 재수를 결심하면서 고민하는 친구들을 위한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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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가 될지 안 될지 판단이 섰다면 빨리 떠나셈 뭔가 될 듯 말 듯 하면서도 막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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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에 링크 걸어진 그냥 인스타랑 공스타 들어가봐도 성적표는 없던데... 어디에 올리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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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64665 5
재수 43455 맞고 동아대 가는거.. 그냥 재수 개망한거죠? 수학 백분위 87이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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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다고봄? ㅈㅂ없었으면 조ㅎ겠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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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반수생 없어지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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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경외시 가능? 3
이 성적표면 중경외시 가능? 원래 메디컬 희망이었는데 과탐을 개같이 망해서…대학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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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고속은 0
정상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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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매확통생윤사문22322이고, 국사1인데어디쯤 갈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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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번에도 궁극이라고 똑같은 말 또 하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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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충북대 가능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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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 낙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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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저히 한의대는 적성에 아닌 것 같아서 몰래 삼반수할까 싶은데 에바일까요? 반수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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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성한 이과로 쓰기는 힘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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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편이었나요? 뭔가 평소보다 언매파트 문법 되게 빨리풀고 다맞았었는데 문법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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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는 생2보다 생1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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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신때 문법을 열심히 했다? - 무조건 언매 독해력 이슈가 있다?(비문학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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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몇명 보내는 서울 평반고 고2인데 고1 내신 수학 2등급까지도 문과가 1명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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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고음 지를때 다들 목에 힘이 너무 드가서 목이 쪼여서 안나오는건데 손으로 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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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기에달러를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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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그 곧 열리네 3
ㄷㄱㄷ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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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4등급 진동하다 4받았는데 1. 시발점(22개정) 대수,미적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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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허허수 성적표 ㅇㅈ 11
카의 올해는 붙을수 있을까요.. 아 메쟈의 가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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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낮을수록 이쁜애는 많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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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 낮공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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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도 가장 적고 공부량도 압도적으로 적은 개 꿀 화1으로 모두 행복 탐구하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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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면 어느정도라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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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반수 할거라 과 문사철이든 뭐든 상관 없이 대학만 높이면 되는데 어디까지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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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모집정지 안된다고 해결되는것도 아니고 의평원 인증문제랑 예1 트리플링 문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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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까지 가능할까요 언매 미적 과탐2개 아랍어 했고 영어 2뜨고 연대 자격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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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외 진행 고민 2
노베대상 과외진행 중(현 고1) 중1/2 기초 개념들조차 자주 햇갈려하거나 아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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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연세대 미디어학과가 가장 큰 목표인데, 만약 안된다면 숭실대 공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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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 이새끼가 대통령 후보만 아니였어도 윤석열 대통령 될 일 없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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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뚝배기 깨버릴거임 이놈들은 죽어도 나라에 별 피해가 없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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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에 성적증명서 나와야 가능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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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at's 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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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이게 킬러라는데 도대체 어떤 부분에서 어려웠다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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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보다 재능충인 사람들을 보면 역시 난 평범한 사람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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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대식 393.9 연대식 696.7인데 사범이면 설대를 포기할듯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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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되게 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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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동홍 가능하다고 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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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오공대 각이다 1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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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잘되던데 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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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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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이라도 잡아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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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표본이 적어서 그런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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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ㄴ긁힌다 씨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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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말고 2로해서 15로 줄여야하나... 15가 정배라는디...
꼬옥 의대 가세요~~
수정했습니다.
댓글 달아주신 것도 감사^^
잘읽었습니더. 마음에와닿네요
어떤 글이 마음에 와 닿는다는 것은 최고의 칭찬이겠지요.
가끔 오타도 나고 통일성, 완결성은 부족해도 마음에 가 닿는 글을 쓰고 싶네요.^^
댓글 달아 주어서 고맙습니다, ^ ^
좋은글 잘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마음으로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달아주셔서 더욱 감사합니다. ^^
1+1=?
무슨 뜻이죠?
귀요미
헉? 누가??
that's you
허허헉~~ 뉘신지......
좋은글 감사합니다 너무나 훌륭하고 어른스런 학생이네요^^
넵.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제가 한수 배운 학생이지요.
'작년에 수능을 망친 것이나, 올해 운이 좋게 다 맞은 것 모두 자기 자신이 아니라 지나가는 풍경들 같은 것인데'
사연 주인공 수능 만점자인가요? 싼맛에 모 경영 갔다는 건 설경이라는 거고..ㅋ
흠 흠 흠
이름보다 대학이 더 앞에 나오는 우리나라가 너무 서러운것같아요.
OO대 OOO가 아니라, 이름은 OOO인데 대학이 OO대일뿐
이런식이여야 할텐데 말이에요. 걍 재수실패해서 푸념이에요 ㅠㅠ
넵 공감합니다.
본인의 이름 석자가 무엇보다도 자랑스로운 타이틀이 되는 삶을 사시길 응원합니다.
저도 그리 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어떤 부분에서는 제 경험이랑 겹쳐서 공감하면서 읽었네요.. 올해 다시 수능본 입장에서 저런 상황에서 다시 수능공부를 결심하는 분들께 넷상으로나마 응원을 보내고 싶네요! 화이팅!!
댓글 감사하고 응원 감사드립니다.
제 글과 또 이 댓글을 읽은 학생들에게 격려가 되었을 겁니다.^^
쌤 안녕하세요ㅋㅋㅋ
첫문장보고너무웃겼어요 송파대성다녔는데기억하실지모르겠네요^^
웃기다뇨.
오로지 수능국어에 사랑하는 두 여인네의 생계를 건 아재의 내적 고백이 담긴 문장이구먼.
송대 몇반이었나요??
올해 s1이요 그이상은쉿!
흠 누구냐 ? ㅋㅋ
S1반 친구들은 전부는 아니더라도 90퍼센트 정도는 기억할 듯 한데 ㅋㅋ
송파 S1반
강대 인문 2반 5반 6반
특히 자연 7반
모두 나에게 축복같은 반들이었지요.
다시금 감사 감사~~
아마 저도 기억하실거예요ㅋㅋ
나중에 한번 찾아뵐게요!
기둘릴게요^^
쌤 강대 재종반 수업 들었던 학생입니다ㅠㅠ 수업 때 이 이야기듣고 반성했던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정시철이네요...
그리고 쌤이 "가장 최악은 가끔 노력하는 자다" 라고 말하신 것도 디게 와닿았어요 저에게 좋은 자극이 되었던 것 같아요ㅎㅎ
잘지내시죠?! 쌤은 이젠 따님이랑 자주 놀아주실 수 있으시겟네요! ㅎ
정말 시간은 가차없이 흘러가버리는군요.
"가장 최악은 가끔 노력하는 것이다"는 바로 딱 나에게 해당되는 말이죠 ㅠ ㅠ
새해에는 항상 노력하는 사람이 되어야 할 텐데 말이죠.^^
딸이랑은 아주 친해졌지요. 훈훈한 시간 봐내고 있어요. 뭐 이것도 얼마 안 남았지만.
아무쪼록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