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인 생각) 올해 수능 미적 만표가 엄청 낮진 않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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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을 보고 이유가 궁금하신 분들이 많을텐데, 아래는 이번 수능 수학의 확통 선택자 기준 정답률입니다. 14 15도 정답률이 꽤 낮긴 하지만 20 21 22번의 정답률이 눈에 띄게 낮은걸 볼 수 있습니다.
이번 수능 수학 공통과목의 눈에 띄는 특징은 주관식 4점인 20 21 22가 상당히 빡빡했다는 거죠. 미적 선택자 기준으론 정답률이 그렇게 낮지 않았지만, 확통 선택자 기준 5, 7, 3%의 정답률… 마치 작수 미적분 28 29 30을 연상시키네요. 확통 선택자들이 공통과목 정답률이 원래도 낮은 건 맞지만, 제가 메가스터디 역대 정답률을 보니 이정도로 처참한 적은 없었습니다. 작수때도 미적분 28 29 30 때문에 선택과목 미적분의 표준편차가 작아졌고, 그 결과 표준점수 산출식인 Ax+By+C에서 B의 값이 엄청 높아지는 결과가 발생했죠.
근데 확통 선택자가 전체 수험생의 40퍼센트 이상 비율은 차지하니까 이 3문제가 벽 역할을 해서 표준편차를 줄이고,(확통 선택자 대부분이 12점을 까이고 시작한다고 생각해보면 표준편차가 줄어들 확률이 높죠.) 표준편차가 작아지면 표준점수 산출식인 Ax+By+C에서 A가 공식에 따르면 표준편차에 반비례하므로, A를 커지게 하는 효과를 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선택과목에서 나오는 값인 B도 결국 A의 값에 비례하므로 B도 커질 것이고, C값은 제가 크럭스팀의 역대 통계자료를 보니 미적분 선택자 기준 그렇게까지 큰 영향을 미치진 않는 것 같아서 결과적으로 이번에 미적 만표가 그렇게까지 낮진 않을 것 같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어디까지나 제 생각일 뿐이니 너무 진지하게 받아들이진 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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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확통 표본 실환가??
확통선택자들 정답률이 많이 낮긴 하더라구요... 일단 27번을 대부분 못풀었다는 것부터...
제발
근데 이러면 미적만표가 높아지는게 아니라 통통이들 1컷이 좆되버리는거 아님?
표준점수 산출식인 Ax+By+C에서 A가 전체 응시자들의 공통과목 표준편차에 반비례합니다. 20 21 22에서 저 꼴이 나기도 했고, 확통 응시자수가 전체 응시자수의 40퍼센트를 훌쩍 넘기기 때문에 저건 어느 정도 영향이 있을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럼 갠적으로 미적 만표 몇 점정도로 예상하시나요
입시기관 예측이랑 비슷하게 143-145 사이이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이 글이 성지가 되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