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4 사1이 팩트인 이유
게시글 주소: https://w.orbi.kr/00070737701
현역
9평 전까지 -> 생지 (개념 + 기출 1번 돌린상태 : 4등급, 5등급)
9평 이후
생윤은 김종익 개념강의 + 빨더텅 + 수특수완
사문은 윤성훈 speed 개념완성 + 빨더텅 + 실모 n회분
생윤 44점 (백분위 99)
사문 43점 (2점 개념문제 맞았으면 1컷)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솔직히 공부에 연이 없었다가 6월쯤부터 과탐 제대로 시작했고 이번 수능에서 물생...
-
ㅈㄴ 간지나네
-
수능 성정표 나올때만해도 행복했다
-
가4나만점 과4사만점 이니까;;
-
공군에 입대한지도 1년반정도 되었네요 이제 전역해야죠.. 아 수리논술 독학입니다.
-
이제 국어를 애초에 45문제 다풀 생각 안해서 그런가 6
근데 어찌보면 제 국어 고정원점수 원인이 저거인 듯
-
공연스테이지 우리쪽 줄이 진짜 이상하게도 3자리빼고 다비어있었음,,,, 근데 그...
-
거 이름도 얼굴도 모르는 사람들이랑 싸워서 감정 상하지 말고 1
따뜻하게 저녁이나 먹고 좋아하는 게임하고 애니보고 운동하고 합시다 어차피 할것도 없잖아요
-
강 민 철 쌤 나오신대요 오늘 설명회에서 말씀해주심 ㅎㅎ
-
지금 5등급으로 만들어줘도 상관없다
-
불인증이니 뭐니 다 해결되는 거 아님? 학점에 상관없이 매년 30~40%씩 정해서...
-
니들도 과탐런 하면 되는데?
-
ㅇㅇ
-
뭐 정부에 연줄이 있는 것도 아니고 자기가 정책 결정하는 사람도 아님에 왤케 나대지...
-
ㄹㅇ 궁금하네
-
요약:의치수는 사실상 과탐 필수, 약대는 과탐 3퍼 이하 가산 대학을 목표로 하면...
-
화1을 먼저 하고 하는게 낫나요 둘다노베임 수능용 ㄴㄴ 걍 대학가기전에 한번 보려고요
-
이제 감뇨 5
-
수학 서바 10회 부엉이포스트한번만 보여주세여ㅠㅠㅠ 등급컷이 너무 궁금해서 미처버릴거같아요
-
질문 뭐뭐 하지
-
에잉쯧 좀 붙여줘라 어? 내가 아무리 수능을 못봤어도 좀 봐줄 수 있자나
-
고속 얼마임뇨 2
ㅈㄱㄴ
-
팬을 늘리자. 0
ㅇㅇ
-
가수 되고싶다. 2
재능 잇는 거 같은데,노래는 모다긴 함뇨
-
연대,냥대 1
낙지로보나 메가로보나 둘다 똑같이 추합이라 뜨는데 이정도면 추합 되려나요,.,.?
-
개꿀입니다. 저 돈벌게 많이 해주세요
-
고속 0
서성한 고속 후한편인가요?? 성대는 진학사보다 컷이 낮길래..
-
수잘-당해년도에 더 대학을 잘간다 국잘-후일 대학을 올릴 포텐셜이 더 높다 이거인듯
-
초딩땐 설의,하버드의,대통령,세계정복루트 타고싶었는데
-
️ 연세대학교 중앙새내기맞이단에서 25학번 아기독수리들을 환영합니다 ⭐️ 0
⭐️ 연세대학교 25학번 아기독수리들 주목 ⭐️ 안녕하세요! 연세대학교...
-
음악 없엇으면 내 수명 12년
-
성대 계열 1
이제 변표 떴으니 칸수 큰 변동 없을까요?
-
국잘이ㅈㄴ좋은듯 7
국어잘하고싶다
-
알려주세요
-
먼가 가오가 안 사는거 같긴한데
-
같이하자
-
수학 기출 0
고3 자이 풀면 수분감 굳이 안 풀어도 되나요??
-
행복하세요 9
행복.하세요
-
할 일이 없어서 무료하다
-
대성 컨텐츠… 2
강대 모의고사 중에서 강k하고 constant 하고 어떻게 다른건가요??...
-
한 과목만 1인게 아쉽긴 하지만 아무튼 그럼
-
진학사 표본 0
이대나외대 정도면 조금 있다가 거의 다 들어오겠죠?
-
챔이 300갠데 어케 원챔을 하지. 지루하다노
-
문과기준입미다. 1.캠퍼스 전체가 언덕이라 다리근육발달 ㅆㄱㄴ 2.문과도 코딩마스터...
-
가천 대 가톨릭 0
가천 경영 가톨릭 영문 어디가 좋나요오
-
강의+자습실까지 다해서
-
아님 혼자 쓰고 통보함
-
의과대학 1
요 4글자로 누군가 달려올까? 실험중입니다.
-
크킄
나1??
오타수정완뇨.
사탐 공부 어케하셨나요
9월 평가원 이후에 시작했는데 국수영도 노베여서 하루에 각각 1시간밖에 할애 못 했습니다
일단은 9월 한 달동안 생윤 개념 강의는 하루에 2개씩 1.5배속으로 쭉 들으면서 - 필기는 따로 할 시간 없고 강의 듣고 본교재 1, 2번씩 게속 읽어봤습니다.
