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완 [1352787] · MS 2024 (수정됨) · 쪽지

2024-12-06 16:2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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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2026학년도 수능을 위한 국어 선택과목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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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수능 국어를 가르치는 적완입니다.

2025학년도 수능 성적이 나온 이 시점에국어 선택과목을 고민하시는 2026학년도 수능 응시하는 분들을 위해 간단한 가이드를 제공해보고자 합니다.


선택과목을 고려하기에 앞서 고민해야 할 사항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공부량

[화법과작문]

기출 분석이 공부의 시작과 끝입니다.

개념이라고 명명할 만한 것이 없고실모 양치기로 자연스레 대비가 됩니다.

(개념이 적다는 것과 난이도가 낮다는 것은 다른 말입니다.)

[언어와매체]

현장에서 문제없이 문법 5문제를 풀기 위해서는 탐구 한 과목에 준하는 공부가 필요합니다.

냉정하게 말하자면 열심히 공부했더라도 문법 문제를 다 맞히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개념 공부 기출 분석은 기본이고많은 문제를 풀어봐야 합니다.

매체의 경우 화작과 공부 방식이 동일합니다그래서 언매 화작+@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2. 선택과목 유불리

[화법과작문]

다 맞아야 불리하지 않습니다.

바꿔 말하자면 하나라도 틀리는 순간 손해입니다.

등급컷을 보면서 머리가 아픕니다.

[언어와매체]

구조적으로 표준점수 잘 받기에 유리합니다.

마음 편하게 하나 정도는 틀릴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도 전략 중 하나입니다.

상대적으로 등급컷이 안정적입니다,


3. 글을 읽는 속도

[화법과작문]

정형화된 패턴은 기출 분석으로 배울 수 있지만읽어야 할 정보량이 많습니다선천적으로 글을 느리게 읽는 학생이 선택한다면 선택과목을 마냥 빠르게만 풀 수는 없습니다.

[언어와매체]

상대적으로 텍스트가 적지만, 35-36번에 나오는 장지문은 가벼운 비문학이라고 생각하고 접근해야 합니다매체는 화작과 동일하게 기출 분석으로 패턴을 배워 시간을 단축할 수는 있습니다.


6. 나는 암기를 싫어한다.

[화법과작문]

어서 오세요.

[언어와매체]

하지 마세요.


Q : 화작 만점인데 언매로 넘어가는 걸 추천하시나요?

A : 굳이 안 옮겨도 되는데 넘어간다면 제대로 공부해서 표점 이득을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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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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