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천쌤] 집안 형편 등으로 재수를 결심하면서 고민하는 친구들을 위한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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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9칸은 살려줄 수 있잖아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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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가고 싶은 학교면 5칸 이상인 과를 쓰는 게 맞겠죠 5
솔직히 4칸 너무 쫄림뇨 게이 소리 듣더라도 이건 어쩔 수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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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1 수능장에서 풀면서 1컷 50일거라고 예측하셨나요? + 현장에서 컷 몇이라고 예상하셨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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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이랑 메가 두 개 다 있고 언매 거의 노베예요 ㅠㅠ 누구 듣는 게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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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우 들었으면 100점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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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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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5~6/5~6/4~5 쓰고 싶은데 에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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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르비 ㅇㅈ 6
뀨 아주대 공대(소프트웨어)에서 경희대 공대(전자공) 재수 어떰 둘다 수원인데 어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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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3
고2 황보*윤 개병신새끼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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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아침메뉴추천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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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교통 '하나는' goat 충무로역이 3, 4호선 환승역이라 서울 이곳저곳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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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꿀잼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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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적인 요소에 신경 끄기 최악의 경우 생각해보기 > 음 생각보다 괜찮은데? 뇌피셜임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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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문제 남았다 4
가보자 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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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우썜 이번에 2025 수능 결과 ㄹㅈㄷ인데??? 21
나도 좀 그랫는데 인스타 후기 보고 바뀜 4에서 100도 있고 1도 있고 걍 엵심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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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탐 필수 최저면 생지하는 게 가장 낫겠죠? 목표는 2등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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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변 기원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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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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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집할때 인문 자연으로 나눠서 모집하는데 대학 들어가면 인문 자연 계열 상관없이 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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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로면이번달수익200찍을지도 계좌보면덜우울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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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에서 100도 있고 후기 ㄹㅈㄷ인데 해볼만한듯 믿고하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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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통합물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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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테탈출기 5
맞팔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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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용이라 합격확률 높ㅇㅡㄴ 곳으로 넣고싶은데 15211이면 국숭세단(인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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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팔구 8
다시 올림뇨 왜 조회수가 낮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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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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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의 진학사 표본 지금 대부분 들어온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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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 노랑은 0
스나하면 그래도 가끔 붙나여?? 고속으로 볼때 노랑을 다들 스나하시는건가 빨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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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두명은 대학교 과제하고 나는 드라마 달리고 우헤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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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우진샘 수업을 들은적이 없긴한데 '시발점만 해도 2는 나오겠다 1등급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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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휴반하신 분들 질문 16
쨌든 학교 생활하다보면 친해지는 사람들이 있자나요 그런 사람들 중 특히 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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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본격적인 국어 공부법에 대해 써보려 하다가 정작 내가 올해 어떻게 1등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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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자주 행복해 12
기한만지나면 행복한부엉이로바꿀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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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팔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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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반수했는데 질문받는다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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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가좋으신지 투표 ㄱㄱ 아 다수선택 했어야햇는데 한개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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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도 team이잖아 10
맞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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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점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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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표 0
선택과목 간 유불리 줄이려고 하는거면 변표 발표된 후에 올해 기준으로 생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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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불 ㅇㅈ 77
드디어 수능판을 뜰수 있게 됐음여 감사합니다 ㅠㅠ (ㅇㅈ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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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든거 어케 버티나요 발표부터 추합까지 솔직히 결과보다도 하루하루 버티는 느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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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12일차 9
금연1일차 너무갓생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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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작 미적 생윤 사문 백분위 68 66 3 92 97 입니다 덕성여대는 될것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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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ㅈ 5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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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Yu 님이라고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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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점수 변동 0
원하는 대학이 표준점수를 쓰는데 덕분에 5칸인데 작년 입결로는 안됨 뭘 믿어야 하나요?
꼬옥 의대 가세요~~
수정했습니다.
댓글 달아주신 것도 감사^^
잘읽었습니더. 마음에와닿네요
어떤 글이 마음에 와 닿는다는 것은 최고의 칭찬이겠지요.
가끔 오타도 나고 통일성, 완결성은 부족해도 마음에 가 닿는 글을 쓰고 싶네요.^^
댓글 달아 주어서 고맙습니다, ^ ^
좋은글 잘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마음으로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달아주셔서 더욱 감사합니다. ^^
1+1=?
무슨 뜻이죠?
귀요미
헉? 누가??
that's you
허허헉~~ 뉘신지......
좋은글 감사합니다 너무나 훌륭하고 어른스런 학생이네요^^
넵.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제가 한수 배운 학생이지요.
'작년에 수능을 망친 것이나, 올해 운이 좋게 다 맞은 것 모두 자기 자신이 아니라 지나가는 풍경들 같은 것인데'
사연 주인공 수능 만점자인가요? 싼맛에 모 경영 갔다는 건 설경이라는 거고..ㅋ
흠 흠 흠
이름보다 대학이 더 앞에 나오는 우리나라가 너무 서러운것같아요.
OO대 OOO가 아니라, 이름은 OOO인데 대학이 OO대일뿐
이런식이여야 할텐데 말이에요. 걍 재수실패해서 푸념이에요 ㅠㅠ
넵 공감합니다.
본인의 이름 석자가 무엇보다도 자랑스로운 타이틀이 되는 삶을 사시길 응원합니다.
저도 그리 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어떤 부분에서는 제 경험이랑 겹쳐서 공감하면서 읽었네요.. 올해 다시 수능본 입장에서 저런 상황에서 다시 수능공부를 결심하는 분들께 넷상으로나마 응원을 보내고 싶네요! 화이팅!!
댓글 감사하고 응원 감사드립니다.
제 글과 또 이 댓글을 읽은 학생들에게 격려가 되었을 겁니다.^^
쌤 안녕하세요ㅋㅋㅋ
첫문장보고너무웃겼어요 송파대성다녔는데기억하실지모르겠네요^^
웃기다뇨.
오로지 수능국어에 사랑하는 두 여인네의 생계를 건 아재의 내적 고백이 담긴 문장이구먼.
송대 몇반이었나요??
올해 s1이요 그이상은쉿!
흠 누구냐 ? ㅋㅋ
S1반 친구들은 전부는 아니더라도 90퍼센트 정도는 기억할 듯 한데 ㅋㅋ
송파 S1반
강대 인문 2반 5반 6반
특히 자연 7반
모두 나에게 축복같은 반들이었지요.
다시금 감사 감사~~
아마 저도 기억하실거예요ㅋㅋ
나중에 한번 찾아뵐게요!
기둘릴게요^^
쌤 강대 재종반 수업 들었던 학생입니다ㅠㅠ 수업 때 이 이야기듣고 반성했던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정시철이네요...
그리고 쌤이 "가장 최악은 가끔 노력하는 자다" 라고 말하신 것도 디게 와닿았어요 저에게 좋은 자극이 되었던 것 같아요ㅎㅎ
잘지내시죠?! 쌤은 이젠 따님이랑 자주 놀아주실 수 있으시겟네요! ㅎ
정말 시간은 가차없이 흘러가버리는군요.
"가장 최악은 가끔 노력하는 것이다"는 바로 딱 나에게 해당되는 말이죠 ㅠ ㅠ
새해에는 항상 노력하는 사람이 되어야 할 텐데 말이죠.^^
딸이랑은 아주 친해졌지요. 훈훈한 시간 봐내고 있어요. 뭐 이것도 얼마 안 남았지만.
아무쪼록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