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가 재능의 영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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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크게 받는다는건
부정할 수 없는 것 같아요
제 친구 중에는
아주아주 국어 공부를 열심히 하던 녀석이 있어요
수학은 이미 1등급권이라 국어만 올리면 된다면서
하루에 몇 시간씩 열심히 했어요
그렇지만 4등급에서 2등급 정도까지 올리는 데
정말 너무 오래 걸리더라고요
그래도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어쨌든 하면 오르기는 한다고 생각한단거에요
절대 안 된다거나, 아무리 해도 4등급이라거나…
그렇게 된다는건
첫 번째는 방법이 잘못되었을 가능성이 있고
두 번째는 너무 성급히 좌절한 거 아닐까요?
국어는 공부량이 성적 향상으로 나타나는데 걸리는 시간이
긴 과목인 것 같아요
탐구 과목은 내가 작정하고 단기간 시간을 쏟았을 때
점수가 오르는 게 눈에 보이는 반면
국어는 그렇지가 않으니까
해도 안 된다는 생각이 들어서 포기하는 거죠
한 달동안 하루에 대여섯 시간씩 쏟는 것보다
하루에 한 걸음씩 10개월을 공부해내는 게
더 중요한 과목인데…
국어 글이 보여서 끄적거려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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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부터 책많이 읽었으면 좋았을텐디
그건 분명히 큰 무기가 되죠
저도 그런 케이스에 해당하고요
비슷하게 느끼는 포인트가 있는데 저는 올해 수능 국어 과외하면서 에이어 지문 해설해주는데 뭐랄까.. 학생이 벽을 느끼더라고요 그러니까 남은 기간 동안 수능에 이런 게 나오면 어떻게 하지 하는 그런 걱정이겠죠? 그렇게 많이 안남은 시점이기도 했고
학생들의 맘이 이해 안가지는 않아서 저도 국어 왜 공부해야하지 하는 그런 내용 칼럼 쓰고 그랬던 것 같아요 현월님은 친구들 보면서 따뜻한 맘을 가지셨군요
시험이 쉽거나 중간(25수능, 2509~23수능 급)이면 2등급 상위권이 대개 나오는데 시험이 어려우면(24수능, 2506) 3~4등급으로 깨지는데 뭐가 문제일까요