그렇게 하고, 대략 21년도부터 24년도 6월, 9월, 수능 4개년 기출 하루에 1회분씩 풀고 - 채점하기 전에 제가 스스로 옆에 해설지 근거를 적었어요. (이 사상가는 이거를 주장헀는데, 여기서는 이렇게 꼬아서 냈으니까 오답임.) 그리고 채점하고 나서 빨더텅 해설이랑 비교해가면서 사고과정 교정했습니다. (대략 2주가량 소요)
이후에는 2주동안 수능특강, 수능완성도 쭉 풀어주고 단원별로 / 해설지랑 본교재에 있는 날개 부분 수록된 건 대충 훑으면서 읽어줬어요.
수능 직전 2주동안은 김종익 선생님 파이널 체크포인트 들으면서 게속 읽었던 거 같네요.
사문도 비슷하게 스피드 개념 강의 들으면서 (이거는 백지복습 하면서 나름 개념 부분 빠삭하게 외우고 했습니다.) 완강하고, 실전적인 부분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빨더텅 풀 때 시간 28분정도 재고 OMR 마킹까지 하면서 풀었어요.
오답이나 이런거는 생윤이랑 비슷하게 했구요. 도표 강의는 따로 듣지는 않았는데, 가중평균의 원리나 이런거는 몰라서 친구한테 한두번씩 물어봐서 핀포인트 레슨을 받기는 했습니다.
그렇게 하니까 대략 1달이면 개념, 기출 1바퀴는 돌리고 어느정도 숙지되어서 이후에는 제가 부족한 도표 위주로 기출 다시 단원별 사서 양치기 돌리고 - 수능 직전에는 유명한 실모 N회분 뽑아서 타임어택 대비 했어요.
아무리봐도 사탐공부를 더 많이 했는데ㅋㅋ
그건 맞아요
근데 제가 born to be 저능아라서 과탐 개념강의 들어도 귀에 안들어오고 눈물만 나오고 그냥 외우려고 해봤는데도 양이 너무 많았음 근데 생윤사문은 외울것도 없고 그냥 슥보면 풀렸어요
저거 해봤자 근데 둘다 하루에 1시간 분량이에요 각각 하루에 2시간 안쪽으로 끝냈어요 국영수도 급해서
국영수 공부법도 알려주실 생각있으신가요?
국어는 제가 5등급이였는데.. 그냥 솔직히 이번에는 운이 좋았던 거 같습니다.
문학 작품 중에서 제가 알고있었던 작품이 몇 개 나와서 심적인 안정감이 좀 있었던 거 같아요.
마찬가지로 영어는 3등급 수준인데 수능에서 9개 찍은게 다 맞아서 1등급이 나왔습니다
수학은 5등급에서 올리긴 했는데,
우선 개념 강의를 처음부터 끝까지 다 들을 시간은 없다고 판단해서 - 유튜브에 친절한 카수박 1, 2시간짜리 요약 강의 들으면서 기본적인 개념만 숙지하고 꼭 필수적인 공식만 바로 외웠어요.
그 다음에는 날 잡고 배운 공식 그대로 쎈 A, B단계 1바퀴 돌리니까 (수1, 수2, 기하) 대략 1달 반정도 걸렸어요. (하루 4시간 기준) / 노트에다가 풀고 채점해서, 틀리거나 발상을 못한 문제들만 따로 빨간펜으로 쎈 위에다가 표시해놓고 - 2회독부터는 그 문제들만 따로 또 풀고 또 못 푼 문제들만 두번 체크해놓고 3회독은 마지막으로 그 문제들 최종 정리했어요.
이렇게 하니까 대충 2점, 3점, 4점 초반까지는 그래도 대체로 발상보다는 계산 위주니까 그렇게 풀고 나머지 대충 찍으면 3등급 끝자락 정도는 뜨더라구요.
이제는 발상의 영역을 키워야겠다고 판단해서 - 교사경 다 들어있는 기출문제집은 그렇고 4점짜리 평가원 최신 기출만 모아져있는 기출문제집 (시중 아무거나) 사서 세 과목 수능 전까지 돌렸습니다. 공부 방법은 위에 방법이랑 유사한데, 해설지 보고 한가지 풀이만 아니라 다르게 수록되어 있는 풀이 방법대로도 풀어봤어요.
실전 모의고사는 어려워서 멘탈 망가질까봐 아예 안 풀었고,
저렇게 수능 전까지 기출 반복하다가 갔어요.
수능날에는 손부터 나가는 습관 고치고 먼저 문제 주어진 조건 보고, 무엇을 / 어떻게 구해야 할지 머릿속으로 먼저 설계 한번 해놓고 계산 들어갔어요.
이번 수능에서는 아쉽게 계산실수로 2개가 나가서 2컷에 걸쳤어요
감삼다
혹시 수능볼때 마음가짐이나 불안감같은건 어떻게 극복하셨는지 궁금합니다
그냥 제가 현역이라서 그런지 그냥 '재수하면 된다뇨' 하고 들어가서 편하게 봤던걸로 기억합니다.
애초에 이거 시험 하나로 제 인생이 유의미할 정도로 바뀔거라고 생각하지도 않아서 그럴 수 있었던 거 같네요.
잘 보면 잘 보는대로 좋은거고, 못 보면 뭐 재수를 하던지 다른 대학교에 가서 학점 잘 쌓고 편입을 하던지 하면 되는 문제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