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성신여대 래커칠 학생 색출 논란…학교 조사에 경찰 수사까지
2024-12-19 16:23:56 원문 2024-12-19 12:33 조회수 1,319
게시글 주소: https://w.orbi.kr/00070696397
학생활동지도위원회 진상조사 착수…학생들 반발 경찰 재물손괴 혐의 고발 접수…"보수단체 추정"
성신여자대학교가 외국인 남학생의 국제학부 입학에 반대하며 일명 '래커 시위'를 벌인 학생을 특정해 진상조사에 나섰다. 경찰도 고발장을 접수하고 수사에 착수하면서 학생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19일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12일 성신여대 학생활동지도위원회(학지위)는 "11월12일부터 발생한 학생들의 학교 시설물 훼손 행위 재발 방지를 위한 자체 진상조사가 필요하다는 결론에 도달했다"며 "관련 학생들은 학교의 조사에 적극 협조해주길...
-
“경찰차가 콜택시냐” 신분증 챙겨주고 수험생 호송하고…경찰들 ‘갑론을박’
11/15 11:14 등록 | 원문 2024-11-15 09:46 7 30
매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마다 등장하는 경찰의 수험생 지원 에피소드는 올해도...
-
여자랑 키스 못해본 日남고생 급증하자 美트럼프 당선? 이유 봤더니
11/14 21:24 등록 | 원문 2024-11-14 16:02 1 0
가디언 “젊은 남녀 정치적 분열 세계적 추세” 한국 저출산과 젊은층 남녀 투표 격차...
-
[수능] 국어지문 링크에 尹퇴진집회 안내…경찰 "해킹아닌 도메인 구입"(종합2보)
11/14 20:38 등록 | 원문 2024-11-14 19:28 2 6
교육당국 "문제 공개후 누군가 악의적으로 한 듯"…충북경찰청 진상 파악...
-
수능국어 한 지문에 40번 넘게… “‘노이즈’ 마케팅인가”
11/14 19:14 등록 | 원문 2024-11-14 17:27 4 9
14일 시행된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국어영역에서 한 지문에...
-
올해는 '물수능'?…"준킬러조차 없다" 작년보다 쉬운 '9월 모평' 수준
11/14 18:49 등록 | 원문 2024-11-14 18:42 11 33
14일 시행된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국어와 수학, 영어 과목의...
-
수능 지문 속 링크 접속했더니 ‘尹퇴진 집회’ 안내… 평가원, 수사 의뢰
11/14 18:46 등록 | 원문 2024-11-14 16:36 2 1
14일 치러진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국어영역 40~43번 문항의...
-
수능 국어 '지문 링크' 접속했더니…"尹퇴진 집회 나와라" 무슨 일
11/14 18:37 등록 | 원문 2024-11-14 17:53 7 4
14일 치러진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국어 지문에 나온 인터넷 주소가...
-
성범죄 이력까지 뒤졌더니 대박…'한강 단체미팅' 3300명 몰렸다
11/14 13:48 등록 | 원문 2024-11-14 11:15 2 1
서울시가 주선하는 ‘단체미팅’에 3300명 가까운 미혼남녀가 몰렸다. 자치단체가...
-
수능 이틀 전 혈액암 진단…재수생 가은이 위한 기적 일어났다
11/14 12:49 등록 | 원문 2024-11-14 10:19 5 17
대학수학능력시험일 이틀 전 혈액암 진단을 받아 입원 치료를 받게 된 수험생이 병원의...
-
경기서 '수험생 신분확인' 나이스 오류…"차질 없어"[2025수능]
11/14 09:32 등록 | 원문 2024-11-14 09:27 0 1
[세종=뉴시스]김정현 기자 = 교육부는 14일 오전 경기 지역에서 신분증을 두고 온...
-
"아이가 어제 수술 받았어요"…피주머니 달고 수능 치러 온 수험생
11/14 09:27 등록 | 원문 2024-11-14 09:03 0 1
(남양주=뉴스1) 양희문 기자 = "아이가 어제 수술 받았어요. 학교 안까지 차...
-
[속보] 수능 출제위원장 "N수생 비율 추정·재학생과 평균 분석해 출제"
11/14 09:25 등록 | 원문 2024-11-14 09:22 2 7
최중철 2025학년도 수능 출제위원장(동국대 교수) 14일 정부세종청사 출제 기본방향 브리핑.
-
[속보] 출제위원장 “킬러문항 배제하고 적정 난이도 고르게 출제”
11/14 09:17 등록 | 원문 2024-11-14 08:51 5 11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4일 오전 서울 강남구 휘문고등학교에서...
-
11/14 08:56 등록 | 원문 2024-11-14 06:43 1 7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14일 제주에서 잇따라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에...
-
기상청 "제주 서쪽 바다서 규모 2.1 지진…피해 없을 듯"
11/14 00:16 등록 | 원문 2024-11-14 12:07 0 5
(서울=연합뉴스) 14일 0시 0분 9초 제주시 서쪽 130km 해역에서 규모...
-
뉴진스, 어도어에 내용증명…"시정요구 미수용시 전속계약 해지"
11/13 18:56 등록 | 원문 2024-11-13 17:06 5 2
하이브 내홍 7개월 만에 중대 분수령…"뉴진스는 항간 소문과 무관"...
???
성신여자대학교가 외국인 남학생의 국제학부 입학에 반대하며 일명 '래커 시위'를 벌인 학생을 특정해 진상조사에 나섰다. 경찰도 고발장을 접수하고 수사에 착수하면서 학생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지난 12일 성신여대 학생활동지도위원회(학지위)는 "11월12일부터 발생한 학생들의 학교 시설물 훼손 행위 재발 방지를 위한 자체 진상조사가 필요하다는 결론에 도달했다"며 "관련 학생들은 학교의 조사에 적극 협조해주길 바란다"고 학교 포털 사이트에 공지했다.
혹시 너무 늦게해서 논란인건지
학지위는 이후 총학생회와 학내 곳곳에 래커칠을 한 학생들을 특정, 조사를 통보했다. '출석을 강제할 수 없으며, 미출석 시 불이익은 없다', '조사 출석 시 판단에 따라 개인 선임 변호인을 대동할 수 있다'는 내용만 포함됐을 뿐 조사 이유에 대한 구체적 설명은 없이 참석만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총학은 지난 16일 학지위에 참석해 조사를 받았다고 한다. 이후 학생 의결 기구인 중앙운영위원회(중운위)를 열고 대책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운위는 총학생회장단과 단과대학 및 동아리연합회 학생 대표 등으로 구성돼 있다.
학생들은 학지위 조사가 학생들을 징계, 처벌하려는 것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성신여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학교가 학생을 특정해 신원을 알고 있는 것이다', '몇 명 특정했으니 어쩔 수 없이 얌전히 조사를 받으라는 얘기냐', '괜히 겁먹게 해서 나오면 조지려고 하는 것 같다. 역겹다' 등 불만을 표시하는 글들이 올라왔다.
낙서는 공책에 해야지 흐흐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