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천쌤] 집안 형편 등으로 재수를 결심하면서 고민하는 친구들을 위한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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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ㅁㅂ 20
심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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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자용 11
저는 내일 대전에 가요! 그래서 일찍 자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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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2 생2 3
생2는 걍 쌤들이 문제내기 귀찮았던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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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더 어려운 거 공부하고 더 고생한 새끼 걍 ㅂㅅ만드는 시험으로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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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들 혼자 상상할 때 지인들 목소리 음성지원 됨? ㄹㅇ 안되는 사람들 있다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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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실전압축 소주가 낫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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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선택 4
고2때 물화생 선택자엿고 물생을 수능으로 볼생각에 열심히 공부했는데요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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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이랑 캔맥하고 부모님이랑 반주 하면서 마시니까 그래도 먹을만은 한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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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수능 잘 보고싶은 예비고3입니다.. 물론 그만큼 노력할거구요 수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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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하루를 위해 1년을 쏟아부어야 하고 수능 끝나고도 줄줄이 이어지는 논술행 논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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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물보 24
근데 답하기 싫은건 다 패스할거임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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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기원6일차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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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폰보고있으면 뭔가 유체이탈한 상태가 됨 공부하고자하는 의욕도 안생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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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6
이거 경희대 되니여 언매 89 미적 83 영어 2 생윤 93 사문 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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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거 물어봐주세요 12
심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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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주변에 잘본얘 없는데 이제 친구들도 눈팅할리가 없자나 특정당할 일도 없다 이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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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수능 40번 45번 25 6모 38번 45번 앞으로 나올 불화작 대비에 매우 좋은 문항들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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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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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칠거같다 0
수학 영어 국사는 가체점표 완전하게 쓰긴 했는데 국어랑 탐구 2개는 수능 끝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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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금주성공한게어디야 담배는많이펴도 당장은괜찮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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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준 때 그정도로 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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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반영비는 탐망이 유리한 반영비가 거의 없다시피 합니다. 가장 최후에 방어하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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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비 보느라 0
잘준비를 못하겠네 씻기 귀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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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해도 되겄쥬? 독서론 3점 틀리긴했는데..화작은 0틀이에유 제가 문학 병신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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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들이 계엄령 이후 국회에만 신경쓰고 약간 놓치고있는 하나 5
가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계엄군 들이닥친 점. 명태균 관련인지 뭔지 부정선거 의혹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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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헌혈할거뇨 16
재수하면서 자주 못했슴요 다들 헌혈하세여!! 요즘 헌혈하면 이것저것 많이 챙겨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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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밤새자 3
진짜 잠이 안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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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교시 선택과목 영역 1교시 국어 영역 2교시 수학 영역 3교시 영어 영역 4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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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모티콘 많은 사람들에게 받을꺼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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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예술작품은 고난과 스트레스를 겪으며 만들어진다 맨날 탱자탱자 놀고만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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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에서도 항상 매체 5분 언어 10분 쓰는 전략이였는데 문제는 올해 그러다 44번 틀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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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상시계 새로 샀는데 이거 스프링 소리 나는듯 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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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언매 짝수 (단, n<2인 짝수)인거 왜 그리 티냄 8
이때다 싶어 과탐하는애들 쳐 긁고 미적하는애들 쳐 긁고 아주 오늘은 확통사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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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발표 2
9시부터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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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적이 15점이란 사실임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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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과 2
화작확통쌍사 뼈문관데.. 경영 가서 수학 많이 힘들까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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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2월 18일까지(어짜피 이때쯤이 제일 핫함) 사용가능한 7000원 베라쿠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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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바닥은존재하지않음을 스스로증명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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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위권이 사탐 가서 과탐 등급컷이 빡세져서? 사탐하고 공대 가는 게 꼴받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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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에가면 7
군인정신같은건 생각보다 허상인 느낌을 받을수도잇음 내가공군이어서그런가 그리고 상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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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 앞에서 ㅈ됐다 대신에 “이거 변순데”라고 돌려서 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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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수 1찍맞 78 몇타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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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공부해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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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세계사는 3
사탐계의 화1같은 이미지가 붙어버렷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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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ㄴ -> 디게 ㅆㅂ -> 시옷비읍 ㄱㅅㄲ -> 개자슥 ㅂㅅ->아프신분 또 머있지...
