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천쌤] 집안 형편 등으로 재수를 결심하면서 고민하는 친구들을 위한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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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인재 단과 6
김현우 t 미적 단과 들을려고 하는데 오픈런 해야하나요? 오픈런해도 못들을수도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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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미물지 원점수 85(언매3점틀) 84(미적 8점틀) 42 30 이거왜살지씨발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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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ㄱ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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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괜찮은 거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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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컷 뭐노 ㄹㅇ 13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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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매 -3점인데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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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슬슬 쫄리는데…. 언미물화 원점수 91 88 2 47 45 (국어 수학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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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을 바탕으로 만표추론-> 이걸로 만점자수 역추론한거면 사실 칸타타님 예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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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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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기출n제3권실모50회차만하면 2등급 떠먹여주노. 최저러들은 "물리1" 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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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자릿수 알림은 너무하자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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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표는 이미 학교에 도착했고 담임선생님이 그 성적표를 미리 보고 말했다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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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ㅋㅋㅋㅋㅋㅋㅋㅋ 대학 유불리 계산 다 뒤집히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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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말고 다른 사람들도 망했을 거라 희망회로 돌리는 중임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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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떨리는데.. 지금담임쌤한테 여쭤보면 말씀해주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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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결을내리면안대는거임?죽고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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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변 유지만 되면 사탐이 더 유리할거 같아요.. 지1이 탐구중엔 젤 상황이 괜찮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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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 중 어느 사람이 잘 갈까요? 탐구는 또이또이하다는 가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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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 자살한다는 얘기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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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모르겟다 8
동컴 -> 서성한 인문도 성공인건 성공인거잖아 인생 전반으로 보면 몰라도 수험생일땐 성공 맞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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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올해 시험지에서 가능하다고? 2점차가 정배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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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쓰시는 님들아 10
예상보다 진학사 기준 대충 몇 점정도 깎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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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am사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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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럼 설대식 390초반까지도 문닫고 들어올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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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거라고 해주세요 눈뜨고 일어나니 백분위 89가 85가 되는 세계선이 존재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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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1컷으론 안되고 평백 97 98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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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2등급 0
지구 42에 2등급은 예상했어도 물리 47에 2등급은 예상 못했는데 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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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오른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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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막혀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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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하루 차이로 만들어서 사람 불안하게 만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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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원 개자슥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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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영수사과한은 다 1~2등급대 유지하고 있는데 제2외국어하고 기가는 안챙겨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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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는분 계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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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기하 0
공2 선1 88은 생존 가능? 백분위 96에 2등급이 두개나 돼서 ㅈㄴ 쫄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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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거임...?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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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 모든 원과목이 최악의 시나리오를 보이고 있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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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실채 봤더니 0
지구 가채 잘못 쓴 거라 1찍혀있으면 좋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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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8 전전 ㄱㄴ? 제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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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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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는 뭔가 작년, 올해 둘다 시험분명 칠때는 아 이거 1컷 46 정도겠네 0
싶었는데 이게 말이 되는 겁니까.... 진짜 주위에 시험 끝나고 이거 1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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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내신 못챙겨서 이러는거 맞음ㅋㅋ 근데 평생은 너무하잖아 시발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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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올랐는 지 모르겠음 미적 좀 오르고 지구 같고 화학 백분위 1올라간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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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수들: 그림 화려하면 던짐 고인물: 그림 화려하면 딸깍. 오히려 기하 난도조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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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놈 심보였던 듯 쌩4수 드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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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는 그렇다쳐 1컷 44점은 대체 뭐냐? 어차피 버릴 거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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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신촌캠 에타 계정 필요없으신 분들 계시면 에타 계정 구매 가능할까요? 사례 충분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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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 시립 건국 되는 과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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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예시로 저 확통 내신 기출 수특 복붙=이번수능 거의 동급이었는데 1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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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1지1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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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까지참을수없는데 ㄹㅇ
꼬옥 의대 가세요~~
수정했습니다.
댓글 달아주신 것도 감사^^
잘읽었습니더. 마음에와닿네요
어떤 글이 마음에 와 닿는다는 것은 최고의 칭찬이겠지요.
가끔 오타도 나고 통일성, 완결성은 부족해도 마음에 가 닿는 글을 쓰고 싶네요.^^
댓글 달아 주어서 고맙습니다, ^ ^
좋은글 잘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마음으로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달아주셔서 더욱 감사합니다. ^^
1+1=?
무슨 뜻이죠?
귀요미
헉? 누가??
that's you
허허헉~~ 뉘신지......
좋은글 감사합니다 너무나 훌륭하고 어른스런 학생이네요^^
넵.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제가 한수 배운 학생이지요.
'작년에 수능을 망친 것이나, 올해 운이 좋게 다 맞은 것 모두 자기 자신이 아니라 지나가는 풍경들 같은 것인데'
사연 주인공 수능 만점자인가요? 싼맛에 모 경영 갔다는 건 설경이라는 거고..ㅋ
흠 흠 흠
이름보다 대학이 더 앞에 나오는 우리나라가 너무 서러운것같아요.
OO대 OOO가 아니라, 이름은 OOO인데 대학이 OO대일뿐
이런식이여야 할텐데 말이에요. 걍 재수실패해서 푸념이에요 ㅠㅠ
넵 공감합니다.
본인의 이름 석자가 무엇보다도 자랑스로운 타이틀이 되는 삶을 사시길 응원합니다.
저도 그리 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어떤 부분에서는 제 경험이랑 겹쳐서 공감하면서 읽었네요.. 올해 다시 수능본 입장에서 저런 상황에서 다시 수능공부를 결심하는 분들께 넷상으로나마 응원을 보내고 싶네요! 화이팅!!
댓글 감사하고 응원 감사드립니다.
제 글과 또 이 댓글을 읽은 학생들에게 격려가 되었을 겁니다.^^
쌤 안녕하세요ㅋㅋㅋ
첫문장보고너무웃겼어요 송파대성다녔는데기억하실지모르겠네요^^
웃기다뇨.
오로지 수능국어에 사랑하는 두 여인네의 생계를 건 아재의 내적 고백이 담긴 문장이구먼.
송대 몇반이었나요??
올해 s1이요 그이상은쉿!
흠 누구냐 ? ㅋㅋ
S1반 친구들은 전부는 아니더라도 90퍼센트 정도는 기억할 듯 한데 ㅋㅋ
송파 S1반
강대 인문 2반 5반 6반
특히 자연 7반
모두 나에게 축복같은 반들이었지요.
다시금 감사 감사~~
아마 저도 기억하실거예요ㅋㅋ
나중에 한번 찾아뵐게요!
기둘릴게요^^
쌤 강대 재종반 수업 들었던 학생입니다ㅠㅠ 수업 때 이 이야기듣고 반성했던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정시철이네요...
그리고 쌤이 "가장 최악은 가끔 노력하는 자다" 라고 말하신 것도 디게 와닿았어요 저에게 좋은 자극이 되었던 것 같아요ㅎㅎ
잘지내시죠?! 쌤은 이젠 따님이랑 자주 놀아주실 수 있으시겟네요! ㅎ
정말 시간은 가차없이 흘러가버리는군요.
"가장 최악은 가끔 노력하는 것이다"는 바로 딱 나에게 해당되는 말이죠 ㅠ ㅠ
새해에는 항상 노력하는 사람이 되어야 할 텐데 말이죠.^^
딸이랑은 아주 친해졌지요. 훈훈한 시간 봐내고 있어요. 뭐 이것도 얼마 안 남았지만.
아무쪼록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