꼬옥 의대 가세요~~
수정했습니다.
댓글 달아주신 것도 감사^^
잘읽었습니더. 마음에와닿네요
어떤 글이 마음에 와 닿는다는 것은 최고의 칭찬이겠지요.
가끔 오타도 나고 통일성, 완결성은 부족해도 마음에 가 닿는 글을 쓰고 싶네요.^^
댓글 달아 주어서 고맙습니다, ^ ^
좋은글 잘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마음으로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달아주셔서 더욱 감사합니다. ^^
1+1=?
무슨 뜻이죠?
귀요미
헉? 누가??
that's you
허허헉~~ 뉘신지......
좋은글 감사합니다 너무나 훌륭하고 어른스런 학생이네요^^
넵.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제가 한수 배운 학생이지요.
'작년에 수능을 망친 것이나, 올해 운이 좋게 다 맞은 것 모두 자기 자신이 아니라 지나가는 풍경들 같은 것인데'
사연 주인공 수능 만점자인가요? 싼맛에 모 경영 갔다는 건 설경이라는 거고..ㅋ
흠 흠 흠
이름보다 대학이 더 앞에 나오는 우리나라가 너무 서러운것같아요.
OO대 OOO가 아니라, 이름은 OOO인데 대학이 OO대일뿐
이런식이여야 할텐데 말이에요. 걍 재수실패해서 푸념이에요 ㅠㅠ
넵 공감합니다.
본인의 이름 석자가 무엇보다도 자랑스로운 타이틀이 되는 삶을 사시길 응원합니다.
저도 그리 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어떤 부분에서는 제 경험이랑 겹쳐서 공감하면서 읽었네요.. 올해 다시 수능본 입장에서 저런 상황에서 다시 수능공부를 결심하는 분들께 넷상으로나마 응원을 보내고 싶네요! 화이팅!!
댓글 감사하고 응원 감사드립니다.
제 글과 또 이 댓글을 읽은 학생들에게 격려가 되었을 겁니다.^^
쌤 안녕하세요ㅋㅋㅋ
첫문장보고너무웃겼어요 송파대성다녔는데기억하실지모르겠네요^^
웃기다뇨.
오로지 수능국어에 사랑하는 두 여인네의 생계를 건 아재의 내적 고백이 담긴 문장이구먼.
송대 몇반이었나요??
올해 s1이요 그이상은쉿!
흠 누구냐 ? ㅋㅋ
S1반 친구들은 전부는 아니더라도 90퍼센트 정도는 기억할 듯 한데 ㅋㅋ
송파 S1반
강대 인문 2반 5반 6반
특히 자연 7반
모두 나에게 축복같은 반들이었지요.
다시금 감사 감사~~
아마 저도 기억하실거예요ㅋㅋ
나중에 한번 찾아뵐게요!
기둘릴게요^^
쌤 강대 재종반 수업 들었던 학생입니다ㅠㅠ 수업 때 이 이야기듣고 반성했던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정시철이네요...
그리고 쌤이 "가장 최악은 가끔 노력하는 자다" 라고 말하신 것도 디게 와닿았어요 저에게 좋은 자극이 되었던 것 같아요ㅎㅎ
잘지내시죠?! 쌤은 이젠 따님이랑 자주 놀아주실 수 있으시겟네요! ㅎ
정말 시간은 가차없이 흘러가버리는군요.
"가장 최악은 가끔 노력하는 것이다"는 바로 딱 나에게 해당되는 말이죠 ㅠ ㅠ
새해에는 항상 노력하는 사람이 되어야 할 텐데 말이죠.^^
딸이랑은 아주 친해졌지요. 훈훈한 시간 봐내고 있어요. 뭐 이것도 얼마 안 남았지만.
아무쪼록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